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uthor: hs-choi

화웨이는 왜 미국에 미운털이 박혔나

요즘 화웨이는 32년 역사 중 가장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다. 미국은 연일 보안을 이유로 화웨이 제품을 쓰지 말라고 전 세계에 외치고 있고, 적지 않은 나라들과 통신사들이 미국의 눈치를 보고 있다. 국제적 제재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화웨이를 바라보는 시선이 예민한 상황이다. 런정페이 창업자의 딸인 멍완저우 CFO를 구속하면서 미국과 화웨이의 갈등은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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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계 기업 규제, 어떻게 봐야할까

국내에서 활발하게 영업하고 있는 미국 IT 기업들이 최근 진통을 겪고 있다. 세금을 비롯해 정보 공개와 규제까지 그 어느 때보다 강도 높은 압박이 이뤄지는 상황이다. 국세청은 지난 12일 구글코리아에서 회계 관련 자료들을 확보했다. 사실상의 세무 조사가 시작된 것이다. 표면적인 이유는 ‘고소득 유튜브 크리에이터들의 세금 탈루 의혹을 풀겠다’는 것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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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G부터 인공지능, PC까지 노리는 퀄컴

퀄컴이 새로운 프로세서들을 발표했다. 가장 주목받은 것은 ‘스냅드래곤 855’ 프로세서다. 애초 ‘스냅드래곤 8150’으로 알려지기도 했는데, 결국 4자리 이름으로 바꾸는 대신 기존처럼 3자리 이름으로 결정했다. 기본 구조는 Kyro 485 기반 설계로, CPU에는 8개 코어가 들어간다. 애초 소문으로 돌았던 것처럼 절전에 무게를 둔 ‘실버코어’ 4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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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 이그나이트, 클라우드에 인공지능을 말하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지난 9월24일 이그나이트 컨퍼런스를 열었다. 빌드(BUILD)가 개발자 중심의 행사라면 이그나이트는 비즈니스에 조금 더 무게가 실려 있다. 실질적으로 마이크로소프트의 제품이 현장에서 어떤 가능성을 가지고 있는지에 대한 이야기가 중심이 되는 것이다. 하지만 마이크로소프트의 최근 행보가 그렇듯, 깜짝 놀랄만한 기술이나 신제품에 무게가 쏠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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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보다 경험을 제공하는 애플 가로수길

1월27일 신사동 가로수길에 애플스토어가 문을 열었다. 정식 이름은 ‘애플 가로수길’이다. 영문으로도 ‘Apple Garosugil’로 표기한다. 해외 여느 도시에 있는 애플스토어와 마찬가지로 제품 판매와 기술지원, 제품 수리, 교육 등 대부분의 서비스가 이뤄진다. 문을 연 27일 아침 10시에는 이미 400여명에 달하는 사람들이 국내 첫 애플스토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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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X을 만나다] 아이폰X의 ‘새로운’ 첫인상

올 가을 아이폰은 유난히 골치를 아프게 합니다. 아이폰8과 8플러스, 그리고 완전히 새로운 디자인의 아이폰X을 함께 내놓았기 때문이지요. 저는 아직도 딱 하나의 답을 내지 못했습니다. 시장의 관심은 이미 아이폰X으로 넘어간 것 같긴 하지만요. 아이폰X을 출시 전에 써보고 있긴 하지만 아이폰8과 달리 제대로 된 리뷰를 쓰려면 시간이 조금 더 필요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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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방에 좀비가 나타난다…”VR 아닌 MR이 중심될 것”

한국마이크로소프트가 MR을 발표했습니다. MR은 여러가지 의미로 쓰이지만 마이크로소프트는 혼합 현실(Mixed Reality)라고 부릅니다. MR은 지난 5월 개발자 컨버런스 빌드(BUILD)에서 처음 선보인 이후 베를린 가전 전시회 IFA 등 컴퓨터와 콘텐츠가 있는 곳에서 서서히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예고했던 것처럼 윈도우10의 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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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X 11월24일 국내 출시 확정

아이폰X의 국내 출시가 확정됐다. 애플은 11월 24일부터 우리나라를 비롯해 태국, 터키, 마카오, 말레이시아 등 13개 국가에서 아이폰X이 출시된다고 밝혔다. 하루 전 날인 23일에는 이스라엘에서 판매가 시작된다. 아이폰X은 11월3일, 미국을 비롯해 일본, 호주, 중국, 인도, 영국 등 1차 출시국에서 팔리기 시작했다. 우리나라를 비롯해 이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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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보니] 아이폰X을 기다리지 말고 아이폰8을 사야할 이유

