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G 사용 한달간의 기록

5G 출시 이후 한달여가 지났다. 기자는 4월 8일 5G폰을 개통해 지금까지 사용 중이다. 솔직한 후기를 남긴다.   속도와 레이턴시 5G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속도와 레이턴시다. 대부분 속도가 매우 빠를 것으로 기대하며 폰을 구매했을 것이다. 레이턴시란 지연시간을 말한다. 정보가 왔다 가는, 또는 그 반대의 시간을 말한다. 통신사들은 현재 5G의 속도를 최대 2.2Gbps~2.7Gbps로 밝히고 있다. 중간값인 2.4Gbps 정도로 생각했을 때, 초당 286메가바이트를 받을 수 있는 속도다. 그럼 4초만에 1GB를...

더보기

2019년, 크리에이터의 TV는 ‘세로’

왠지 LG전자의 초극강 TV에 밀려 좋은 TV들을 만들고 있음에도 화제는 못 됐던 삼성전자가 또 다른 TV를 공개했다. 이름은 The Sero.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이 TV는 세로 화면이 기본이며, 가로로 회전도 가능하다. 가로로 회전하면 일반 TV가 되는 셈이다. 세로 화면 구현을 위해 기본적으로 스탠드가 붙어있는 형태다. 즉, 가로로 전환했을 때의 높이를 생각하면 TV 받침대를 사용할 필요가 없다. 그렇다면 이 세로 QLED 화면으로 무엇을 할까. 삼성전자의 자료에는 소셜미디어, 쇼핑, 게임, 동영상이라고 나와 있지만 딱...

더보기

5G는 서울만의 것인가

지난 4월 5일 5G 일반 고객 개통을 시작한 지 10일이 지났다. 그러나 진정한 5G시대는 아직 열리지 않았거나 서울·경기 지역에만 열린 듯하다. KT와 SKT가 공개한 커버리지 지도를 보면 5G에 대한 희망보다는 불신이 앞선다. 각 지도는 아래 링크에서 들어가 볼 수 있다. LG U+는 커버리지 지도를 공개하지 않았다. SKT 5G 커버리지  KT 5G 커버리지 (5G 버튼 클릭)   서울경기권   경상도 두 업체 모두 여러 광역시가 모여있는 경상도 지역에는 상당수의 기지국을 설치했으나 수도권 대비...

더보기

LG전자가 만드는 아이언맨의 투명 스마트폰

어벤져스 등의 SF가 가미된 블록버스터를 볼 때 고통받는 직군이 하나 있는데, 리뷰를 하는 IT 기자들이다. 해당 기술을 직접 만들고 있는 과학자나 공학자들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마블 영화들은 유난히 현실에 있을 것 같은 기술들을 많이 선보이는데, 영화를 보고 오면 감상평 같은 것보다 저게 실제로 구현 가능한가부터 먼저 찾아본다. 이런 식으로 보면 영화가 하나도 재미가 없다. 여러분이 어벤져스에서 가장 감동했을 장면은 무엇인지 모르겠지만, 기자가 최근 가장 감동했던 장면은 허리를 다친 제임스 로즈 대령이 외골격 로봇으로 걷기...

더보기

데스크톱 들고 다니기, 그램 17인치 리뷰

  이제 그램에 대해 어떤 수식어를 붙일 필요는 없을 것 같다. 합목적성에 기초한 개성이 매우 뛰어나다. ‘무게’ 말이다. 노트북은 대부분 무거웠다. 울트라북 시대가 돼서야 노트북이 비교적 가볍다는 인식이 생겼다. 이것도 ‘비교적’이다. 11인치로 화면 크기를 작게 만든 후 가볍다고 하는 것이었다. 13인치 이상 제품부터는 여전히 무거웠다. 그램의 존재는 그래서 특별했다.   거짓말 같은 무게 얼마나 가벼운지는 이제 논외로 하자. 더 중요한 건 느낌이다. 그램 17인치의 절대 무게는 숫자로 치면 가볍다는...

더보기

고급 TV는 집안에서의 존재감을 지운다

  LG 올레드 TV 외 LG가 주력하는 올해 LG 제품의 이름들은 슈퍼 울트라HD TV다. 올레드 이름이 없다는 점에서 추측할 수 있듯이 이들은 LCD TV다. 나노셀 기반을 기반으로 한다. 네이밍이 특이한데, UHD TV를 초월했다는 의미겠지만 슈퍼와 울트라가 붙으니 10년 뒤쯤에는 TV 이름이 수퍼초울트라킹갓엠퍼러HD TV가 될 것같은 느낌이다. 롤러블 TV가 워낙 많이 알려졌지만 그 외의 라인업도 충실하게 준비하고 있다. 기자가 생각하는 2019 LG TV의 특징은 세가지다.     알파 9...

