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심재석

MS 애저는 어떻게 아마존 클라우드를 추격했나

클라우드 컴퓨팅 시장에서 아마존(AWS)은 부동의 1위다. 얼마 전까지 이 시장은 아마존과 그 외라고 표현해도 좋을 정도였다. 아마존의 가장 큰 장점은 규모의 경제를 이뤘다는 점이다. 클라우드 서비스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하이퍼스케일의 확장성인데, 아마존은 이 면에서 가장 우수했다. 덕분에 가장 많은 고객을 확보할 수 있었고, 이 고객을 기반으로 또 컴퓨팅 장비를 확충해 클라우드의 규모를 키웠다. 규모의 경제 덕분에 가격을 더 낮출 수 있었고 확장성도 더욱 확대됐다. 그 결과 아마존은 기술력, 가격, 시장점유율 등 여러가지 면에서 경쟁사들보다 우위에 설 수 있었다. 하지만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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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재석의 입장] 스타트업 선배들이여, 국회로 쳐들어가라!

  3일 오후 전해진 뉴스 하나가 IT스타트업 업계를 뜨겁게 달궜다. 중고차 모바일 경매 스타트업 ‘헤이딜러’가 새로 생긴 규제 때문에 폐업한다는 소식이다. 헤이딜러는 설립 1년 만에 누적 거래액 300억원을 돌파하며 O2O(Online to Offline) 분야의 신성으로 떠오는 업체인데, 지난 11월 국회를 통과한 자동차관리법 개정안 때문에 더 이상 사업을 영위할 수 없다고 한다. 이 법은 새누리당 김성태 의원(서울 강서 을)이 대표 발의한 법으로, 온라인 자동차 경매 업체도 오프라인 경매장을 보유하도록 의무화한 것이 핵심이다. 김 의원 측은 법안을 발의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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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노소영 이혼 분쟁으로 보는 SK 텔레콤의 역사

SK텔레콤 최태원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의 이혼 문제로 온라인이 뜨겁네요. 다른 집안 가정사에 별로 관심을 갖는 편은 아니지만, 이번 건은 한국 이동통신의 역사와 관계가 있다는 점에서 흥미로운 점이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SK텔레콤이 노소영 관장의 혼수(?)라고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노소영 관장의 아버지인 노태우 전 대통령이 재임 시 제2이동통신 사업권을 사돈에게 선물로 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이는 사실과 좀 다른 부분이 있습니다. SK의 전신인 선경그룹이 제2이통통신 사업권을 따냈던 것은 사실입니다. 노태우 정부 말기인 1992년 제2 이동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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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아마존프레시’ 헬로우네이처, 25억원 추가 투자 유치

신선식품 온라인 전자상거래 플랫폼 헬로네이처(대표 박병열 )는 GS홈쇼핑, 패스트트랙아시아로부터 총 25억 원의 시리즈 B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고 30일 밝혔다. 헬로네이처는 지난 해에도 소프트뱅크벤처스와 미래에셋벤처투자 등으로부터 19억 원의 투자를 받은 바 있다. 2012년 첫 서비스를 시작한 헬로네이처는 800여 곳의 생산 농가와 제휴를 맺고 1000개의 상품을 공급한다. 미국의 아마존 프레시와 유사한 모델이다. 아마존 프레시(Amazon fresh)는 아마존의 신선 식품 당일 배송 서비스로, 현재 신선 식품 유통 전 과정을 핸들링하면서 뉴욕, 샌프란시스코, 시애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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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수료 없앤 배달의민족, 광고비 60% 인상

