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버가 배달앱 서비스 포스트메이트를 26억5000만달러(약 3조원)에 인수했다. 포스트메이트는 미국의 음식배달 플랫폼이다. 코로나19 이후로 승차공유 시장에서 큰 손해를 보고 있는 우버가 이를 만회하기 위해 코로나19의 수혜산업인 음식배달에 무게중심을 옮기는 그림이다.

우버 올해 1분기에 29억4000만달러(약 3조5000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한 바 있다. 차량 운행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0% 넘게 줄어든 탓이다. 지난 5월에는 전체 인력의 14%를 해고하겠다는 대규모 감원을 발표하기도 했다.

반면 음식배달 사업은 코로나19로 인해 긍정적 지표를 얻고 있다. 우버이츠의 1분기 총 주문액은 1년 전보다 52% 증가한 46억8000만달러(약 5조7100억원)에 달했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외출을 할 수 없기 때문에 식당으로 가지 못하고 음식을 배달시켰다.

당시 다라 코스로샤히 우버 최고경영자(CEO)는 “우버이츠가 창출하는 비즈니스 기회는 우리가 생각한 것보다 더 커지고 있다”며 “(음식점뿐 아닌) 소매점에서 우버 플랫폼을 이용해 소비자들에게 상품을 보낼 수 있도록 하는 새로운 서비스를 구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우버이츠는 미국 음식 배달 시장의 지배자가 아니다. 시장분석기업 세컨드메져의 자료에 따르면 지난 5월 기준 미국 음식 배달부문 시장점유율은 1위 도어대시(45%), 2위 그럽허브(23%), 3위 우버이츠(우버 자회사)(22%), 4위는 포스트메이트(8%) 순으로 나타났다. 플랫폼 시장의 특성상 독점화가 쉽게 이뤄지기 때문에 우버이츠는 시장구도를 뒤집을 카드가 필요했다.

우버는 당초 포스트메이트가 아니라 그럽허브 인수를 추진했다. 이렇게 되면 곧바로 도어대시와 시장 1,2위를 다툴 수 있다. 그러나 협상이 결렬되면서 포스트메이트 쪽으로 타깃을 바꿨다. 그립허브는 네널란드 음식배달 서비스 플랫폼 저스트이트테이크어웨이닷컴이 총 73억 달러(약 8조 8000억원)에 인수하기로 했다.

포스트메이트는 1분기 매출액 1억700만 달러를 기록했고, 포스트메이트 플랫폼을 활용한 음식점주는 11만5000명이 넘었다. 포스트메이트가 마지막 투자를 받은 가치는 24억 달러였다.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심재석 기자>shimsky@byline.netw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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