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심재석의 입장] 다큐멘터리 ‘알파고’를 보고 패배감을 벗어던져라?

2년 전 알파고가 이세돌 구단을 바둑에서 이긴 날, 엄청난 충격에 빠졌었다. 나뿐이 아니었다. 이 게임을 지켜본 대다수의 인간이 같은 느낌을 받았을 것이다. 그래도 스스로를 위로했다. 이세돌 9단이 컴퓨터라는 낯선 상대와 했기 때문에 제 실력을 발휘하지 못했을 것이라고. 남은 게임에서는 우리의… Read More ›

[취재수첩] 한국에서 세금 잘 낸다(!)는 구글

“구글은 한국에서 세금을 납부하고 있으며, 국내 세법과 조세조약을 준수하고 있습니다.” 구글코리아는 2일 오전 ‘구글 공식 입장’이라는 제목으로 이같은 내용이 담긴 이메일을 보내왔다. 네이버 이해진 창업자가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 증인으로 출석해 한 발언에 대해 구글이 발끈하고 나선 것이다. 이 창업자는 지난… Read More ›

[심재석의 입장] 네이버, ‘사람 손’ 뉴스 편집 포기할 때 됐다

네이버에 치명적 스캔들이 터졌다. 네이버 스포츠의 기사가 특정조직의 입김에 의해 재배치 됐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프로축구연맹 관계자가 네이버 스포츠 측에 연락해 특정 기사를 잘 보이지 않는 곳에 배치해달라는 요청을 했고, 이 요청이 받아들여진 것으로 나타났다. 결국 한성숙 대표가 공식 사과했다. 한… Read More ›

[심재석의 입장] 국회 ‘갑질’ 지겹다

국정감사(國政監査). 국민의 대표기관인 의회(국회)가 행정부를 감사하는 제도다. 매년 이맘 때 정기국회 전에 열린다. 이 기간 동안 국회는 행정부가 일을 제대로 하고 있는지, 국민의 혈세가 잘 사용되고 있는지 꼼꼼히 따져야 한다. 그런데 행정부를 감사하는 이 제도 때문에 엉뚱하게 사기업들이 피곤해질 때가… Read More ›

[심재석의 입장] 클라우드 보부상이 된 ‘SI 빅3’

  7년 전이었던가 8년 전이었던가, 한 대기업 계열 SI(시스템 통합) 관계자에게 질문을 던질 일이 있었다. 클라우드가 세상을 지배하게 되면, SI 회사는 쓸모 없어지는 것 아니냐고. 그 관계자는 답했다. 중소기업은 몰라도 대기업이 핵심 데이터를 외부에 두는 일은 없을 것이고, 클라우드를 도입… Read More ›

[심재석의 입장] 중소상공인 고통의 주범과 미국 간 대통령(?)

2017년 4월 14일. 문재인 대통령 후보가 서울 강남구 역삼동 GS타워에 모습을 드러냈다. 디지털경제협의회가 주최한 ‘디지털경제 국가전략 초청 포럼’에 참석하기 위한 것이었다. 문재인 후보는 이 자리에서 “창업을 지원하고, 창업 이후에도 경쟁력을 갖고 살아남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 정부는 혁신 벤처기업의 마케팅 대행사가… Read More ›

[심재석의 입장] 넷플릭스의 꽃놀이패

봉준호 감독의 영화 ‘옥자’가 오는 29일 개봉한다. 그런데 ‘개봉’이라는 단어가 왠지 좀 어색하다. ‘개봉’보다는 ‘서비스 개시’나 ‘론칭’이 더 잘어울릴 것 같다. 옥자가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이기 때문이다. ‘옥자’는 넷플릭스가 총 제작비 600억원을 투자해 제작한 영화다. 그런데 과연 옥자를 영화라고 불러야 하는지도… Read More ›

[심재석의 입장] 대기업 SI 출신의 미래부장관 후보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에 유영민 전 포스코경영연구소 사장이 내정됐다. 미래부가 4차 산업혁명 등 대한민국 성장동력을 마련하기 위한 핵심부처로 낙점된 가운데, 문재인 대통령은 이를 이끌 수장으로 소프트웨어 전문가를 선택했다. 유 장관 내정자의 이력은 대한민국 IT산업을 관통한다. 1970년대 LG전자 전산실을 시작으로 LG그룹 정보화최고임원(CIO)에 올랐다. 유 장관 내정자는 이후 LG그룹… Read More ›

[심재석의 입장] 포털 방발기금 징수를 반대하는 5가지 이유

  네이버, 다음 등 포털 사이트도 방송통신발전기금(이하 방발기금)을 분담하고 이 기금의 일부를 지역방송을 위해 사용하는 법률 개정안이 발의됐다. 대표 발의자는 자유한국당 박대출 의원. 개정안의 주요내용은 돈을 많이 버는 포털 사업자들로부터 전년도 광고 매출액 중 5% 이내에서 분담금을 징수하는 것이다. 박… Read Mo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