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그: 레진

[웹툰작가를 만나다] ‘최경아-이빈-단지’, 여작가들 수다 인터뷰

인터뷰를 핑계로 내가 궁금했던 사람들을 만나면서 몇 가지 로망이 생겼다. 하나는 ‘음주 인터뷰’다. 술 한 잔 앞에 놓고 두런두런 하다 보면, 조금 더 솔직한 이야기가 나오지 않을까(다음날 숙취로 까먹지 않는다면). 또 다른 하나는, 근사한 여성들과의 ‘수다 인터뷰’다. 마치, 이재용 감독의 영화 ‘여배우들’처럼, 각자의 개성이 뚜렷한 여성들이 자신의 욕망을 자신의 언어로 가감 없이 드러내는 그런 인터뷰를 하고 싶다고 꽤 오랫동안 생각해왔다. ‘센...

더보기

레진, 지난해 미국에서 100억원 벌었다

웹툰 플랫폼 ‘레진코믹스’를 운영하는 레진엔터테인먼트가 지난해 북미시장에 웹툰을 서비스해 100억원의 매출을 냈다. 레진이 미국 시장에 진출한지 3년만의 실적이다. 레진엔터테인먼트는 4일 실적발표를 통해 “지난해 469억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이중 국내 웹툰의 수출로 미국시장에서 처음으로 단독매출 105억원을 냈다”고 밝혔다.     레진이 국내를 제외, 단일 국가에서 100억원이 넘는 매출 성과를 낸 것은 지난해가 처음이다. 레진코믹스는 2016년 1월 미국시장에서 진출했고, 지난해...

더보기

법원, 밤토끼 운영자에 철퇴내렸다

법원이 네이버와 레진엔터테인먼트가 웹툰 불법 공유 사이트 ‘밤토끼’ 운영진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액 20억원을 그대로 인정했다. 서울중앙지방법원 민사합의62부(함석천 부장판사)는 7일 네이버웹툰과 레진엔터테인먼트가 밤토끼 운영자인 허 모씨를 상대로 각 10억원씩 총 20억원의 손해배상을 요구한 소송에서 원고 승소를 판결했다. 이로써 밤토끼 운영자를 상대로 한 민·형사 1심 소송이 모두 결론이 났다. 앞서 지난 8월에는 부산지법 형사11단독 신형철 부장판사가 저작권법 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된 허 모씨에게 징역...

더보기

레진, 이성업 신임대표 선임…전문 경영인 체제 개편

레진엔터테인먼트의 창업자이자 얼굴이었던 한희성 대표와 권정혁 최고기술책임자(CTO)가 경영 일선에서 한 발 물러나고 사업총괄이사였던 이성업 신임대표 책임 아래 전문경영인 체제로 조직을 개편한다. 레진엔터인먼트는 지난 11일 이사회를 열고 그동안 국내외 사업을 총괄해왔던 이성업 이사를 신임대표로 선임했다고 16일 밝혔다. 한희성 대표는 이사회 의장직을 맡아 영화 산업에서 레진이 갈 길을 모색한다. 그동안 레진의 기술과 대외활동을 맡았던 권정혁 최고기술책임자(CTO)는 기술고문을 맡는다. 레진엔터테인먼트 측은 “서비스 5주년을 맞아...

더보기

네이버북스-카카오페이지, 9월 개편…유료 플랫폼 강화 이유는?

네이버와 카카오가 하반기 웹툰플랫폼을 재정비한다. 네이버북스, 카카오페이지 등 유료 콘텐츠 플랫폼의 브랜드를 강화해 수익 모델을 키우는 방식이다. 1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네이버웹툰은 9월부터 유료 플랫폼 ‘네이버북스’의 이름을 ‘시리즈’로 바꾸고 콘텐츠를 통한 수익 모델을 강화한다. 카카오페이지 역시 그간 오픈마켓으로 열어놨던 작품 수급 방식을 계약을 통해서만 가능하도록  B2C 모델로 전환한다. ◊네이버북스, ‘시리즈’로 바뀌고 ‘기다리면...

더보기

마블 제친 레진코믹스, 한국 웹툰 미국서 통하나

유료 웹툰 플랫폼 레진코믹스가 미국에서 좋은 성적을 냈다. 23일 레진코믹스(이하 레진)에 따르면, 이 회사는 올 상반기 미국 구글플레이에서 만화 부문 매출 1위를 달성했다. 미국서 인지도가 높은 마블, DC를 제쳤다고 한다. 레진은 지난 2015년 12월 23일 미국에서 12편의 웹툰을 갖고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다. 현재 레진이 미국에 연재중인 웹툰 가짓수는 200편을 조금 넘었는데, 대부분 국내서 인기를 얻은 작품을 현지화해 판매하고 있는 것이다. 구글플레이는 국가별 일간 최고 매출 순위를 공개한다. 레진이 자체적으로 올해...