더보기

LG는 MWC에 가지 말았어야 했다

  LG전자가 최악의 악수를 뒀다. V50 씽큐 5G와 G8 씽큐의 MWC19 공개에 대한 이야기다.   시대를 역행하는 V50 씽큐 5G의 듀얼 스크린 우선 V50 씽큐 5G(이름이 혼란하다)의 폰을 그 자체로만 바라보자. 나쁘지 않다. 늘 그럭저럭 제품이 뽑힌다. 그러나 지루하다. 기능이 지루한 게 아니다. 붐박스 스피커 같은 정신 나간 기능들도 갖고 있다. 그러나 삼성과 화웨이가 목숨을 걸고 화면비율을 높이고자 할 때 여전히 노치를 들고나오는 건 방만하다. 노치는 조형적으로 예쁘지도 않다. 노치는 또 여러...

더보기

마이크로소프트가 자동차와 무슨 관계?

지난 주 막을 내린 CES 2019에서 LG전자는 마이크로소프트와 함께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개발한다는 발표를 했다. LG전자가 마이크로소프트의 클라우드 플랫폼 ‘애저’를 활용해 다목적 전방 카메라, 운전자 모니터링 시스템, ADAS(Advanced Driver Assistance Systems), 음성으로 명령할 수 있는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등을 개발한다는 내용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LG전자에 앞서 닛산, 토요타, 볼보, BMW, 폭스바겐 등과도 제휴를 맺었다. 모두 커넥티드 카 개발을 위한 것이다. 자동차 관련 업체들이...

더보기

[CES 2019] LG와 삼성 신제품  TV 실물 느낌

CES에는 늘 특이한 제품들이 많지만 가장 주목받는 건 두 한국 공룡의 TV다. 삼성과 LG는 언젠가부터 지치지도 않고 매년 더 뛰어난 TV를 만들고 있다. 그래서 실물을 직접 보고 왔다. LG OLED TV R은 디스플레이가 둘둘 말리는 제품이다. 평소엔 말려있다가 버튼을 누르면 위로 말려 올라간다. 하단에 말려 들어가는 부분의 덩치가 큰데, 요즘 나오는 TV장과 비슷하게 생겨서 이질감이 없다. 문제는 TV장을 쓰면 TV장 위에 TV장을 또 올리는 것같은 모양새가 되므로 고민이 발생할 것이다.  말려 올라가는 장면을 보면...

더보기

LG 2-in-1과 17인치 그램이 유출됐다, 역시나 가볍다

왠지 마케팅을 안 하거나 조용하게 마케팅할 때가 많은 바람에 나온지 안 나온지 잘 모르겠는 LG가 또 사용자들이 좋아할 만한 제품을 만드는 것일까. 두 가지 LG 그램 유출 소식이 있다. 해외 IT 매체인 lilputing이 보도했다.     1kg은 아니지만 1.09kg으로 15인치를 만들어낸 LG가 17인치 그램을 만들어낸다는 소식이 유출됐다. 1.09kg은 구형 맥북 에어 11인치 수준에 해당하는 무게다. 그램이 등장한 후 적어도 IT 업계에서는 그램을 사용하는 비율이 압도적으로 늘었는데, 17인치라면...

더보기

G7과 헷갈리는 업그레이드판 V40 ThinQ 공개

LG V40 ThinQ가 공개됐다. 유출된 것과 동일한 펜타 카메라(전면 2, 후면 3 총 5개 카메라)가 특징이다. 후면의 세 번째 카메라는 타사와 달리 줌 카메라를 달았다. 10배까지 당길 수 있지만 2배까지만 광학 줌이다. 줌을 당겼을 때 2배까지만 사진이 깨지지 않는다는 의미다. 다른 카메라들은 픽셀 크기가 좀 커졌다. 기존 센서 픽셀 1㎛(마이크로미터)에서 1.4㎛로, 이미지 센서는 0.32인치에서 0.38인치로 커졌다. 조리개값 역시 F1.5로 낮췄다. 픽셀은 빛을 받아들이는 장치이므로 클수록 좋고, 조리개값은 숫자가...

더보기

스마트폰에 트리플 카메라가 꼭 필요할까

2019년 스마트폰 카메라 트렌드는 트리플 카메라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미 화웨이, 삼성전자가 출격했고 이제 LG전자의 차례다. 특히 삼성전자는 내년 스마트폰 제품 90%에 트리플 카메라를 탑재할 것으로 알려져 있다.     카메라 개수가 늘어나는 것의 장점은 대부분의 스마트폰 사용자가 이미 체감했을 것이다. 아웃포커싱이다. 대부분의 제조사가 ‘DSLR 같은 효과’라고 홍보했다. DSLR의 가장 큰 특징은 아니지만 배경을 흐리게 처리할 수 있다는 의미로 보면 되겠다. 요즘은 애플의 영향으로...

더보기
로딩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