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엄지용

쿠팡의 친환경 포장을 아무나 쓸 수 있다고?(feat. 써모랩코리아)

“카카오 메이커스 PB 브랜드 친환경 브랜드로 리뉴얼 오픈”, “마켓컬리, 11월 한 달 간 ‘착한 소비’ 테마관 운영”, “우아한형제들, 업계 최초 유엔 SDGBI 상위그룹 선정”, “CJ대한통운 박스포장에 친환경 종이 완충재 도입”… 최근 한 달 동안 발표된 ‘친환경’ 아젠다를 전면에 내세운 기업 보도자료의 제목들을 꼽아봤다. 이커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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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과 네이버가 붙으면 누가 이기나요? BCG의 답변

“코로나19 이후 커머스 시장이 엄청나게 커지면서 과연 커머스의 최종 승자는 누가 될 것이냐는 질문을 많이 받았고, 고민도 많이 했습니다. 쿠팡이 이길지, 네이버가 이길지, 쓱닷컴이 다시 강자가 될지, 롯데는 어떻게 될지 고민을 많이 했는데, 그 답변을 드리기 전에 먼저 이커머스 시장이 하나의 시장이 아니라는 것을 이해해야 합니다. 2019년 실물 상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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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2021 : 마켓컬리 김슬아의 생각

오늘부터 시작하는 중소벤처기업부 컴업2020 행사의 키노트를 여기서 이야기하지는 않겠다. 오늘 열린 컴업2020 키노트에서는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문재인 대통령, 김슬아 컬리 대표가 코로나19 이후 스타트업의 방향에 대한 대승적인 큰 그림을 이야기했다. 궁금하다면 연합뉴스를 참고하자. 더 재밌는 이야기는 키노트 이후 진행한 창업자와의 온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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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은 11번가에 돈을 부어 뭘 하고 싶은 걸까

지난 10월. 아마존이 11번가에 입점 판매를 논의하고 있다는 내용을 한 이커머스 업계 관계자에게 들었다. ‘굳이, 왜?’라는 생각이 따라왔다. 아마존 마켓플레이스 입점 3자 판매자들을 단순히 11번가에 옮겨놓는 정도라면, 11번가가 상품 측면에서 얻는 이득이 얼마나 클지 의문이었다. 이어진 그의 설명을 듣고 이해가 됐다. 그냥 아마존 상품이 아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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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의 인공지능 수요예측, 먹혔나?

유통 현장 ‘재고관리’와 관련된 페인 포인트(Pain Point)는 크게 세 가지가 있다. 첫 번째는 폐기. 너무 많은 재고를 발주해서 상품을 판매하지 못해서 버려지는 손실 비용을 만든다. 두 번째는 결품. 반대로 너무 적게 재고를 발주해서 원래 더 팔 수 있는 것을 못 파는 기회 비용을 만든다. 마지막은 인적 자원(Human Resource).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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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란, 네이버에서 전략적 투자 유치

명품 커머스 발란이 네이버로부터 전략적 투자를 유치했다고 10일 밝혔다. 발란은 이번 투자를 계기로 네이버 쇼핑 카테고리에 명품 영역을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 투자 금액은 비공개다. 발란은 200여개 유럽 명품 브랜드 도매상(부티크)과 계약을 맺어 6000여개 브랜드, 100만여개 상품을 온라인 유통하는 판매자다. 명품 카테고리에 한정한 방대한 상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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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바바 물류 플랫폼 ‘차이냐오’가 한국에서 하고 싶은 것

알리바바그룹의 물류 플랫폼 ‘차이냐오 스마트 로지스틱스 네트워크(이하 차이냐오)’가 지난달 27일 한국 시장 진출을 공식 발표했다. 공식 발표에 앞서 차이냐오 한국지사가 설립됐고, 한국 지사장도 선임됐다. 업계에선 알리바바그룹이 최근 인수를 발표한 물류업체 에이록(Alog)의 한국지사가 그대로 차이냐오의 한국지사화가 됐다는 이야기가 있는데, 차이냐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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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먼저 보는 성수 이케아랩 탐방기

