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다로운 IT] 뉴욕 여행에서 쓸 수 있는 인터넷 서비스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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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llo Everyone, This is picky review.

죄송합니다. 뉴욕에서 갓 돌아온, 신체 일부가 아직 뉴요커인, 이종철의 까다로운 IT, 시작합니다.

여러분 뉴욕 가보셨나요? 저는 두번째로 가봤습니다. 뉴욕~~.

제가 입국 격리 사라지자마자 뉴욕에 갔다왔는데요. 제가 뉴욕에서 쏠쏠하게 썼던 인터넷 서비스들, 소개합니다.

우선은 뉴욕에서 쓸 수 있다고 해서 미국 전체에서 쓸 수 있는 건 아니라는 걸 먼저 말씀드립니다. 미국은 나라가 워낙 커서 동부 서비스와 서부 서비스가 다른 경우가 많습니다.

자, 우선 지도입니다. 뉴욕에선 걸어다닐 일이 많고, 또 택시비가 비싸기 때문에 지도가 중요한데요. 사실 구글∙애플 지도 쓰면 거의 해결됩니다. 그런데 폰이 안 터질 때를 대비해서 Maps.Me 추천드립니다. 이 서비스는 오프라인에서도 잘 작동하게 만들어진 지도 앱이거든요. 그래서 만약 뉴욕을 가면 뉴욕 맵을 받아놓고, 폰이 안 터질 때도 GPS와 미리 다운받은 지도 활용해서 길 찾는 게 가능합니다. 요즘은 구글 지도에도 오프라인 기능이 있긴 한데요. 도보 여행의 경우에는 Maps.Me가 더 좋은 결과를 보여주기도 하죠. 만약 자동차를 갖고다니신다면 주차장 예약이 가능한 ParkMe 앱 까시면 됩니다.

자, 뉴욕의 상징하면 센트럴 파크죠. 이 센트럴 파크도 전용 지도 앱 있습니다.

구글 지도의 경우에는 뉴욕에서는 라이브 뷰가 되거든요. 지도가 좀 알아보기 힘들 때 카메라를 들면 카메라가 이 사물을 파악해서 AR로 지도를 보여주는 거예요. 길치인 분들에게 굉장히 유용합니다. 

자, 뉴욕에 도착했으면 좋은 식당을 가셔야 하죠. 이때는 오픈 테이블을 추천드리겠습니다. 앱도 있는데 웹에서도 충분하고요. 사실 해외에서 제일 힘든 게 레스토랑 예약이죠. 실제로 만나면 영어가 그럭저럭 통하는데, 전화로 하면 상대방이 절대 못알아들어요. 제가 뉴욕에서 가장 많이 들은 Sorry? 이겁니다. Pardon?이라고도 안 해요. 

자, 오픈 테이블 서비스 사용방식 영어지만 굉장히 간단해요. 날짜 고르고 가능한 시간 고르면 끝입니다. 그리고 알러지있는 식품 같은 거 미리 적을 수 있고요.

쇼핑할 때는 해당 브랜드가 온라인 픽업을 제공하는지를 꼭 파악하시기 바랍니다. 예를 들어서 나이키, 애플 같은 업체들은 온라인 픽업 서비스를 제공하거든요. 물건이 만약 오프라인 매장에는 없고, 온라인에만 있을 경우에 사전에 온라인에서 구매하시고 나이키, 애플 매장 가서 찾으시면 됩니다. 한국에 없는 물건 구매하기 굉장히 좋겠죠. 아마존 좋아하시는 분들, 아마존도 홀푸드 마켓, 아마존 GO 같은 데서 픽업 지원하니까 아마존 앱 미리 깔고 체험해보시기 바랍니다.

자, 우버 이츠, 필수입니다. 우리나라의 배민 같은 서비스죠. 만약 자신이 묵는 숙소가 배달이 가능하다 하면 우버 이츠를 깔면 천국이 시작됩니다. 과거엔 아니었는데 코시국 이후에 미국도 배달 문화가 굉장히 빠르게 전파되고 있거든요. 우버 이츠 하나만 까시면 대부분의 인기 식품 딜리버리, 가능합니다. 인건비가 비싼 데라서 배달비가 굉장히 비쌀 줄 알았는데요. 무료로 배달하는 곳도 꽤 있었습니다.

자, 이미 다 쓰고 계시겠지만 유튜브 앱, 미국에서 활용할 일이 아주 많거든요. 미리 꼭 받아놓으시고요. 유튜브와 유튜브 뮤직, 장점은 미국에서 압도적으로 더 빠릅니다. 로딩 속도가 달라요. 저는 미국 교통카드 긁는 법, 찍는 법, 톨비 결제법 이런 것들 필요할 때마다 유튜브에서 찾아서 보니까 굉장히 도움이 됐습니다.

자 뉴욕에 갔으면 브로드웨이에 가셔서 연극을 보실 거죠. 원래는 타임스퀘어 중간에 있는 TKTS 부스에서 표를 사는 게 일반적이었는데요. 이번에 가보니까 그 부스가 없더라고요. 요즘은 TodayTix라고 앱이 있습니다. 여기서 좀 저렴하게 남는 자리를 주워서 연극 감상 가능합니다.

마지막으로 COVID Alert NY 앱 추천드리고요. 이거 쉽게 말씀드리면 좋아하면 울리는, 좋알람 앱 아시죠. 이 앱은 확진되면 울리는, 확알람 앱입니다. 앱을 깐 사용자끼리 확진된 사람이 근처에 오면 알림을 주는 거거든요. 뉴욕에서 추천해서 깔았는데, 사실 확진된 사람이 이걸 깔지는 모르겠어요. 어쨌든 까는 거 어려운 거 아니니까 한번 깔아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사실 미국은 웹이 굉장히 발달한 나라거든요. 그래서 대부분 앱 없이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경우가 많은데요. 여행지에서 당황스러운 경우 있을 수 있으니까, 뉴욕 여행을 앞둔 분들 필수 앱 깔아보시기 바랍니다.

자, 뉴욕 여행 시리즈 다음 주에 한편 더 찾아뵙겠습니다. 구독, 팔로우, 알림 설정, Thank You.

영상. 바이라인네트워크
<이종철 기자> jude@byline.netw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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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댓글

  1. 지난주에 뉴욕 다녀왔는데 미리 알았으면 좋았을 성싶은 서비스도 있네요.
    시리즈로 서부에서 쓸 수 있는 서비스도 알려주시면 좋을 듯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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