Author: jsshim0622

[심재석의 입장] 만약에…T맵이 무료였다면?

T맵은 스마트폰 기반 내비게이션 시장의 독보적인 1위 서비스이다. 2002년 네이트 드라이브라는 이름으로 처음 출시돼 1700만 명이 T맵에 가입했다. 특히 10여년 동안 쌓은 실시간 교통정보 데이터와 운영 노하우는 경쟁사들이 쉽게 따라오기 힘들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하지만 구조적인 이유로T맵은 반쪽짜리 서비스에 머물러 있다. SK텔레콤 이용자들은 요금제에 따라 T맵을 무료로 이용할 수도 있고 데이터 요금도 무료로 사용할 수 있지만, KT나 LG U+ 이용자들은 별도의 비용(7일(1000원), 30일(3000원), 360일(40,000원))을 지불해야 한다. 즉 T맵은 SK텔레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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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 클라우드를 믿지 않으면서 활성화 하겠다는 정부

지난 3월 ‘클라우드컴퓨팅 발전 및 이용자 보호에 관한 법률(이하 클라우드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해 9월부터 시행중에 있다. 클라우드법은 공공부문에서 민간의 클라우드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마련해주면서, 이용자 보호 규정을 정하는 것에 취지가 있었다. 민간의 클라우드 업체들은 클라우드법 통과를 학수고하고 있었다. 정부 및 공공기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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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검색의 역습…다음 검색을 위협할까

국내 검색 시장에서 구글의 점유율이 급상승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1년 새 점유율이 두 배 가까이 올랐다. 안드로이드 운영체제 독점의 힘으로 모바일 검색에서는 이미 오래 전부터 2위였는데, 그 영향력이 PC 검색 시장까지 전이되는 모습이다. 4일 인터넷 시장조사 기관 코리안클릭에 따르면, 구글코리아의 PC 검색 점유율은 6.3%였다. 올 1월에는 점유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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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는 왜 이제 와서 내비게이션을 출시했나

카카오가 김기사 내비게이션을 626억 원에 인수한 이유는 O2O(Online to Offline) 전략과 맞물려 있다. 카카오택시나 카카오대리운전 사업을 위해 내비게이션이 필요했던 것이다. SK텔레콤이 T맵을 개발한 것은 데이터 때문이다. SK텔레콤에는 사용자들의 실시간 위치정보가 있고 이를 활용하면 실시간 교통정보를 알 수 있다. 데이터를 활용할 방안을 찾다가 실시간 교통정보를 제공하는 내비게이션 개발을 한 것이다. SK텔레콤은 T맵을 가입자들을 위한 부가 서비스로 생각한 듯 하다. (물론 현재 SK플래닛의 생각은 다르다) 지난 2일 네이버도 내비게이션 시장에 도전장을 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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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식이밴드가 한달에 45만원밖에 못 번 이유

지난 8월 음악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터K에 중식이밴드가 처음 등장했다. 이날 중식이밴드가 선보인 ‘아기가 낳고 싶다니’라는 노래는 충격적이었다. 홍대 인디밴드 특유의 B급 정서를 앞세워 소위 ‘N포세대’를 대변하는 노래였다. 또 사회에 대한 날카로운 메시지를 숨기지 않았지만 아줌마파마와 몸빼바지, 해변가 셔츠는 웃음을 자아냈다. 중식이밴드의 리더 ‘중식이’는 여기에 요상한(?) 춤까지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눈을 사로잡았다. 슈퍼스타K가 예전만한 인기를 끌지는 못했지만, 중식이밴드의 등장은 화제가 됐다.  방송 전후로 주요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를 장악하고, SNS를 통해 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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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은행 –K뱅크, 무엇이 같고 무엇이 다른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인터넷 전문은행이 예비인가를 받게 됨에 따라 향후 이들이 어떤 방식으로 사업을 펼칠지 주목된다. 금융위원회는 지난 30일 한국카카오은행과 케이뱅크를 예비인가 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한국카카오은행(이하 카카오은행)은 카카오와 한국투자금융지주, KB국민은행 외에 넷마블, 로엔,SGI서울보증, 우정사업본부, 이베이, 예스24, 코나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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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맥스의 OS 재도전…집념인가, 아집인가

티맥스소프트(대표 장인수)가 운영체제(OS) 개발에 다시 도전한다. 회사 측은 30일 OS 개발을 위해 별도의 신규 법인 티맥스오에스(대표 박학래)을 설립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지난 2009년 티맥스윈도로 쓰디쓴 실패를 맛본 후 6년만에 공식적으로 OS개발을 다시 추진하게 됐다. 그 동안 티맥스는 기업회생절차(워크아웃)를 경험하는 등 적지 않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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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는 거들 뿐”…간편결제 전쟁의 속내

