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머스BN] 네이버, 카카오의 시선이 머문 곳 ‘보더리스 풀필먼트’가 온다

커머스BN 비즈니스는 커머스 가치사슬을 구성하는 다양한 기업들이 어떻게 돈을 버는지, 효율을 만들고 있는지 비즈니스 모델 관점에서 전합니다. 생활 속에서 만날 수 있는 사례를 중심으로 재미있게, 의미있게 전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올해 초 일본 법인을 설립하고 최근 스타일쉐어와 29CM를 인수하며 글로벌 확장 계획을 세우고 있는 무신사. 소프트뱅크와 일본에서 합작법인을 설립한 네이버를 등에 업고 글로벌 확장 준비에 여념이 없는 브랜디와 신상마켓. 최근 지그재그를 인수하고 글로벌 진출 계획을 발표한 카카오까지. 한국에서 이름 있다고 평가 받는 수많은 패션 버티컬 커머스 플랫폼들의 관심이 ‘일본’이라는 한 국가에 모이고 있습니다.

폭풍이 불기 전에 고요함이 이런 것일까요. 한국 업체들의 일본을 향한 움직임은 아직까지 조용합니다. 각각의 방식대로 소규모로 일본 시장을 테스트하거나, 관련된 인프라와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데 집중하는 모습이죠. 업체들의 고요한 움직임이 연내 폭발적인 변화로 관측될지 업계의 관심이 모이고 있습니다.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일본 이커머스 시장은 한국과 무엇이 다를까요. 거대한 패션 플랫폼들에 앞서 일본에 진출하여 성공하거나 실패한 사례는 없을까요. 나아가 한국 패션 커머스가 일본으로 성공적으로 확장하기 위해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요.

박상신 엠엑스엔커머스 디지털 물류 담당 부사장이 크로스보더 이커머스 업계에서 15년 이상 일한 그의 경험과 노하우를 지난 5월 27일 커머스BN 라이브톡 <한국 패션 버티컬 커머스의 일본 진출 방법론>에서 공개했습니다.

박상신 부사장이 발표를 통해 강조한 핵심 개념은 ‘보더리스 풀필먼트(Borderless Fulfillment)’입니다. 한국 패션 커머스가 일본에 성공적으로 진출하기 위해서는 결국 일본 소비자들에게 현지에서 소비하는 것과 같은 소비 경험을 줘야한다는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 필요한 것은 SPIC(Selection, Price, Inventory, Contents)입니다. SPIC는 많은 상품 구색과 저렴한 가격 경쟁력, 통제가 되는 재고, 소비자에게 소구할 수 있는 상품 콘텐츠를 의미합니다. 이제부터 박상신 부사장의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아래 부터는 콘텐츠 멤버십 ‘커머스BN 프리미엄’ 가입자를 대상으로만 공개됩니다. 가입은 네이버를 통해 하실 수 있습니다. 커머스BN은 콘텐츠를 기반으로 커머스 가치사슬을 연결하는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만들고, 콘텐츠를 통해 산업과 산업, 사람과 사람을 연결하여 시너지를 만들고자 합니다. 그 새로운 도전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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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표. 박상신 엠엑스엔커머스 디지털 물류 담당 부사장

15년 이상 크로스보더 이커머스 업계에서 ‘커머스’와 ‘물류’를 함께 경험한 인사. 2006년 지마켓 해외사업팀 창설 멤버로 크로스보더 이커머스 업계에 입문하고, ‘지마켓재팬(현 큐텐)’ 프로젝트를 통해 일본 이커머스 사업을 경험했습니다. 2010년 지마켓을 퇴사하고, 미국 상품을 일본에 판매하는 B2C 크로스보더 이커머스 사업을 시작합니다. 2014년에는 글로벌 이커머스 물류를 IT 시스템을 기반으로 연결하는 업체 ‘디맨드쉽’을 창업, 운영했습니다. 2019년 엠엑스엔커머스 디지털 물류 담당 부사장으로 합류하여, 전세계 메가시티의 브랜드를 글로벌 소비자에게 연결하는데 필요한 물류 시스템 설계를 담당하고 있습니다.(편집자주)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엄지용 기자 <drake@byline.netw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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