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캐나다 이커머스 시장에서 찾는 기회

필자는 지금 캐나다에 있습니다. 한 캐나다 유통기업의 가격 최적화 컨설팅 프로젝트를 맡게 돼 이 곳에 왔습니다. 이번 기고에서는 필자가 캐나다에 머물면서 느낀 유통 환경의 변화와 한국기업들이 찾아볼 수 있는 기회에 대해 간략히 정리해보고자 합니다. 캐나다는 세계 2위의 광활한 영토를 자랑하는 국가입니다. 대한민국보다 98.4배 거대한 9억8797만5000헥타르의 영토를 자랑합니다. 하지만 캐나다의 인구수는 대한민국의 그것(5182만1699명)보다 27% 적은 3806만7913명에 불과합니다. 요컨대 인구밀도가 낮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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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곽 드러난 쿠팡 라이브 커머스, 뭘 할까?

쿠팡식 ‘라이브 커머스’의 윤곽이 드러났다. 쿠팡은 지난해 12월 ‘쿠팡 라이브 크리에이터’ 앱을 안드로이드 플레이스토어에 공개하고 라이브 커머스 서비스 ‘쿠팡 라이브’를 전개하기 위한 행보를 시작했다. 앱 공개와 함께 라이브 커머스 크리에이터와 공급자(Vendor)를 모으기 위한 웹사이트가 열렸다. 쿠팡이 라이브 커머스 참가자 모집을 시작한 만큼, 고객들을 대상으로 한 쿠팡 라이브 커머스 서비스 오픈도 임박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쿠팡 홍보팀 관계자에 따르면 라이브 커머스의 정식 론칭 시점과, 쿠팡의 라이브 커머스 전략과 관련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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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의 생활물류 TOP3

2020년도 끝나가는 마당에 올해의 생활물류 서비스를 기자 맘대로 세 개만 꼽아본다. ‘생활물류’이기 때문에 B2B 물류는 제외했다. 모두 소비자와 맞닿은 B2C 물류 서비스들이다. 물류전문기자 타이틀을 달고 있지만 기자는 여전히 전문가가 아니다. 그래서 서비스를 뽑은 기준은 ‘화제성’이다. 특정 서비스가 좋고 나쁨을 판단하기엔 기자가 깜이 안 된다. 그래서 TOP3를 꼽긴 했지만, 이 순위가 높다고 ‘돈’을 많이 벌고 있거나, ‘출고량’이 상대적으로 엄청 많거나 한 것은 아니다. TOP3의 기준은 기자 맘이다. 순전히 사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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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미 일기] 티몬에서 일매출 700만원 찍은 썰

언젠가 미국 아마존 상품을 그대로 긁어서 네이버에 올려 파는 구매대행 판매자를 저격한 글을 썼다. 근데 그 짓을 내가 하고 있다. 누가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만드는 걸 쉽다고 했던가. 생각해보니 내가 그랬다. ‘개미 일기’라는 이름의 이 글뭉치에는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 상품을 팔아 부자가 되고 싶은 군소매체 기자의 먹고사니즘을 담았다. 인증부터 하고 시작한다. 티몬에 상품 콘텐츠가 업데이트 된 12월 28일 00:00부터 12월 29일 16:00까지. 약 36시간 동안 발생한 누적매출이 698만9400원이다. 같은 시간 동안 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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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재석의 입장] 딜레마에 빠졌던 공정위가 놓은 ‘신의 한 수’

공정거래위원회가 독일 딜리버리히어로(이하 DH)의 우아한형제들(이하 우형) 인수에 대한 결론을 내렸다. 알려진 대로 공정위는 딜리버리히어로코리아(이하 DHK) 매각을 전제로 합병을 승인했다. 배달의민족과 요기요의 서비스 합병을 막은 것이다. 스타트업 업계는 이와 같은 결정에 불만이 많은 듯 보인다. 코리아스타트업포럼(이하 코스포)은 공정위 결정에 “공정위가 산업계와 많은 전문가의 반대 의견에도 이런 결정을 내린 데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코스포는 “공정위 결정은 우리나라 스타트업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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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미 일기] 티몬 라이브 커머스 비망록

언젠가 미국 아마존 상품을 그대로 긁어서 네이버에 올려 파는 구매대행 판매자를 저격한 글을 썼다. 근데 그 짓을 내가 하고 있다. 누가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만드는 걸 쉽다고 했던가. 생각해보니 내가 그랬다. ‘개미 일기’라는 이름의 이 글뭉치에는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 상품을 팔아 부자가 되고 싶은 군소매체 기자의 먹고사니즘을 담았다. 몇 달 전. 티몬에서 제안이 들어왔다. 티몬에서 라이브 커머스를 해볼 생각 없느냐는 내용이었다.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서 열심히 팔고 있는 내 모습이 기특해보였는지, 조금은 잘 나가 보였는지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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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급망과 데이터는 재난에서 인류를 구할 수 있을까

