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표 코앞 ‘갤럭시 워치8’ 디자인·스펙·가격 다 나왔다

삼성전자가 오는 9일 발표할 것으로 예상되는 신제품 스마트워치 ‘갤럭시 워치8’ 시리즈의 전체 사양이 유출됐다.

제품 유출 정보를 다루는 프랑스 매체 딜랩스(Dealabs)는 삼성의 신제품 스마트워치 3종의 전체 사양을 입수했다고 4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삼성은 이번에 ▲갤럭시 워치8 ▲갤럭시 워치8 클래식 ▲갤럭시 워치 울트라 2025까지 총 세 가지 모델을 공개할 예정이다.

딜랩스가 공개한 갤럭시 워치 신제품 주요 사양을 번역.

핵심 사양은 전작과 거의 같다. 세 모델 모두 전작에서 사용했던 엑시노스 W1000 프로세서와 2GB(기가바이트) 램을 그대로 탑재한다. 워치8 클래식과 워치 울트라 2025의 저장 공간은 작년 모델의 2배인 64GB로 늘어난다. 갤럭시 워치8과 갤럭시 워치8 클래식은 블루투스 모델과 LTE 동시 지원 모델로 나뉘며, 갤럭시 워치8 울트라 2025는 전작처럼 LTE 지원 모델만 출시할 전망이다.

딜랩스는 신제품 가격이 프랑스 기준으로 380유로(약 61만2000원), 530유로(약 85만3500원), 700유로(약 112만7000원)부터 시작한다고 주장했다. 평소 유럽 출시 가격이 국내보다 33% 이상 비싸게 책정됐던 점을 감안하면, 국내 가격은 모델에 따라 46만원에서 85만원으로 예상된다.

지난달 12일 안드로이드헤드라인이 공개한 렌더링 이미지(=상단 사진)에 따르면, 세 모델은 모두 지난해 갤럭시 워치 울트라에 처음 적용했던 스쿼클 디자인을 채택한다. 모서리가 둥근 사각형 위에 원 모양 디스플레이와 베젤 링을 적용하는 콘셉트다. 크기는 갤럭시 워치8이 40mm와 44mm, 갤럭시 워치8 클래식이 46mm, 갤럭시 워치 울트라 2025가 47mm다.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이병찬 기자>bqudcks@byline.netw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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