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수단부터 숙박예약까지 연결…쏘카 ‘쏘카스테이’ 출시

쏘카가 숙박예약시장에 진출한다.

쏘카는 전국 4700여개 쏘카존에서의 카셰어링과 전국 호텔·리조트 2만5000개 동시 예약이 가능한 ‘쏘카스테이’를 정식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쏘카 이용자는 여행, 비즈니스 출장 등 목적에 따라 가장 가까운 쏘카존의 카셰어링과 전국에 위치한 다양한 호텔, 리조트 등의 숙박시설을 조회⋅예약⋅결제까지 할인된 금액으로 이용할 수 있다.

구체적으로는 쏘카 앱에서 쏘카스테이를 들어간 후 투숙을 원하는 지역의 호텔과 리조트 등에서 조회⋅예약 후 이용할 카셰어링을 순차적으로 선택하면 된다. 쏘카는 숙박시설 단독 예약도 가능하며, 출시 이벤트로 숙박과 카셰어링 결합상품 예약 시 쏘카 대여료 24시간 무료 쿠폰을 8월말까지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또 쏘카카드로 결제 시 앱에서 현금처럼 사용가능한 크레딧이 최대 5% 적립된다. 이용 목적에 따라 원하는 장소에서 차량을 받고, 반납도 할 수 있는 부름 서비스 이용도 가능하다.

회사는 쏘카스테이가 하나의 앱으로 이동 수단과 숙박 예약이 한 번에 가능한 유일한 서비스라고 강조했다. 타 온라인 여행사(OTA) 대비 고객 편의성을 극대화했다는 설명이다. 기존 온라인 여행사는 숙박 시설 외 이동 수단을 예약하기 위해서는 타사 앱을 설치하거나 웹사이트를 방문, 전화를 이용했다면, 쏘카는 실시간으로 원하는 숙박시설의 예약 가능 여부, 가격 등을 확인하고 이동을 위한 차량까지 선택, 예약할 수 있다. 또 결합상품 할인 시스템도 강점이라는 설명이다.

박재욱 쏘카 대표는 “쏘카스테이는 하나의 앱에서 할인된 가격으로 이동과 숙박을 동시에 예약하고 이용 경험까지 할 수 있는 유일한 상품“이라며, “지난 12년간 전국에서 2만여대의 차량을 비대면으로 운영, 관리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새롭게 진출하는 숙박예약시장에서 쏘카스테이만의 편리함과 가격 경쟁력으로 모빌리티 플랫폼 유니버스 확장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성아인 기자> aing8@byline.netw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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