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펄어비스와 크래프톤이 가는 3N과 다른 길

한국 게임산업을 대표하는 키워드로 3N이라는 표현이 있다. 넥슨, 엔씨소프트, 넷마블이 주인공이다. 시대에 따라 세번째 N은 네오위즈이기도 했고, NHN이기도 했지만, 이제는 넷마블로 정착됐다. 3N은 지난 20년 한국 게임산업을 상징하는 기업이다. 이들은 한국에서 온라인 게임이라는 산업을 개척하고, 성장시켜왔다. 그 과정에서 개척자의 고난을 겪었고, 달콤한 열매를 맛보기도 했다. 하지만 최근에 유저들 사이에서 3N에 대한 비판이 적지 않다. 과거의 성공방식을 반복하다보니 참신성이 떨어지고, 수익만 추구한다는 비판이다. 새로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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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6개로 나눠진 우리의 추억, 라그나로크

게임은 문화 콘텐츠다. 문화는 유저에게 경험을 선물하고, 경험은 추억이 된다. 우리는 게임마다 각각 다른 추억을 갖고 있다. 스타크래프트 헌터 맵에서 막판에 띄운 캐리어로 대역전승을 거둔 기억, 롤(리그 오브 레전드)에서 상대 미드 라인을 찢어버리고 승리한 경험, 배틀그라운드에서 스쿼드가 다 죽은 상황에 풀 도핑으로 역전해 치킨을 먹었던 경험, 이런 경험이 하나둘 쌓여 추억이 된다. 요즘 이런 유저들의 추억을 자극하는 게임사들의 전략이 이어지고 있다. 과거에 성공한 게임의 IP를 활용하는 전략이다. 리니지 IP를 활용한 리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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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스타 2019] 모바일 배틀로얄 A3: STILL ALIVE ‘아재도 잘 하고 싶다’

지스타 2019의 넷마블 부스는 여전히 사람들로 붐빈다. 총 4개 타이틀을 쏟아냈기 때문인데, 넷마블은 늘 게임이 나왔어요 짠! 하고 끝내는 게 아니라 이 게임을 직접 하게 해주는 형태로 부스를 마련한다. 올해도 마찬가지였다. 이중 출시가 가장 근접한 A3: STILL ALIVE를 체험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눈이 침침해 잘 보이지 않는다. 억울한 일이다. A3: STILL ALIVE의 모태가 된 A3 온라인은 원래부터 아재의 게임이었단 말이다. 최초의 성인용 MMOPRG였던 A3 온라인은 히로인 레디안의 노출 의상을 필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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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단 소송 마무리, 위메이드 내년엔 날아오를까

“여러 소송이 올해 말이나 내년 초 쯤에는 마무리 될 것 같다. IP(지적재산권) 분쟁에 있어서 시즌1이 끝나는 느낌이다. 신작인 ‘미르 트롤리지’도 마지막 담금질에 있다.”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가 15일 ‘지스타 2019’ 현장에서 기자 간담회를 갖고 “분쟁의 시즌 1이 끝나는 느낌”이라고 말한 것은, 2016년 4월을 시작으로 3년이 넘게 끌어온 굵직한 소송들이 대부분 내년 상반기에는 마무리 될 예정이라서다. 위메이드가 가진 미션은 크게 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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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스타 2019] 판타지 배틀로얄 ‘섀도우 아레나’ 본선 진출자의 당당한 체험기

<검은사막> 시리즈 스핀오프성 게임인 그림자 전장이 지스타에 등장했다. 이름은 그림자 전장 그대로를 번역한 섀도우 아레나. 그림자 전장은 게임 내 배틀로얄 모드로, 이 부분을 따로 떼서 더 확장한 게임이다. 그렇다면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이하 배틀그라운드)의 카피 작품이 아닐까 하고 생각할 수 있으나 검은사막 캐릭터 특성상 운영 방법이 다르다. 등장 캐릭터는 근접 검사인 조르다인, 순간이동과 한타가 특징인 마법사 아혼 키루스, 일순간에 초근접할 수 있는 검사인 연화, 돌켝 캐릭터인 슐츠, 분신술을 사용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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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우면 하지 않아도 좋다” 극악 난이도 이브 온라인 한국 진출

난이도 극악을 자랑하는 MMO 이브 온라인이 정식 한글화된다. 바로 오늘부터. 지스타 2019에 참여한 이브 온라인 제작사 CCP 게임즈는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브 온라인 한국 운영에 대한 계획을 밝혔다. 우선 이브 온라인은 2003년 출시해 16년동안 성공적으로 게임을 이어오고 있는 장수 게임이다. 아이슬란드 출신의 CCP가 만들었고, 펄어비스가 인수 후 한글화 작업을 해왔다. 이브 온라인의 한글화는 신규 유저 유입에 필수적이다. 이유는 이브 온라인 게임이 너무 어려워서다. 이브 온라인은 2만1000년 이후의 우주를 배경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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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지스타 메인 스폰서, ‘슈퍼셀’ 선정