초창기 아이폰을 즐겁게 쓸 수 있던 이유 중 하나는 제품이 1년에 한 가지만 나온다는 점이었다. 2~3달 주기로 온갖 펫네임(별명)을 달고 나오는 ‘최신폰’이 이끌던 기존 휴대폰 시장과 전혀 다른 방식은 묘한 가치를 만들어냈다. 신제품이 많이 나온다는 것은 재미있는 일이긴 하지만 기능이 쪼개지고, 업데이트 등 기술 지원도 또 다른 신제품이 나오면 밀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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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의 새 스마트폰 픽셀2의 의미

구글이 지난 4일 (현지시각) 스마트폰 ‘픽셀2’와 ‘픽셀2XL’, 그리고 이어폰, 카메라, 스피커 등을 함께 내놓았다. 픽셀2는 이전 제품과 마찬가지로 화면 크기에 따라 두 가지 제품으로 나누어 출시된다. 5인치 디스플레이의 ‘픽셀2’와 6인치 ‘픽셀2XL’이다. 두 제품 모두 스냅드래곤 835 프로세서와 4GB 메모리, 64/128GB의 저장공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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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진화한 아이폰, 아이폰X로 새 길에 들어섰다

“One more thing!” 아이폰8의 발표가 끝난 뒤, 팀 쿡 애플 CEO가 입을 열었다. 이미 스티브 잡스 극장 안에 자리 잡은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가 어떤 이야기를 할 지 알고 있었다. 지독한 루머들 때문에 ‘서프라이즈’는 아니었지만 키노트의 전체적 흐름상 스티브 잡스 극장을 기념할 무엇인가로 ‘원 모어 띵’과 ‘아이폰’만한 것이 또 있을까. 그렇게 아이폰X이 세상에 모습을 드러냈다. 아이폰X의 ‘X’는 맥의 OS X에 붙었던 것처럼 10의 의미를 갖고 있다. 아이폰7S를 건너 뛰고 8이 나온 것도 의외고, 아이폰9 없이 10으로 넘어가는 것도 다소 이전의 패턴과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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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가을 이벤트서 ‘아이폰・애플워치・애플TV’ 발표

애플이 9월12일 가을 이벤트를 열었다. 이번에는 애플의 새로운 사옥인 ‘애플파크’에서 진행됐다. 이 건물은 외부에는 처음 공개되는 것으로 실제 키노트는 1천명 규모의 스티브 잡스 극장에서 이뤄졌다. 애플은 2시간의 키노트로 애플워치, 애플TV, 그리고 아이폰8과 아이폰X를 꺼내 놓았다. 발표 내용을 먼저 정리한다. 애플워치 시리즈3 제품 발표의 시작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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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노트8에 비친 삼성전자의 고민

삼성전자가 23일 (현지시각) 미국 뉴욕에서 갤럭시 노트8을 발표했다. 지난해 가장 큰 관심과 기대 속에 등장했던 갤럭시 노트7이 불꽃처럼 순식간에 사그라진 뒤로 브랜드의 존재 자체가 고민되기도 했지만 삼성전자는 갤럭시 S8을 성공시켰고, 이에 힘입어 다시 새로운 갤럭시 노트를 조심스럽게 꺼내 놓았다. ● 제품 소개보다 감정 추스르기가 우선 지난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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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 애저스택, 클라우드의 오랜 고민 풀까

마이크로소프트가 애저스택(Azure Stack)을 정식으로 출시했습니다. 애저는 마이크로소프트의 클라우드 서비스입니다. 그리고 애저스택은 이 애저의 클라우드 환경 일부를 기업이나 공공 기관 등 운영 주체가 직접 다룰 수 있도록 하는 제품, 혹은 서비스의 이름입니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8월8일 간담회를 열고 관련 기술을 설명했습니다. 클라우드라고 하면 벌써부터 어렵게 들리고 남의 이야기처럼 느껴질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애저스택은 기술적인 요소 뿐 아니라 클라우드의 새로운 방향성을 짚고 있습니다. 이전에 없던 서비스고, 다른 기업들이 쉽게 따라 하기 어려운 서비스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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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보니] 2017 맥북 프로, 애플이 꿈꾸는 맥

출시된 지 이제 막 반년이 지났는데 벌써 신제품이 나왔다. 맥북 프로 이야기다. 애플은 늘 맥에 큰 의미가 있다고 말하지만 사실 맥은 오랜 이용자들에게도 무엇보다 중요한 제품이다. 윈도우 PC가 대중적인 우리나라 컴퓨팅 환경상 ‘혁신’, ‘진화’ 같은 거창한 이야기가 아니라, 대부분 일과 관련되어 있기 때문이다. 새 맥은 곧 업무의 효율성과 연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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