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류 플랫폼 이전에 ‘디지털’이 돼야 하는 이유

최근 몇 년간 물류업계가 당면한 화두는 DT(Digital Transformation)였다. 정부가 ‘4차 산업혁명’을 강조했듯, 업계에서는 DT의 물결이 한창이다. 물류, 유통, 제조업계에선 유행처럼 DT를 위한 전담TF를 구축하고 있다. 해당 조직에서 ‘인공지능’이니 ‘블록체인’이니, ‘빅데이터’니, ‘사물인터넷’이니, ‘AGV(Automated Guided Vehicle)’니 하는 디지털 트렌드의 오프라인 적용을 고민한다. 송상화 인천대 동북아물류대학원 교수는 “물류산업의 핵심 키워드는 앞으로 5년, 10년이 지나도 무조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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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재석의 입장] 공유경제를 잊어라

지난 1월 9일 정부가 공유경제 활성화 방안이라는 것을 발표했다. 규제를 완화하고 세제를 손본다는 내용이다. 공유경제, 참 멋진 단어다. 니거 내거 욕심부리지 않고 서로 공유하고 나누고 그런 착한 경제 시스템인 거 같다. 그런데 아니다. 공유경제는 ‘공유’와 같은 낭만적인 단어 뒤에 플랫폼 독점을 향한 무시무시한 전투가 벌어지는 현장이다. 이 때문에 우리가 주목해야 할 단어는 ‘공유’가 아니라 ‘플랫폼’이다. 공유경제의 상징과 같은 회사 우버를 보자. 올해 상장될 것으로 예상되는 우버의 기업가치는 135조원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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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티비티 플랫폼 클룩이 ‘양면시장’을 다루는 방법

‘디지털 노마드(Digital Nomad)’가 되겠다는 마음으로 홍콩행 비행기에 올랐다. 원래 의미와는 조금 다르지만 단어 그대로 ‘디지털로 유랑하는 여행자’가 돼보려고 한다. 전제조건은 홍콩에서 2박 3일 일정 동안 단 한 푼의 현금도 쓰지 않는 것이다. ‘디지털’로 의식주 전부를 해결한다. 생각보다 어렵지 않은 일이다. 이미 ‘디지털’로 해외여행을 준비하고, 현지에서 생활까지 하기에 충분한 소프트웨어 인프라가 갖춰져 있다. 글로벌 여행, 교통 플랫폼들이 기반 환경을 닦아놓은 덕이다. 여러 플랫폼을 조합한다면 상상 이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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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지용의 물류 까대기] 네이버와 신세계, 한국형아마존이 날뛰는 ‘2019 커머스판’ 미리보기 外

한 주간 발생한 여러 이슈를 ‘물류(Logistics)’ 관점에서 분석합니다. 물류 이야기만 다루지 않습니다. IT, 유통, 제조, 금융, 사회, 문화 등 다양한 산업군에서 발생하는 현상을 흐름(Flow)과 최적화(Optimization)라는 관점에서 연결합니다. 기본적으로 기업이 배포한 ‘보도자료(COMPANY)’를 제시합니다. 여기에 기자의 ‘관점(VIEW)’을 더합니다. 중요한 것은 팩트가 아닌 관점입니다. 궁극적으로 독자 여러분의 또 다른 관점이 더해져, 완성되는 콘텐츠가 되길 희망합니다. ■ <상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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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주방과 클라우드 키친이란 무엇인가

우버의 전 CEO이자 현 시티 스토리지 시스템(City Storage Systems)의 CEO인 트레비스 캘러닉(Travis Kalanick)이 한국에서 클라우드 키친 사업을 한다는 소문이 전해졌다. 흔히 공유주방으로 알려져있지만 완전히 같은 말은 아니다. 클라우드 키친이란 인도에서 먼저 등장한 서비스로, 공유 가능한 주방을 사용하며, 배달을 하지 않는 레스토랑이 그 레스토랑이 입점하지 않은 지역에서 가상의 지점을 내고 배달 서비스를 하는 것을 말한다. 이때 지점이 원래부터 하나도 없는 초기 창업자들의 가상 점포, 지점을 원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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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재석의 입장] 혁신을 위한 제1조건, 금지를 금지하라

1. 결국 8월 국회에선 은산분리 완화 등 규제혁신 관련법 처리가 무산됐다. 대통령이 은산분리 완화 방침을 천명했음에도 여당이 당론을 정하지 못했다. 9월 정기국회에서 다시 논의해야 하는 상황이다. 은산분리는 다른 말로 하면 일반기업의 은행사업 금지제도라고 할 수 있다. 은행은 기존의 금융사만 해야한다는 규제다. 즉 카카오는 카카오뱅크를 가질 수 없다. 이런 규제가 왜 생겼을까? 은행이 특정 기업의 사금고처럼 쓰이는 것을 막기 위함이다. 실제로 산업자본이 금융기관을 소유할 때 적지 않은 문제가 벌어졌다. 동양증권 사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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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재석의 입장] 문재인 대통령님, 네거티브 규제 약속은 어디로 갔습니까?