우연한 기회로 재난 자원 관리와 관련한 컨설팅을 맡게 됐습니다. 자연히 제 고민은 깊어집니다. 어떻게 우리는 시시각각 늘어나는 재난을 극복할 수 있을까요? 피할 수 없는 것이 재난이라면 어떻게 최소한의 피해로 위험을 방지하고, 생활과 생업에 돌아갈 수 있을까요? 재난은 앞으로 이전보다 더욱 많이 발생할 것으로 보입니다. 유엔 재난위험경감사무소(이하 UNDRR)의 보고서에 따르면 1980년부터 1999년까지 자연재해는 4212건이 발생했습니다. 그 다음 20년의 숫자는 종전과 비교해 약 2배가량 증가했습니다. 지난 2000년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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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재석의 입장] 틱톡과 오라클이 찾아낸 묘수…일까?

지난 며칠 틱톡 매각 건으로 IT업계가 뜨거웠다. 오라클이 틱톡 인수를 위한 우선협성 대상자로 선정됐다는 소식이 전해졌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는 곧 사실과 다른 것으로 알려졌고, 혼란이 야기됐다. 이제는 좀 정리가 됐다. 현재의 결론은 오라클이 틱톡의 “신뢰할 수 있는 기술 파트너(trusted tech partner)”로 선정됐다는 것이다. 오라클은 14일(현지시각) “바이트댄스가 지난 주말 재무부에 제출한 제안서에서 (오라클이) 틱톡의 신뢰할 수 있는 기술 파트너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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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미 일기] 3개월 삽질의 끝(?), 주매출 80만원 돌파!

안녕하세요, 헬개미마켓 주인장 지옥개미입니다. 오늘은 드디어 의미 있는 소식을 전해드리고자 합니다. 제가 운영하는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헬개미마켓이 오랜 암흑기를 벗어난 듯 합니다. 지난주 월요일(9월 7일)부터 일요일(9월 13일)까지 주매출 81만9000원을 달성했습니다. 이 추세면 신사임당 유료 강의를 들으면 도달할 수 있는 리그인 ‘월매출 100만원’은 무난하게 달성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늘어난 매출에 힘입어 판매자 등급도 씨앗에서 새싹으로 레벨업 할 예정입니다. 사실 제가 네이버 스마트스토어를 시작한 건 지난 5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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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지용의 물류 까대기] 왜 지금 ‘B마트’를 주목해야 하는가

최근 한 물류업계 관계자로부터 B마트의 숫자를 전해 들었습니다. 하루에 5만건이 넘는 주문이 B마트에서 나오고 있다고요. 우아한형제들이 B마트와 관련된 주문건수를 공식적으로 발표하지는 않지만, 어찌어찌 그 숫자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5만건에 근접한 숫자가 나오고 있다고 하더군요. 하루 5만, 월 150만은 굉장한 숫자입니다. 지난해 5월 기준 우아한형제들 관계자로부터 전해들은 배민라이더스의 주문건수는 한 달 98만건. 2015년 6월 시작한 서비스인 배민라이더스가 약 4년에 걸쳐서 만든 숫자를 만 2년도 안 된 2018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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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재석의 입장] 윤영찬 의원님, 안되는 줄 알면서 왜 그랬어요

오래전 인터넷 포털 뉴스면 담당자로부터 들은 이야기다. 그는 자신의 업무 중 가장 어려운 점으로 정치권으로부터 압박을 들었다. 특히 선거철이 되면 힘 있는 후보들로부터 뉴스 메인 화면에 걸린 사진의 표정까지 이래라저래라 압력이 들어올 때가 많았다고 한다. 특히 정치인 A 씨 캠프는 하루에도 몇 번씩 연락이 와서 괴로웠다고… 아마 윤영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 고충을 정치권에서 가장 잘 아는 사람일 것이다. 윤 의원이 바로 네이버뉴스 담당자 출신이기 때문이다. 윤 의원은 동아일보 기자로 시작해 네이버에서 뉴스, 대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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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서] 연봉 1억원 배달기사는 실존할까

음식배달 시장이 그야말로 급성장하고 있다. 이에 따라 한 편에서는 배달기사의 품귀 현상이 관측된다. 배달기사에게 더 많은 돈을 지급하여 부족한 공급을 충당하고자 하는 업체들의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다. 이에 항간에서는 “라이더 억대 연봉 시대… 대기업 부럽지 않아요”와 같은 언론사 헤드라인이 튀어나온다. 정말일까. 음식배달 시장의 급성장 음식배달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는 것은 사실이다. 특히나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문화 확산이 음식배달 시장의 빠른 성장을 이끄는 배경이 된다. 통계청의 온라인쇼핑 동향 조사에 따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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