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네이버랩스 대표가 된 로봇박사, 석상옥을 만났다

“제가 네이버랩스 대표가 되고 나서 알았는데, 이 회사에 유행어가 있는 것 같아요, ‘풀리 서포트(fully support, 전폭적인 지원)’요. 좋은 것이 있다면 ‘풀리 서포트하겠다’는 말을 모든 경영진이 하더라고요.” 상식적으로 기업은 돈을 버는 곳이다. 제아무리 좋은 연구여도 수익성이 없다면 금방 정리되고 마는 게 냉정한 기업의 논리다. 당장 돈이 되지 않는 연구에 계속해 예산을 쓰는 걸 전사적으로 전폭 지원한다고 할 때 연구 책임자는 얼마나 신이 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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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마카롱 택시, 누구냐 넌?

최근 서울의 강남 일대에서는 희한하게 생긴 택시를 가끔 만날 수 있다. 원래 서울 택시는 주황색인지 황토색인지 모를 애매한 색으로 유명한데, 이 택시는 민트색과 하얀색이 조화를 이루고 있다. 이름은 더 희한하다. ‘마카롱 택시’. 마카롱 택시는 KST모빌리티라는 회사가 운영하는 택시 서비스다. 마카롱 택시의 정체는 무엇일까? 서울역 근처에 있는 KST모빌리티 본사에서 권오상 이사로부터 KST모빌리티와 마카롱 택시의 정체에 대해 이야기를 들어봤다. KST모빌리티에 대해 소개해 달라. KST는 코리아스마트트래픽(Korea Sma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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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SA “융합보안·5G보안 선도전략 마련…정보보호산업 펀드 조성 추진”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자율주행차, 스마트공장, 스마트교통 등 6개 분야를 중심으로 융합보안 전략을 마련한다. 5G 서비스 상용화에 맞춰 5G 보안에 힘을 기울이는 한편, 4차산업과 융합보안 중요도에 걸맞게 주요정보통신기반시설의 범위와 역할을 조정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정보보호산업 육성 일환으로 정보보호 전문 자문단 구축과 전용펀드 조성도 추진한다. 김석환 KISA 원장은 지난 8일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올해는 인터넷이 등장한 지 50주년 되는 해이자 통합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출범한 지 10주년이 되는 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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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중심 보안’, ‘리스크적응형 보호’로 보안 방식 전환해야”

호마윤 야쿱 포스포인트 수석보안전략가 인터뷰  “비즈니스에는 리스크가 있다. 보안은 데이터 손실·유출·도난, 사보타주(sabotage) 등으로 인한 기업의 리스크를 예방하는데 기여할 수 있다. 이를 위해 기술은 일부 주요요소일 뿐, 가장 중요한 가치는 사람이다. 사람은 핵심 가치이자 리스크이기 때문에 보안 전략도 휴먼포인트(Human Point)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 호마윤 야쿱(Homayun Yaqub) 포스포인트 수석보안전략가가 최근 방한해 ‘사람중심 보안(Human-Centric Security)’, ‘리스크 적응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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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SIA “정보보호 사업대가 정상화, ‘근로기준법’ 개정 따른 어려움 해소 중점 지원”

“정보보호 사업대가 정상화, 근로기준법 개정에 따른 정보보호 서비스 부문의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도록 중점 지원해나가겠다.” 이민수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KISIA) 회장(한국통신인터넷기술 대표)은 20일 오후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열린 23차 정기총회에 앞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올해 역점사업을 이같이 지목했다. 이 회장은 먼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민간부문 정보보호 종합계획에 정보보호 보안성지속서비스 요율 산정기준 개정을 추진하겠다는 내용이 반영됐다”라면서 “정보보호 사업대가 정상화를 위한 노력을 중점 추진해 정보보호산업 선순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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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자 100억원을 줄인 사나이

나랑 신용 등급이 같은 이가 100명이 있다면, 그 100명의 신용도가 전부 다를 텐데 이자는 왜 똑같이 내야 하는 걸까? 성인 열 명 중 네 명은 왜 1금융권이 아닌 2금융권에서 20%가 넘는 고금리 대출을 받아야만 하나? 이 물음에서 시작한 스타트업이 ‘렌딧’이다. 미국에서 사업하던 김성준 대표가, 급전이 필요해 한국에 돌아와 대출을 받으려다 1500만원을 빌리는데 22%의 이자를 물어야 하는 걸 보고선, 아예 귀국해 P2P 신용대출 회사를 차렸다. 렌딧은 본인의 적정 수준의 금리를 찾는 대출자와 중위험 중수익을 추구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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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다쏘시스템이 세계의 운전자들을 관찰하는 이유