국내 최대 게임쇼 지스타의 메인 스폰서로 ‘브롤스타즈’ 등으로 국내서 인지도를 쌓은 외국계 게임사 ‘슈퍼셀’이 선정됐다. 지난해 메인스폰서였던 에픽게임즈에 이어 2년 연속 해외 기업이 지스타의 얼굴이 됐다. 매년 가장 큰 규모로 지스타에 참여해온 넥슨은 올해 부스를 꾸리지 않는다. 그자리를 올해는 슈퍼셀 외에도 구글, 유튜브 등의 외국 기업이 채운다. 지스타조직위원회는 4일 오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간담회를 열고, 오는 11월 14일부터 17일까지 나흘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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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트나이트가 쏘아 올린 작은 공, 구글도 무너질까

에픽게임즈는 ‘게임 엔진’으로 유명한 회사다. 게임을 출시할 때마다 개발자가 모든 구성요소를 새로 만들 순 없으니, 통상 자주 쓰이는 기술을 하나의 패키지로 묶어 놓고 보다 쉽고 빠르게 게임을 개발할 수 있도록 한 소프트웨어를 게임엔진이라고 부른다. 에픽게임즈의 ‘언리얼’은 ‘유니티’와 함께 게임 엔진 분야의 양대 산맥이다. 이 에픽게임즈의 최근 행보가 심상찮다. 엔진을 넘어 게임, 아니 플랫폼 회사로 변화를 꿈꾸는 것으로 보인다. 단초는 이 회사가 만든 ‘포트나이트’의 성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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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는’ 지스타, 역대 최대 관람객 맞고 마무리

나흘간 총 23만5082명. 역대 최대 관람객을 모았던 지스타가 18일 오후 폐막했다. 올해 지스타는  유명 크리에이터가 총출동하는 ‘보는’ 지스타로의 변화가 뚜렷했다. e스포츠, 게임 방송 등이 활성화되면서 이용자가 직접 하는 것만큼 보는 게임의 인기가 증가하는 산업의 변화가 그대로 반영됐다. 한국게임산업협회(K-GAMES)가 주최하고 지스타조직위원회와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이 공동 주관한 ‘지스타 2018’이 지난 15일부터 18일까지 나흘간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됐다. 주최 측의 집계에 따르면 이 기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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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가 엔씨소프트 취직하려는 기사

지스타에 왔다. 회사가 지스타 기획기사를 쓴다고 전 직원 소집령을 내려서다. 이번 기획을 총괄한 바이라인네트워크 남혜현 선배로부터 <‘지스타 2018 게임기업 채용박람회’ 둘러보니>라는 주제의 기사를 쓰라는 명을 받았다. 먹고살기가 이렇게 힘들다. 그래서 실제 게임회사에 이직하겠다는 각오로 이 자리에 왔다. 게임회사라곤 IT업계 대표 등대인 것밖에 모르는 사람이 게임회사 이직에 성공하면 그것만으로 대박 콘텐츠 빵빵이다. 언젠가 한 기자 선배가 엔씨소프트로 이직한 기억이 났다. 그래서 나도 엔씨소프트 갈거다. 2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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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3 STILL ALIVE “우린 육식게임, 다 썰어버리겠다”

 지스타 2018에서 2019년 상반기 기대작인 A3 STILL ALIVE(스틸 얼라이브)가 시연과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A3 스틸 얼라이브는 MMORPG에 배틀로얄 요소를 도입한 액션성이 강한 게임이다. 일반적인 MMORPG와 동일하게 캐릭터를 육성하고, 아이템을 파밍하고 용병을 고용해 파티를 이뤄 플레이할 수 있다. 뽑기, 이벤트,  장비, 룬, 강화, 초월 등의 요소들도 대부분 탑재돼 있다. 가장 특징 있는 요소는 30인 배틀로얄과 암흑 출몰 두 가지다. 암흑 출몰은 대규모 PK 모드로, 캐릭터와 NPC, 캐릭터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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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스타 중심에서 클라우드를 외치다

지스타는 국내 최대의 게임축제다. 게임업체들은 최신 게임을 알리기 위해 적지 않은 비용을 들여 게임을 전시하고 유저들은 새로운 게임을 경험하기 위해 전시부스를 방문한다. 그러나 지스타는 게임업계만을 위한 자리는 아니다. 일반 IT업체들도 전시부스를 열고 기술을 전시한다. 게임업체를 고객으로 맞기 위한 마케팅의 일종이다. 지스타 2018에서 눈에 띄는 것은 클라우드 업체가 총출동했다는 점이다. 게임은 유연하고 확장성이 높은 IT인프라가 필요하기 때문에 클라우드가 유용한 산업이다. 지스타 2018에 가장 큰 투자를 한 클라우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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