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머스BN] 배달의민족 앱화면 개편이 의미하는 것

커머스BN 비즈니스는 커머스 가치사슬을 구성하는 다양한 기업들이 어떻게 돈을 버는지, 효율을 만들고 있는지 비즈니스 모델 관점에서 전합니다. 생활 속에서 만날 수 있는 사례를 중심으로 재미있게, 의미있게 전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여러 미디어의 보도를 통해 이미 알려진 소식이었죠. 배달의민족(이하 배민) 앱화면이 오늘(8일)부터 순차적으로 개편됩니다. 기존 배민 앱이 한식, 분식, 치킨, 피자, 도시락 등 ‘배달음식 카테고리’를 중심으로 쇼핑라이브, 선물하기, 배민라이더스, B마트 등 서비스 카테고리와 함께 섞어 첫 화면에 노출했다면 새로운 배민앱은 7개의 ‘주요 서비스’만 첫 화면에 모았습니다.

배달의민족 과거 앱화면(왼쪽)과 신규 앱화면 비교

인터페이스 측면의 변화도 있습니다. 신규 배민앱에선 최근 주문한 가게와 메뉴가 첫 화면에 노출되도록 변경했습니다. 종전 첫화면 우측 구석에 위치했던 통합 검색창도 보다 잘 보이는 위치로 조정했습니다. 기존 여러 차례 탭을 해야 확인할 수 있었던 ‘예상도착시간’ 정보도 메인화면에서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변경했습니다.

플랫폼에게 있어 ‘메인화면’은 고객의 트래픽이 집중되는 공간이라는 특별한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배민의 메인화면에 소개되는 7개의 주요 서비스는 앞으로 우아한형제들이 집중할 중점사업이라고 봐도 무방하다는 이야기겠죠. 새롭게 추가된 ‘인터페이스’ 역시 배민의 전략 방향의 변화를 의미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요. 각각의 변화가 의미하는 것은 무엇인지 하나씩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아래 부터는 콘텐츠 멤버십 ‘커머스BN 프리미엄’ 가입자를 대상으로만 공개됩니다. 가입은 네이버를 통해 하실 수 있습니다. 커머스BN은 콘텐츠를 기반으로 커머스 가치사슬을 연결하는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만들고, 콘텐츠를 통해 산업과 산업, 사람과 사람을 연결하여 시너지를 만들고자 합니다. 그 새로운 도전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멤버십 혜택 안내 및 가입 링크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엄지용 기자 <drake@byline.network>

관련 글

첫 댓글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