더보기

넷플릭스와 안드로이드 오토, 아이폰 쇼크의 재림일까

바이라인네트워크 7월 16일 주간 프리미엄 트렌드 리포트가 발간됐습니다. 이번 호 딥다이브에서는 ‘넷플릭스와 안드로이드 오토, 아이폰 쇼크의 재림일까’를 담았습니다. 옐로스토리에는 ▲디스플레이 업계, 배터리 분야로 이직 러시 ▲보안 커뮤니티의 여성모델 내세운 홍보사진 논란 ▲작가들도 깜짝 놀란 레진의 협의안 ▲ 리디북스, 리디셀렉트 콘텐츠 공급하려 통큰 투자를 다뤘습니다. 놓치지 말았어야 할 IT 이슈들이 무엇이 있었는지, 핫토픽 컨슈머/엔터프라이즈 편에서 확인하세요. 핫토픽 for 컨수머 1. LG 하현회-LGU+ 권영수 자리...

더보기

불법 웹툰 사이트 밤OO, 왜 못잡는 걸까

웹툰 불법 복제 사이트 A가 중앙아메리카 벨리즈와 불가리아에 위치한 인터넷서비스제공업체(ISP)를 이용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그런데 벨리즈에 위치한 B사는 사서함만 갖고 있는 유령회사였다. 레진코믹스는 이 유령회사에 ISP를 재판매한 동유럽 불가리아의 ISP C사, 그리고 C사에 ISP를 재판매한 또다른 불가리아 업체 D사를 찾아 해적사이트 A를 삭제해달라고 요청했다. C사와 D사는 움직이지 않았다. 어쩔 수 없어진 레진은 우크라이나에 위치한 E사(D사의 데이터센터)를 찾아 연락했으나, 그 역시 적극적인 대응을 하지 않고 있다. 레진엔터테인먼트가 지난 5일 배포한 보도자료의 한 부분이다. 추격전의 스케일이...

더보기

레진코믹스가 작가에게 보낸 고소장 봤더니

레진코믹스(이하 레진)가 은송 작가에 보낸 고소장을 6일 바이라인네트워크가 입수, 확인했다. 소장에 적힌 고소 이유는 두 가지로 압축된다. 계약상 비밀유지의무 위반, 비방행위다. 레진은 앞서 지난달 30일 은송, 미치 작가를 상대로 “허위 사실을 퍼트린 두 명의 작가에 대해 법무법인을 소송대리인으로 선임하여 최근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소장을 제출했다”고 밝힌 바 있다. 해당 소장은 지난 2일 은송 작가에 송부됐다. 미치 작가는 6일 현재 아직 소장을 받지 못한 상태다. 레진이 은송 작가를 상대로 먼저 문제 삼은 점은 ‘비밀유지의무 위반 행위’다. 소장에 따르면 레진 측은 은송 작가가 레진과 작가들...

더보기

루비콘강 건넌 레진코믹스, 작가들 뿔났다

이정모 서울시립과학관장의 신간 ‘저도 과학은 어렵습니다만’에는 흥미로운 이야기가 나온다. 모 중소기업 대표가 직원들에 보냈다는 단체 카톡인데, 그 내용이 조금 우습다. “미꾸라지 한 마리가 일으킨 흙탕물도 맑게 가라앉으려면 긴 시간이 필요하다, 그 맑은 물을 유지하려면 서로에 대한 배려가 필요하다”는 내용이다. 이 카톡은, 에어컨이 망가져서 덥다는 민원을 들은 사장이 작성한 것이다. 직장 근무 환경에 문제를 제기한 직원을 미꾸라지에 비유했다. 퇴근길에 서점에 들러 이 관장의 책을 사들고, 저녁을 먹으면서...

더보기

2017 웹툰 산업을 돌아보다

웹툰을 원작으로 한 영화 ‘강철비’와 ‘신과 함께’가 연말 극장가를 양분했다. 지난 20일 개봉한 ‘신과함께’가 일주일만에 누적관객수 510만명을 넘어섰다. 내년까지 천만영화에 이름을 올릴 수 있을 것이란 예상이 나온다. 주호민 작가가 그린 이 작품은 네이버웹툰 대표작 중 하나로 지난 2012년 완결됐다. 네이버웹툰 측에 따르면 지난 2013년 1월 ‘완결보기’를 시작한 이후 올 상반기 까지 ‘신과함께’가 낸 매출이 10억원을 기록했다. 그보다 일주일 먼저 개봉한...

더보기

[웹툰작가를 만나다] 가족에게 상처받은 당신에게 보내는 위로의 편지, 단지

솔직히 고백하건대, 초등학교(그래, 국민학교) 시절 작은 왕따를 당한 적이 있다. 폭력이 있다든지 하는 심각한 상황은 아니었지만, 친하게 지내던 친구들과 말을 섞지 않게 된건 어린나이에도 꽤나 충격이었다. 그때 내 성격이 많이 바뀌었다. “지밖에 모르는 애”였는데, 주변 사람들이 어떤 생각을 하고 사는지 꽤나 살피는 성격으로 바뀐거 같다. 갈등을 피하고 싶어하는 성향이 생긴 것도 그때 영향이 컸지 싶고. 내가 이런 이야기를 한다고 해서 사람들이 나를 불쌍하게 보진 않았으면 좋겠다. 가끔 그때 일을...

더보기
로딩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