승차공유 서비스 풀러스가 심각한 위기에 빠졌다. 대표는 사임하고, 대규모 구조조정에 들어갔다. 현재 직원이 50명 정도인데, 이중 30%만 남긴다고 한다. 아까운 스타트업 하나가 또 이렇게 사그라진다. 풀러스가 어려움을 겪는 것은 단순히 사업을 잘 못해서가 아니다. 규제가 근본적인 원인이라는 점에서 사회적 논란거리가 될 듯 보인다. 풀러스는 지난해 11월 이용자가 직접 출퇴근 시간대를 설정할 수 있는 ‘출퇴근 시간 선택제’라는 제도를 도입했다.  운전자가 본인의 출퇴근 시간을 설정할 수 있는 제도인데, 출근 4시간, 퇴근 4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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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주간 트렌드 리포트 발간, ‘음원 저작권 사용료 인상 논란’ 등

바이라인네트워크 4월 16일 주간 프리미엄 트렌드 리포트가 발간됐습니다. 이번 호 <딥다이브>에서는 ‘음원 저작권 사용료 인상 논란’을 다뤘습니다. <옐로스토리>에는 ▲암호화폐 거래 못하는 암호화폐 거래소 대표 ▲반도체 작업환경 보고서 공개 논란 관련 ▲옐로모바일, 감사보고서 늦어지는 까닭 ▲투비소프트 대표 교체를 담았습니다. 놓치지 말았어야 할 IT 이슈들이 무엇이 있었는지, 핫토픽 컨슈머/엔터프라이즈 편에서 확인하세요. 핫토픽 for 컨수머 대법, 이동통신 영업·요금 관련 자료 공개 판결 저커버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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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우버 자율주행 사고 우리 잘못 아니다”

엔비디아가 지난 19일 있었던 우버 자율주행차 사망 사건에 대해 엔비디아의 잘못이 아니라고 밝혔다. 물론 우버의 차량은 엔비디아의 시스템을 쓰고 있긴 하다. 이게 무슨 술은 마셨는데 음주운전은 아니다라는 소리냐고 한다면 이유가 있다. 우버를 포함한 대다수의 자율주행차는 엔비디아 GPU를 사용한다. GPU 연산 능력에서 엔비디아를 따라올 업체가 드물기 때문이다. VR, 암호화폐 채굴기, 자율주행차, 포터블 게임기 등 대부분의 이미지 연산을 처리하는 제품이 엔비디아의 제품을 사용하는 이유다. 더불어 엔비디아는 직접 자율주행과 관련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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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AI 기술 어디까지 왔나

바이라인네트워크 3월 26일 [주간 프리미엄 트렌드 리포트]가 발간됐습니다. 이번 호 <딥다이브>에서는 ▲페이스북 정보 유출과 트럼프 당선 배후 조작 사건 ▲게임 AI 기술 어디까지?를 다뤘습니다. 게임 분야를 시작으로 앞으로 분야별 AI 기술 및 서비스 현황이 연재될 예정입니다. <옐로스토리>에는 ▲암호화폐 월렛, 중국서 호응 커 ▲2. KISA 인사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 ▲3. SK플래닛 ‘프로젝트앤’ 갑작스러운 종료, 이용자 ‘당황’을 담았습니다. 놓치지 말았어야 할 IT 이슈들이 무엇이 있었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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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버 자율주행차 보행자 사망 사건 “우버 잘못 아니다”

미국 현지시각 19일, 시험 주행하고 있던 우버 자율주행 차량에 보행자가 치어 숨지는 사건이 일어났다. 그러나 초동수사 결과 과실은 보행자 쪽에 있는 것으로 보인다. 오후 10시경 아리조나주 템피(Tempe) 시내에서, 우버가 운행하는 볼보 XC90 자율주행 차량에 엘레인 허츠버그(Elaine Herzberg, 49세)가 치어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자율주행 모드였지만 운전자가 내부에 있는 상태였다. 템피 경찰서장 실비아 모이르(Sylvia Moir)와 경찰 관계자들은 어두운 시각 보행자가 갑자기 차 앞으로 달려든 것으로 판단했다. 판단 근거는 우버에 탑재된 두 개의 블랙박스다. 하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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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재석의 입장] 택시난, 근본적 해결책은 있다

카카오가 택시 문제 해법으로 내놓은 ‘웃돈내기’가 별로 환영받지 못하는 분위기다.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은 유료 택시호출 서비스에 대해 부정적 입장을 내비쳤다. 김 장관은 국회 상임위원회에 출석해 “실질적으로 택시요금 인상을 가져오는 그런 방안에는 동의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전국택시노동조합연맹 등 이해관계 당사자들도 “부분 유료화로의 전환은 승객들에게 경제적 부담을 전가시키는 것으로 모처럼 조성된 택시산업 활성화에도 악영향을 끼칠 것이 자명하다”고 반대의사를 밝혔다. 소비자들은 택시난이 해소되길 바라면서도 실질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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