현재 국내 IT 기업들의 모바일 격전지는 간편결제 분야다. IT업계의 최대 화두로 떠오른 핀테크 중 사용자들이 가장 쉽게 현실에서 경험할 수 있는 기술이기 때문이다. 이를 두고 언론에서는 ‘페이 전쟁’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페이 전쟁에 참여하고 있는 기업들은 다양하다. 삼성전자와 같은 전통적인 제조기업을 비롯해 검색포털의 네이버, 모바일 플랫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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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엔젤스의 재귀본능…투자한 창업자 파트너로 영입

초기기업 투자전문 벤처캐피털 본엔젤스벤처파트너스(이하 본엔젤스)가 2막을 열었다. 본엔젤스를 창업하고, 지금까지 이끌었던 장병규 대표가 2선으로 물러나고 강석흔·송인애 파트너가 각자 대표로 전면에 나섰다. 본엔젤스 측은 26일 ‘본엔젤스페이스메이커펀드2’ 결성에 맞춰 강석흔·송인애 각자대표 체제로 변경하고, 김길연·김창하·박지영·전태연·마크테토(Mark Tetto) 등을 새롭게 파트너로 영입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본엔젤스 조직개편에서 눈길을 끄는 점은 성공적으로 엑시트(Eixt, 투자회수)를 이룬 창업자들을 대거 파트너로 모집했다는 점이다. 특히 본엔젤스가 초기투자 한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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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방’은 왜 ‘다방’ 상표권을 고집할까

최근 O2O(Online to Offline, Offline to Online) 분야에서 뜨겁게 달궈지고 있는 분야는 부동산이다. 특히 1인 가구의 증가와 맞물려 직방•다방•방콜 등 원룸•투룸•오피스텔을 전문으로 하는 부동산 앱이 인기를 끌고 있다. 스마트폰 활용도가 높은 20~30대 1인 가구의 경우 부동산 발품을 팔기에 앞서 스마트폰을 먼저 열기 때문에 이 시장은 더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그런데 경쟁이 심해지다 보니 다소 볼썽사나운  모습이 종종 연출된다. 올 상반기에는 이 분야 1, 2위인 직방과 다방이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 삭제되는 일이 있었다. 두 회사가 서로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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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의민족이 알리바바에 배워야 할 점

지난 11월 11 중국의 광군제를 바라보며 한국의 유통업계는 입이 쩍 벌어졌다. 미국의 ‘블랙프라이데이’는 비할 바가 아니었다. 11월 11일이 시작된 후 알리바바가 10억 위안(1811억원)의 매출을 올리는데 72초가 걸렸다. 한 시간에 300억 위안(5조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오전 11시 50분, 지난 해 매출액 571억 위안을 뛰어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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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게임하기’가 망가진 세 가지 이유

23일 오전, 구글 플레이 스토어 게임부문 1위를 달리고 있는 게임은 넥슨의 히트(HIT)다. 히트는 지난 18일 출시돼 며칠만에 100만 다운로드를 돌파했다. 모바일 게임에서 부진을 면치 못하던 넥슨이 드디어 한을 풀기 시작했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넥슨 모바일 게임의 성공이라는 요소 이외에 주목할 점은 히트 역시 카오 게임하기에 입점하지 않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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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웨어 라이선스 시대의 종말이 온다

소프트웨어 라이선스 시대의 종말이 온다 지난 30년 간 소프트웨어 산업은 찬란했다. 소프트웨어는 정보화 시대의 핵심적인 요소였고, 이에 힘 입어 마이크로소프트와 같은 대표 기업들은 세계 최고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었다. 소프트웨어 산업은 반도체 산업의 세 배, 휴대폰 시장의 2.8배에 달하는 대규모 산업으로 성장했다.   이 같은 찬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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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재석의 입장] 클라우드 컴퓨팅, 유토피아? 디스토피아?

지난 2003년 5월 하버드 비즈니스 리뷰(HBR)에 ‘IT는 더 이상 중요하지 않다(IT Doesn’t Matter)’는 논문이 실렸다. 이 잡지의 전 편집장이었던 IT 칼럼니스트 니콜라스 카의 글이었다. 카는 이 논문에서 “IT의 개발능력과ᅠ보편성이 증가함에 따라 IT의 전략적인 중요성은 감소하게 된다. IT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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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와 카카오, 이젠 다른 길로 간다

국내 인터넷•모바일 산업을 대표하는 두 회사 ‘네이버’와 ‘카카오’가 서로 다른 길에 들어섰다. 지금까지 두 회사는 모두 인터넷 포털(네이버•다음)과 모바일 메신저(라인•카카오톡)라는 두 축으로 성장해왔고, 비즈니스 모델도 유사했다. 하지만 앞으로는 달라질 전망이다. 두 회사가 각자 다른 미래 전략을 수립하고 있기 때문이다. 네이버의 키워드 ‘글로벌’과 ‘라이브’ 지난 17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열린 ‘네이버 커텍트 2015’ 행사에서 김상헌 대표는 네이버의 전략을 상징하는 키워드로 ‘글로벌’과 ‘라이브’를 꼽았다. ‘글로벌’은 일본과 동남아에서 성공을 거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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