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low+er 2022
플로우 “빅데이터와 AI, 연결과 보안으로 간다”
협업툴 ‘플로우(Flow)’가 2023년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 연결과 보안 등을 토대로 새로운 도약에 나선다. 고객의 페인 포인트를 해소하고 이제까지의 성과를 바탕으로 더 사용자 친화적인 솔루션을 만들겠다는 각오다.
플로우 개발사 마드라스체크는 8일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에서 콘퍼런스 ‘Flower 2022’를 개최했다. 더 나은 일을 만드는 팀의 페스티벌이라는 의미를 담은 행사는 체험부스와 이벤트존, 팝업 스토어 등 축제형으로 꾸몄다.
이학준 마드라스체크 대표가 이날 마지막 연사로 나섰다. ‘플로우 빅데이터·미래 로드맵’을 발표한 이 대표는 플로우의 이제까지 히스토리와 2023년 업데이트 방향을 공개했다.
2009년 신입사원으로 사회생활을 시작한 이 대표는 스마트폰 시대를 목도하며 갈증을 느꼈다. 세상은 스마트폰으로 모든 것을 할 수 있는데 아직도 PC 중심의 업무용 프로그램을 만들고 있었던 것. 특히 각종 포워딩이나 답장에 따른 번거로움, 심지어는 직급에 따라 어투까지 신경 써야 하는 이메일 소통의 비효율성을 느꼈다. 이에 당시 재직하던 웹케시에서 2015년 사내벤처로 플로우를 만든 이 대표는 ‘익숙함 속에서 변화를 제공하겠다’고 결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