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엄지용

베어로보틱스, 3200만달러 규모 시리즈A 투자 유치

자율주행 로봇기업 베어로보틱스가 3200만달러(약 370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22일(미국 현지시간) 발표했다. 이번 투자는 소프트뱅크가 주도했고 한국에서는 롯데액셀러레이터, 스마일게이트, DSC인베스트먼트 등이 참여했다. 베어로보틱스는 구글 엔지니어 출신 하정우(John Ha) 대표가 2017년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창업한 업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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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민커넥트, 프로모션 요금 폐지한다

라이더 커뮤니티가 들썩이고 있다. 우아한형제들이 지난해 11월 6일부터 한시적으로 도입한 배민커넥트 라이더 대상 일단위 프로모션 요금 적용 정책을 1월 31일부로 종료한다고 22일 공지했기 때문이다. 라이더들은 이번 정책을 사실상 ‘단가 인하’라 보고 반발하는 모습이다. 변경된 정책에 따르면 2월 1일부터 배민커넥트 라이더는 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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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륜차 물류기업 원더스가 중고폰을 팔게 된 사연

“처음 택배가 나왔을 땐 저단가 경쟁이 불붙었죠. 택배업체들은 서로 저렴한 가격에 전국구 택배 서비스를 제공해주겠다고 경쟁했죠. 2010년대는 속도 경쟁이 가속화됩니다. 쿠팡의 로켓배송과 마켓컬리의 샛별배송이 익일배송과 새벽배송의 시장을 열어요. 2020년대에 와선 속도 경쟁도 끝난 것 같습니다. 제가 생각하기에 배송 시장의 다음 격전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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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하게 생긴 쿠팡 화물차의 정체

평소처럼 미팅을 마치고 여의도 사무실로 복귀하던 지난주 어느 날. 사무실 앞에 주차된 이상한 모양의 쿠팡 화물차를 만났다. 트럭 위에 화물을 적재하는 탑이 올라간 것까지는 통상의 쿠팡 화물차의 그 모습과 같다. 탑 안에는 고객에게 배송되는 상품 박스(쿠팡은 ‘기프트’라 부른다.)가 차곡차곡 들어선다. 여기까지는 쿠팡뿐만 아니라 모든 택배차량이 이렇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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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통공사가 ‘지하철 물류’로 그리는 큰 그림

#1 도시철도법 제2조(정의)에 따르면 도시철도운송사업이란 도시철도시설을 이용한 여객 및 화물 운송 사업을 포함한다. 많은 사람들이 그렇게 생각하지 않았겠지만, 지하철은 예부터 법적으로 ‘물류’ 용도로 쓸 수 있었다. #2 2017년 두 개의 서울 지하철 운영사, 서울메트로와 서울도시철도공사가 합병했다. 두 회사가 합병하면서 ‘서울교통공사’라는 새로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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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의적인, 지속 가능한 소재란 무엇인가

지난 9일, 글로벌 디자인그룹이자 사무가구 업체인 스틸케이스(Steelcase)가 홍대 라이즈호텔에서 ITCC(In The Creative Chair) 행사를 개최했다. ITCC는 스틸케이스가 ‘창의성’을 촉진시키고 사람들의 영감을 불러일으키기 위해 2018년부터 열고 있는 토크쇼다. 창의성이라는 공통 주제 안에서 다양한 영역에서 활동하는 연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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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파렛트가 ‘징둥물류’에 들어가는 사연

한국 어느 물류센터를 가더라도 널려 있는 ‘파렛트’를 보았나. 별 것 아닌 것처럼 보이는 이 파렛트의 역할은 실제로도 별 것 없다. 파렛트에는 지게차의 포크와 연결할 수 있는 구멍이 네 방향으로 나 있다. 지게차가 이 구멍에 포크를 꽂고 물건을 싣고 나른다. 끝이다. 하지만 별 것 없어 보이는 이 기능이 물류 효율화에 지대한 공헌을 했다. 생각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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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의민족이 ‘플랫폼 노동’ 근로 시간을 제한하는 이유