기자 좋은 게 뭔가. 오픈을 하루 앞둔 이케아의 서울 성수동 도심 팝업 매장 ‘이케아랩’을 둘러봤다. 이케아랩은 이케아가 한국에 오픈한 첫 번째 ‘지속가능성’ 컨셉 팝업 매장이다. 이케아의 국내 도심 매장으로는 앞서 지난 4월과 8월 오픈한 두 매장(플래닝 스튜디오 천호, 플래닝 스튜디오 신도림)에 이은 세 번째다. 이케아랩은 11월 5일 오픈하여 향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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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의 혁신이 ‘풀필먼트’가 된 사연

2015년 8월, 국토교통부와 물류전문매체 CLO가 주최한 <물류스타트업 활성화를 위한 정책토론회>에서 박대준 쿠팡 신사업부문 대표(당시 쿠팡 정책실장)는 쿠팡의 로켓배송은 물류가 아니라 ‘서비스’라 말했다. 2015년 당시 박대준 대표는 “쿠팡 내부에서 쿠팡은 물류기업이라고 생각하지 않고, 로켓배송 또한 물류라기보다는 하나의 고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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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이 ‘택배 데이터’를 현장에 적용하는 방법

누가 그러더라. 데이터는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석유라고. 클리셰처럼 느껴지는 이 명제가 맞는지 가타부타 따지지는 않겠다. 그만큼 ‘데이터’가 산업계가 공유하고 있는 중요한 의제인 것은 맞으니. 물류업계에서도 마찬가지다. 스스로를 ‘풀필먼트(Fulfillment)’ 기업이라 표현하는 많은 업체들이 ‘데이터’를 그들의 핵심 자산이라 이야기한다. 물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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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자로 보는 네이버 커머스의 오늘, 내일

네이버가 사상 최초로 커머스 매출을 재무제표에서 별도 분리, 공시했다. 그간 네이버의 ‘비즈니스 플랫폼’ 매출에 커머스 외 검색, 디스플레이 광고 등과 합쳐져서 공시됐기에 정확한 숫자를 확인할 수 없었던 ‘커머스 부문’의 숫자가 처음으로 드러난 것. 그래서 오늘은 네이버의 3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 등장한 ‘커머스’ 관련 숫자만 싹 모아서 정리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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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물류자회사, 설립할 수 있을까

2020년 국정감사 마지막 날인 26일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물류업계에서는 잊을만하면 한 번씩 튀어나오는 해묵은 주제인 대기업 화주사의 물류자회사(2PL) 설립과 관련된 논란에 다시 한 번 불이 붙었다. 오늘의 주인공은 포스코(POSCO). 포스코는 지난 5월 연 1억6000만 톤에 달한다는 그룹 물량과 3조원의 물류비에 대한 운영, 관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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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 택배기사 과로방지 대책 발표

한진이 최근 발생한 연이은 택배기사 사망 사고에 과로 방지를 위한 대책을 발표했다. 앞서 20일 한진택배 선정릉대리점 소속 택배기사의 갑작스런 사망에 사과문을 발표한 것에 빠르게 이어진 조치다. 한진은 임직원 일동 이름의 사과문을 통해 “당사는 최근 코로나 사태로 택배물량 급증에 따른 택배기사분들의 업무 과중에 대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물량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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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CJ 자본동맹 현실화… 상호 지분 투자 공시

네이버와 CJ그룹의 자본동맹이 현실화 됐다. 네이버와 CJ대한통운 양사는 26일 공시를 통해 네이버와 CJ그룹 계열사 간 총 6000억원 상당의 상호 지분 투자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네이버는 CJ그룹 계열사인 CJ ENM, 스튜디오 드래곤과 각각 1500억원, CJ대한통운과 3000억원의 상호 지분을 교환한다. 네이버는 보유 자사주를 해당 규모만큼 C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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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공장 랜섬웨어 공격, 파고 블랙베리 프로텍트는 어떻게 대응하나

#2019년 3월 세계 최대 알루미늄 생산업체인 노르스크 하이드로(Norsk Hydro)가 록커고가(LockerGoga) 랜섬웨어 공격으로 생산공정 다수가 중단되는 대형 사고가 발생했다. 이로 인해 세계 알루미늄 가격은 1.3% 상승했다. #2018년에는 대만의 반도체 위탁생산 기업 TSMC의 공장 생산라인에 랜섬웨어(워너크라이 변종)가 침투해 공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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