최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109를 취재하면서 느낀 점 하나는 자율주행차가 더이상 미래의 기술이 아니라는 점이었다. CES 2019가 열리던 라스베이거스에서는 자율주행차가 실제로 타볼 수도 있는 현재의 기술이었다. 하지만 기술이 진보했다고 모두 보편화되는 것은 아니다. 새롭게 등장한 기술이 보편 기술이 되려면 이용자들의 신뢰를 먼저 얻어야한다. 자동차처럼 사람의 생명과 관련이 있는 기술은 더더욱 그렇다. 지난 9일 라스베이거스 CES 2019 현장에서 만난 다쏘시스템의 올리비에 사팡 다쏘시스템 부사장은 이에 관련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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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미식회 맛집은 어떻게 고객관리를 하나

나우버스킹. 이름만 들으면, 홍대 어딘가에서 기타 치면서 노래 부를 것 같은 이들이 하는 일은 의외로 IT 서비스 개발이다. 이 회사가 만든 앱은 ‘나우웨이팅’이다. 식당 앞에 설치된 태블릿을 본 적이 있다면, 십중팔구 나우웨이팅일 확률이 높다. 줄 서서 기다리는 대신 휴대폰 번호를 태블릿에 입력하면 내 입장 차례에 문자를 준다. 손님 입장에선 언제 줄어들지 모르는 대기줄에서 시간을 버릴 필요가 없고, 식당 주인은 입력한 번호를 보고서는 이 손님이 우리 집에 몇번 온 단골인지 금새 파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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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진짜 재미있는 게임 만들었어요”

“우리가 봤을 때, 진짜 재미있는 모바일 게임을 만들었다고 생각해요.” ‘크리티카’ ‘루니아Z(루니아전기)’ 같이 제법 묵직한 PC 온라인게임을 만들어낸 개발사 ‘올엠’에서 첫 모바일 게임을 내놓는다. 자회사 ‘펀플로’에서 크리티카를 모태로 한 모바일 게임을 내놓은 적은 있어도, 본사 차원에서 직접 모바일 시장에 뛰어드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올엠은 4일 신작 모바일 게임 ‘캡슐몬파이트’의 글로벌 얼리억세스를 시작한다. 이틀 앞선 지난 2일, 서울 구로디지털단지에 위치한 올엠에서 김영국 연구개발총괄이사를 만났다. 김 이사는 지난 2년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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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주행차 만드는 카레이서 김재우

“여기, 강연 끝나고 한계속도로 차를 몰아 집에 가실 분은 안 계시지 않습니까?” 김재우 쓰리세컨즈 대표의 농담에 좌중이 폭소를 터트렸다. 자동차의 한계속도란 최고 가속과 감속, 선회 등 차체가 낼 수 있는 한계치의 운동 성능으로 운전할 때 나오는 속도를 말한다. 주로 F1 같은 레이싱 경기에서나 볼 수 있다. 일반 도로에서 한계속도로 운전했다가는, 십중팔구 9시 뉴스에 나올 거다. 어쩌면 유튜브에 ‘이 도로 위의 미친자’ 로 공유될 수 있겠다. 김 대표는 이 이야기를 지난 28일 패스트트랙아시아 주최로 열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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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 집 10년만 빌려주세요, 공짜로”

“돈이 없어서 시작한 프로젝트에요.” 제주 숙박 스타트업 ‘다자요’는, 남성준 대표가 돈 한 푼 없어 앞길이 막막할 때 시작한 사업이다. 원래 하려던 사업은 시작도 전에 개발비만 날리는게 아닐까 걱정이 앞서던 상황이었다. 궁하면 통한다고, ‘에라, 망했네’ 싶었을 때 오히려 기발한 생각이 났다. 일명, ‘빈집 프로젝트’. 빈집 프로젝트는 다자요의 시그니처다. 제주의 시골에는 주인은 있지만 사람이 살지 않아 오랫동안 비어 있는 집이 많다. 공식 집계는 아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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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PE아루바, 무선AP 전제품 802.11ac-ax 동시 지원한다

– 애쉬 초다파 무선랜 부문 총괄 부사장 “802.11ax는 와이파이의 미래, 내년부터 본격 수요 예상” IEEE 802.11ac를 넘어서는 802.11ax 차세대 와이파이(WiFi) 표준 기술이 상용화되기 시작했다. 상용 무선랜 액세스포인트(AP)가 출시되기 시작했고, 국내 통신사업자인 KT가 스타벅스 특화 매장(리저브)에 이 기술을 적용한 10기가(GiGA) 와이파이를 첫 구축해 서비스에 돌입했다. 가트너 매직쿼드런트 유무선 랜 액세스 인프라 부문 업계 ‘리더’인 아루바 휴렛팩커드 엔터프라이즈 컴퍼니(이하 HP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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