우아한형제들이 10일 배민라이더스 라이더 대상 공지사항을 통해 배민커넥터(배민커넥트 라이더)와 지입 계약 라이더의 근로시간을 각각 주간 20시간, 60시간으로 제한하는 정책을 발표했다. 앱에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시간의 총량(라이더앱내 운행시작을 누른 시점부터 운행종료를 누른 시점까지의 시간을 합산)을 제한하고 그 이후로는 앱을 통해 주문을 받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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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2020] 물류 관점에서 본 모빌리티의 연결

올해 CES2020에서도 단연 화제는 ‘모빌리티’다. 가전제품 전시회(Consumer Electronics Show)라는 이름이 무색하게 이곳은 세계 완성차 기업의 전시장이 된지 오래다. 완성차 기업들은 스스로를 제조기업이 아닌 모빌리티 기업으로 정의한다. 이동에 새로운 가치를 부여하겠다는 기지 하에 제품과 서비스를 공개한다. 사람의 이동만이 모빌리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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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에도 따뜻한 음식을 배달 받을 수 있다고?

배달대행 네트워크 ‘부릉’을 운영하는 업체 메쉬코리아가 라이더용 배달 가방에 발열 패드를 적용했다. 겨울철 배송시 음식의 온도가 식는 것을 방지하고 조리 직후 최적의 맛과 상태 그대로의 음식을 배달하기 위해서다. 메쉬코리아 자체 테스트 결과에 따르면 발열 패드를 이용하면 영하 20도인 상황에서 가방 내 온도를 영상 18도로 유지 가능하다. 가방에 패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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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2020] 토요타가 2021년 꿈꾸는 미래 도시

토요타가 후지산 동부(Higashi Fuji) 근교에 175에이커(약 20만2000평) 부지의 미래 도시를 건설한다고 6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CES 2020에서 발표했다. 우븐시티(Woven City)라 명명한 이 도시에는 토요타 직원과 가족, 은퇴자 및 외부 파트너(연구원, 과학자, 소매업체 등)의 공개 입주 신청을 받아서 2021년 공개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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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최초 공유주방 대표에게 물었다 “한일 음식배달, 무엇이 다른가요?”

공유주방 하면 한국에선 익숙한 비즈니스 모델이다. 이면도로니까 저렴한 임대료, 빠르게 철수할 수 있기에 비교적 적은 실패 부담, 오프라인이 아닌 배달 플랫폼을 통한 온라인 판매 집중, 그리고 배달 물류 연계. 한국의 공유주방이 제공하는 가치다. 일본에선 아니었다. 한국만큼 음식배달 시장이 활성화돼 있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런 일본에서 최초의 공유주방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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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 물류센터 탐방기] 홈플러스 전국 점포는 어떻게 채워질까

대형마트에 하루하루 들어차는 수만개의 상품들은 누가, 어떻게 채워 넣을까. 오늘 할 이야기는 ‘온라인’이 아니다. 집에서 박스 몇 개를 받는 ‘택배’ 이야기가 아니다. 1톤 소형 화물차가 아닌 5톤 이상의 간선차량이, 한 상자가 아닌 박스가 가득 쌓인 여러 파렛트를 나르는 거대한 물류 이야기다. 홈플러스 안성 물류센터에 방문했다. 이 곳은 홈플러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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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임으로 킥보드 옮기고 돈 벌기 – 이론편

라임은 2017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서비스를 시작한 전동킥보드 공유업체다. 한국에는 2019년 10월 들어와서 서울 강남구, 송파구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용 방법은 여타 전동킥보드 공유 서비스 업체와 같다. 라임앱을 설치하고, 길거리에 있는 킥보드를 찾아서 QR코드를 스캔하면 된다. 이용이 끝나면 사전 등록한 수단으로 자동 결제된다. 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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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공유경제, 플랫폼 노동자는 안녕한가

미국 플랫폼 노동자들의 권리 장전이라 이야기 되는 캘리포니아 AB5법 발효가 임박했다. 이번에 다루는 내용은 앞서 미국의 플랫폼 노동 환경을 다뤘던 글(코앞 닥친 AB5법의 의미, 美 우버 노동자들은 안녕했을까)과 이어진다. 한국의 공유경제, 플랫폼 노동자들은 지금 안녕한가. 사단법인 오픈넷과 고려대 미국법센터가 16일 주최한 토론회에 참여한 패널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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