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DJI의 심장 ‘스카이시티’를 가다
|

[현장] DJI의 심장 ‘스카이시티’를 가다

중국의 실리콘밸리라고 불리는 선전에 갈 기회가 생겼습니다. 선전은 국내에서 ‘심천’이라고 불리기도 하는데요. 중국 개혁개방의 상징이자 기술 성장을 대표하는 도시입니다. 불과 40여년 전만 해도 작은 어촌에 불과했지만 현재는 중국을 대표하는 테크 기업이 모인 첨단 도시로 발전했죠. 실제로 생각보다 발전된 도시더군요. 도로를 주행하는 수많은 전기차, 도심을 메운 고층 빌딩이 도시의 특징을 보여주는 듯했습니다.

갑자기 선전으로 간 이유는 DJI 본사 ‘스카이시티’를 둘러보기 위해서입니다. 세계 최대 드론 기업으로 알려진 DJI는 촬영 기기부터 로봇청소기까지 다각도로 사업을 확장 중인 중국 업체입니다. 드론 제조사를 넘어 기술 솔루션까지 제공하는 기업으로 진화 중이죠. 회사의 성장세를 잘 보여주는 공간이 스카이시티입니다. DJI 직원들의 일터이자 연구개발(R&D) 장소, 공공 시설까지 갖춘 선전의 랜드마크죠.

위메이드, 중국계 자본 품으로…최대주주 바뀐다
|

위메이드, 중국계 자본 품으로…최대주주 바뀐다

박관호 위메이드 이사회 의장이 보유 지분 전량을 매각하기로 했다. 총 거래 금액은 9200억원 규모다. 인수는 알리바바 및 중국 주요 게임 기업과 관계를 지닌 투자 플랫폼 ‘네오펄스’가 주도한다. 거래가 마무리되면 위메이드는 창업자 최대주주 체제를 끝내고, 중국계 자본을 배경으로 한 기업을 새로운 최대주주로 맞게 된다.

“로펌에는 기업의 약점이 모인다”…로백스가 파수AI를 선택한 이유
| | |

“로펌에는 기업의 약점이 모인다”…로백스가 파수AI를 선택한 이유

“로펌이 보유한 정보는 단순한 개인정보와 다릅니다. 소송 자료와 기술 정보, 내부 감사, 인수합병 문서처럼 기업의 가장 민감하고 중요한 정보를 다룹니다. 만약 이 정보들이 유출되면 손실은 말로 다할 수 없습니다. 로펌에서 보안이 중요한 이유는, 그들이 다루는 자료가 얼마나 중요한 지를 보면 알 수 있습니다. 먼저 인식해야 합니다.” 임채현 파수AI 클라우드서비스팀 부장은 최근 법무법인 로백스와 진행한 보안 강화 프로젝트의 출발점을 이렇게 설명했다. 로펌에는 인수합병(M&A) 전략과 특허소송 자료, 내부감사 결과, 배임·횡령 수사 대응 문서처럼 기업의 존립과 연결된 정보가 모인다. 한 로펌이 여러 기업과 개인의 사건을 동시에 맡는 만큼, 한곳이 침해되면 여러 의뢰인과 기업의 정보가 함께 위험해질 수 있다.

LG와 실리콘밸리 VC는 왜 젠스파크에 주목했나
|

LG와 실리콘밸리 VC는 왜 젠스파크에 주목했나

젠스파크는 ‘AI 워크스페이스’란 제품을 출시한 이래 광고비를 전혀 지출하지 않았다. 웬 상 젠스파크 최고운영책임자(COO)에 따르면, 젠스파크 AI 워크스페이스 1.0을 출시한 지 45일만에 200만명 사용자에 도달했고, 연간반복매출(ARR)은 출시 5개월만에 5000만 달러, 9개월에 1억달러를 돌파했다. 모두 입소문으로 이룬 성과였다. 먼저 젠스파크에 주목한 벤처 투자자로 이머전스캐피털 파트너스, 소조벤처스, LG테크놀로지벤처스, SBI인베스트, 파빌리온캐피털, 미래에셋 등이 이름을 올렸다. 젠스파크는 두차례의 시리즈 투자금 유치를 통해 26억달러의 기업가치를 인정받았다. 젠스파크에 주목했던 벤처투자사 담당자들은 무엇에 이끌렸는 지 들어봤다.

발로 뛴 10년이 AI 됐다…지자체 홍보 자동화하는 ‘아리씨’
|

발로 뛴 10년이 AI 됐다…지자체 홍보 자동화하는 ‘아리씨’

“제가 AI에 ‘A’자도 모르는 사람입니다. 근데 이걸 만들었다는 거 아닙니까.”