배달의민족 광고비가 인상된다. 기존에는 최상단 광고인 울트라콜 상품의 경우 월 5만 원(부가세별도)이었는데, 새해부터 8만 원으로 60% 인상된다. 2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대표 김봉진)은 최근 이같은 광고료 인상 사실을 가맹점에 공지했다. 다만 광고료 인상은 신규 광고주만 적용된다. 기존 울트라콜 광고주는 현재와 같은 5만 원에 광고를 지속할 수 있다. 배달의민족의 이같은 광고비 인상은 예견된 것이었다. 지난 7월 수수료 0% 정책을 도입한 후 기존 수수료 수익을 대체할 방안이 필요했기 때문이다.  수수료 정책 변경 이후 약 100억 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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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무제한 스트리밍 시대, 국내도 올까

광고 기반 무료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 ‘비트’가 북토크쇼 콘텐츠를 선보여 관심이 집중된다. 비트 서비스를 운영하는 ‘비트패킹컴퍼니(대표 박수만)’는 지난 22일 북토크쇼 서비스 ‘책이 쏙 비트’를 출시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유명인이 출연해 책을 읽어주고 책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서비스다. 첫번째 책으로는 박범신의 소금이 선정됐으며, 국회의원 정세균 의원(새정치민주연합)이 출연해 이 책을 읽어준다. 하지만 이 서비스가 북콘서트 영역에 머무러 있을 것 같지는 않는다. 앞으로 무료 오디오북 스트리밍 서비스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 업계의 전망이다. 실제로 해외의 음악 스트리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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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짜폰’ 화웨이 Y6와 이디야 커피의 공통점

커피 전문점 이디야는 새로 점포를 낼 때 스타벅스 바로 옆을 선호한다고 합니다. 바로 옆에 자리가 없으면 최대한 가까운 곳에 자리를 잡는다고 합니다.(관련기사) 이디야는 스타벅스에 비해 브랜드 인지도가 낮은 훨씬 낮은데요. 막강한 경쟁자 옆자리를 일부러 찾아가는 것인데, 단순하게 생각하면 매우 이상한 전략이라고 볼 수도 있습니다. 파리바게트가 등장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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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구글 때문에 망할지도 모르는 회사들

‘파괴적 혁신’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하버드 경영대학원의 클레이튼 크리스텐슨 교수가 처음 주장한 이론인데요, 제품의 품질과 성능을 개선해 나가는 점진적 혁신이 아닌, 기존 시장을 뒤엎는 파괴적 혁신을 해야 기업이 생존할 수 있다는 이론입니다. 파괴적 혁신가의 대표적 사례는 애플이라고 볼 수 있죠. 애플의 아이폰이 등장한 이후 수많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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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소리 1000회로 보는 네이버 웹툰의 역사

네이버 웹툰의 인기작  ‘마음의 소리’(작가 조석)가 지난 18일 연재 1000회를 돌파했다.  ‘마음의 소리’는 조석 작가가 편의점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던 2006년 7월 네이버 웹툰의 ‘도전만화’ 코너를 통해 처음으로 공개한 작품이다. 이후 약 10년 동안 누적 조회수 50억 건, 한 회당 평균 조회수 5백만 건을 기록한 인기작이 됐다. 누적 댓글수도 1천만 건에 달한다. 조석 작가의 성공신화는 네이버 웹툰이라는 플랫폼이 있기에 가능했다. 네이버 이전에도 온라인 만화 서비스는 있었지만, 현재 웹툰이라 불리는 형태의 서비스를 안착시킨 것은 네이버다.  마음의 소리 1000회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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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라인, 일본 콘텐츠 시장의 문을 활짝 열었다

  네이버 라인이 일본의 디지털 콘텐츠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일본 모바일 메신저 시장을 장악한 라인의 브랜드와 한국 콘텐츠 서비스 시장을 장악한 네이버의 경험이 상승 효과를 발휘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현재 네이버는 일본에서 라인뮤직, 라인망가(만화), 라인 라이브(동영상), 라인뉴스 등의 콘텐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 앱들은 모두 관련 카테고리에서 1위를 기록하거나, 신규로 급부상 하는 상태다. 대표적인 것이 라인 뮤직이다. 일본에서 지난 6월 출시된 라인뮤직은 860만 명이 다운로드 했고, 9월 기준 월간이용자(MAU)가 400만 명에 달한다. 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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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새정치연합 입당 러시 일으킨 문용식 디지털소통위원장

국내 1야당인 새정치민주연합이 지난 16일 오전 9시 온라인 입당 시스템을 개설했다. 국내 정치사(史)에서 온라인만으로 입당 신청을 받기 시작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시스템이 오픈되자 입당 러시가 일었다.당일 밤 12시까지 1만6602명이 입당 신청을 했다. 최근 좋은 소리 들어본 적이 없는 새정치민주연합은 이로 인해 오랜만에 활기를 찾았다. 이를 이끈 것은 문용식 새정치민주연합 디지털소통위원장이다. 문 위원장은 아프리카TV(전 나우콤) 설립자로, 지난 2011년 기업가에서 정치인으로 변신했다. <바이라인네트워크>는 지난 21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행신동 문 위원장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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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처스토리 7년 후] “기업용 IT 솔루션 시장, 이젠 알 것 같아요”

지난 2008년 연말 ‘벤처스토리’라는 이름으로 스타트업 대표 릴레이 인터뷰를 진행했었다. 20명의 스타트업 CEO가 이 인터뷰에 응했다. 돌아보면 다소 빠른 기획이었다. 최근 일고 있는 스타트업 붐은 스마트폰의 등장으로 인한 것인데, 당시는 아직 국내에 아이폰이 출시되기 이전이었다. 스마트폰이 없던 시절이지만, 그 때도 청년 기업가들은 꿈을 꿨고, 그 꿈을 실현하기 위해 안간힘을 썼다. 문득 궁금해졌다. 그들은 지금 어떻게 됐을까. 인터뷰이 리스트를 보니 백만장자가 된 창업자도 있고, 겨우겨우 회사를 유지해나가는 창업자도 있다. 회사 문을 닫고 직장인이 된 이도 있으며, 심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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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소프트웨어 업계의 혈맹, 엑셈 연합군을 아십니까

12월 17일 저녁 6시 서울시 염창동에 있는 한 사무실로 일군의 아저씨(?)들이 하나둘 모여들었다. 화려한 행색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모두 한 회사의 최고경영자(CEO)이거나 주요 임직원이었다. 이들의 발길이 멈춘 곳은 코스닥에 상장된 소프트웨어 회사 ‘엑셈’이었다. 이들은 스스로 ‘엑셈 연합군’이라 자칭하는 사람들이었다. 도시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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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TV광고 먹여살리는 모바일 게임…효과는 측정하십니까?

  TV광고 중에 리스폰스 광고라는 것이 있다. 일반적으로 TV광고는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 데 목적이 있는데, 리스폰스 광고는 이와 달리 당장의 구매를 유도하는 것이 특징이다. 대표적인 리스폰스 광고로 케이블TV 등을 통해 자주 만나는 다이렉트 보험 광고를 들 수 있다. 이런 광고에는 화면에 커다랗게 전화번호가 노출되거나 광고모델이 반복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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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앱 ‘비트’가 ‘멜론’보다 저작권료 두 배 더 내는 이유

만약 당신이 스마트폰 무료 음악 앱 ‘비트’에서 아이유의 히트곡 <스무살>을 들었다고 가정하자. 비트는 저작(인접)권자들에게 음원 사용료로 얼마를 내게 될까? 정답은 7.2원이다. 반면 당신이 월정액 상품에 가입돼 있는 ‘멜론’에서 같은 노래를 들었다면 얼마를 내게 될까? 3.6원이다. 비트는 무료로 음악을 제공하고, 멜론은 월 6000원(스트리밍 요금제의 경우)을 받는다. 하지만 저작권료는 비트가 두 배 더 많이 낸다. 왜 이런 일이 벌어질까? 광고 기반 무료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에 대한 음원 사용료 징수 규정이 없기 때문이다. 이 규정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정하도록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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