김광선 주식회사 아리씨 대표는 웃으면서 이렇게 말했다. 그가 만든 건 지자체 홍보 담당자가 예산과 목표를 입력하면 최적의 캠페인 제안서를 자동으로 뽑아주는 AI 에이전트다. 마케팅 전문가도, 개발자도 아닌 영업맨 출신 대표가 10년치 현장 데이터를 무기로 만들어낸 시스템이다.

운명 갈린 홈플러스 형제 [Weekly Commerce]
|

운명 갈린 홈플러스 형제 [Weekly Commerce]

지난해 3월부터 기업회생절차를 개시한 홈플러스의 두 개 사업부가 각기 다른 길을 걷고 있습니다. 대형마트와 온라인 사업부만 남은 홈플러스 본체는 회생계획안 가결을 위해 분투를 하는 반면, 슈퍼마켓 사업부는 NS홈쇼핑의 품에 안겨 회복세에 들어섰습니다.

손정의 “우주 데이터센터 필요없다”
|

손정의 “우주 데이터센터 필요없다”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이 최근 우주 데이터센터 회의론을 제기했다. 이에 따라 스페이스X의 우주 사업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손 회장은 이달 23일 소프트뱅크그룹 통신 부문 주주총회에서 우주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에 대해 “무슨 의미가 있느냐”고 반문했다. 이어 그는 “지구에서 데이터센터를 운영하는 비용 중 전기료는 7%에 불과하다”고 밝혔다. 우주 데이터센터 건설에 회의적인 태도를 보인 것이다.

[인터뷰] “토스가 앞으로 갈길, 스테이블코인과 슈퍼앱”
|

[인터뷰] “토스가 앞으로 갈길, 스테이블코인과 슈퍼앱”

토스는 스테이블코인과 슈퍼앱을 미래 성장의 두 축으로 보고 있다. 스테이블코인은 기존 은행 중심의 금융 시스템을 넘어 블록체인 기반의 새로운 금융 인프라를 구축하는 역할을, 슈퍼앱은 금융을 넘어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서비스를 하나의 앱에서 제공하는 플랫폼으로의 진화를 의미한다. 서창훈 토스 신사업담당 상무를 만나 토스가 스테이블코인과 슈퍼앱을 통해 그리는 성장 전략과 신사업 추진 방향에 대해 들어봤다.

개인 간 중고거래 분쟁, 어디서 풀까…KISA가 운영하는 ‘2단계 조정’
| |

개인 간 중고거래 분쟁, 어디서 풀까…KISA가 운영하는 ‘2단계 조정’

중고거래 플랫폼을 통한 개인 간 거래가 늘면서 이용자 간 분쟁도 많아지고 있다. KISA에 따르면, 2025년 전체 전자거래 분쟁 가운데 개인 간 거래가 차지한 비중은 62.4%였다. 문제는 개인 간 거래에는 일반적인 소비자보호 규정을 적용하기 어렵다는 점이다. 특히 배송 중 모니터가 깨지거나, 구매 후 첫 사용 시 곰팡이가 핀 텐트처럼 책임 소재가 불분명한 경우에는 책임 소재를 정하기가 더욱 어렵다.

전자문서 송수신·열람까지 증명…KISA, ‘모바일 전자증명’ 확산
|

전자문서 송수신·열람까지 증명…KISA, ‘모바일 전자증명’ 확산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전자문서의 송수신과 열람 이력, 보관 중 무결성을 증명하는 ‘모바일 전자증명’ 서비스를 공공·민간 10개 분야로 확산한다. KISA는 한국부동산원, 우정사업본부, IBK기업은행, 기술보증기금과 공공분야 과제 4개를 추진한다. 민간에서는 로앤컴퍼니, 빅테크플러스, 메디쏠, 와이더랩, 토피도, 에이알컴즈가 참여한다. 10개 과제는 연내 서비스 구현을 목표로 한다.

[플레이BN] 익숙한 문법에 신권 더했다… 넷마블, ‘솔: 인챈트’
|

[플레이BN] 익숙한 문법에 신권 더했다… 넷마블, ‘솔: 인챈트’

“여러분들이 아시는 그 장르 맞습니다.”

지난달 열린 넷마블 신작 ‘솔: 인챈트’ 온라인 쇼케이스에서 나온 말입니다. 출시 전부터 ‘그 장르’, 즉 경쟁이 중심이 되는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이라는 점을 숨기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이를 인정하면서 해당 장르에 대한 애정과 자신감을 드러냈습니다. 이른바 ‘리니지라이크’로 불리는 문법을 정면으로 내세운 셈입니다.

End of content

End of cont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