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베이거스에서 못 봤던 것들, 동대문 CES 관람기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19에서 눈에 띄었던 점은, 현장에서 일하는 분 상당수가 노인이라는 점이었다. 안내데스크에 앉아, 쉼없이 쏟아져 들어오는 기업 손님들을 맞으며 활동적으로 일하는 그들을 보면서 CES 같은 전시가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겠구나, 하는 생각을 했다. 31일까지 열리는 동대문 CES, 아니 ‘한국 전자 IT산업 융합전시회’에는 반대로 관객 중 노인이 많았다. 평일 낮 시간에 열리고, 긴 홍보가 없이 급히 준비된 행사라 그런지 전시장은 대체로 한산했다. 전철역 인근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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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19] 한국관에 가기 싫은 이유

  CES 2019, 마지막 일정으로 샌즈 엑스포 전시관을 다녀왔다. 대기업이 대형 부스를 지어 전시하는 라스베이거스 컨벤션 센터와는 다르게, 스타트업이나 벤처 기업이 신선한 제품이나 기술을 선보이는 자리다. 일반 참여 기업도 있지만 각국 국가관들을 매우 크게 운영한다. 기대하며 한국관에도 들러봤다. 한국관은 여러 가지다. KOTRA와 KEA(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가 공동 운영하는 부스, KAIST 단독 부스, 부스는 아니지만 각종 대학이 일반 전시관 일부 구역을 빌려 운영하는 등의 전시가 있었다. 이중 사전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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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다쏘시스템이 세계의 운전자들을 관찰하는 이유

최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109를 취재하면서 느낀 점 하나는 자율주행차가 더이상 미래의 기술이 아니라는 점이었다. CES 2019가 열리던 라스베이거스에서는 자율주행차가 실제로 타볼 수도 있는 현재의 기술이었다. 하지만 기술이 진보했다고 모두 보편화되는 것은 아니다. 새롭게 등장한 기술이 보편 기술이 되려면 이용자들의 신뢰를 먼저 얻어야한다. 자동차처럼 사람의 생명과 관련이 있는 기술은 더더욱 그렇다. 지난 9일 라스베이거스 CES 2019 현장에서 만난 다쏘시스템의 올리비에 사팡 다쏘시스템 부사장은 이에 관련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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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가 자동차와 무슨 관계?

지난 주 막을 내린 CES 2019에서 LG전자는 마이크로소프트와 함께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개발한다는 발표를 했다. LG전자가 마이크로소프트의 클라우드 플랫폼 ‘애저’를 활용해 다목적 전방 카메라, 운전자 모니터링 시스템, ADAS(Advanced Driver Assistance Systems), 음성으로 명령할 수 있는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등을 개발한다는 내용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LG전자에 앞서 닛산, 토요타, 볼보, BMW, 폭스바겐 등과도 제휴를 맺었다. 모두 커넥티드 카 개발을 위한 것이다. 자동차 관련 업체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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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CES의 예비 관람객께 드리는 소소한 팁

CES는, 세계 최대 IT전시회입니다. 나흘 관람에 참석하는데 생각보다 꽤 많은 비용이 들지만 한 해 기술 트렌드를 미리 조망하고 싶은 분이라면 참석을 권합니다. 무엇이든 직접 보고 느껴야 훨씬 빨리 배우게 되니까요. 다음은, CES에 아직 가보진 못했지만 가볼 의향이 있는 분들을 위해 작성된 글입니다. 몰라도 상관은 없으나 알아두면 조금 더 편한 팁이라고나 할까요?   CES 출발 전 [스케줄 편] 앱을 다운로드 받으세요. 각 행사장 위치를 알려주는 지도는 물론, 행사 중 열리는 모든 컨퍼런스와 이벤트의 일정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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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19] 전시회 현장, 재밌거나 흥미로운 제품들

  CES 2019 전시장을 돌아다니며, 웃기거나 흥미로웠던 제품들을 모아본다.   무지막지한 탁구 실력을 보여준 옴론(오므론)의 기계팔   빵을 구운 다음 자판기로 자동으로 옮겨 소비자가 자판기에서 바로 빵을 받아가도록 하는 제품. 굳이 이럴 필요가 있을까.   한국에도 있는 맥주 정기배송 서비스지만, 냉장고를 주고 그 안에 센서를 달아 맥주가 얼마나 비었는지를 자동으로 인식해 배송해준다. 적절하다.   대왕 키보드. 실제 판매 제품은 아니라 재미로 가지고 나왔다고 한다. 게이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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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오클립] CES 2019에 다녀온 남혜현 기자

이 기사는 1월 14일 공개된  바이라인네트워크의 오디오클립(팟캐스트) IT T.M.I 11화 ‘CES 2019에 다녀온 남혜현 기자’의 내용을 텍스트화 한 것입니다. [오디오클립 듣기 : CES 2019에 다녀온 남혜현 기자] 남혜현 : 네, 안녕하세. IT Too Much Information, IT T.M.I에 오신 걸 환영합니다. 저는 진행을 맡은 바이라인네트워크 남혜현이라고 하고요, 저랑 같이 진행을 맡고 계시죠, 심스키 님 나와 계십니다. 심스키 : 여러분 안녕하세요. 심스키입니다. 반갑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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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19] 피 흘리는 채식 버거를 먹어봤다, 육식의 혁명이다

일명 ‘피 흘리는 채식 버거’ 소식을 들은 건 2017년 초반이었다. 믿을 수가 없었다. 아니 채소가 피를 왜 흘려? 하면서 사진을 보니 고기 사진이 있었다. 의료계 스티브 잡스로 불리던 엘리자베스 홈즈처럼 사기꾼이 아닐까 하는 의심을 갖기에 충분했다. 너무 고기처럼 생겼다. 우선 아래의 영상에서 함께 사기를 당해보자.     특히 고기를 뭉쳐놓은 장면에서 바꿔치기 마술을 하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피 흘리는 채식 버거는 사실 분자요리와 과학의 산물이다. 임파서블 푸드 패티의 맛은 여러 이유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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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19] 토요타 LS500H로 예측하는 자율주행차 디자인 트렌드

  사실 토요타가 아니라 렉서스지만 같은 회사니 넘어가도록 하자. CES 2019에서 가장 많은 주목을 받은 자동차는 각종 업체들의 콘셉트 카, 벤츠 The New CLA, 아우디 e-트론, 바이톤 M 바이트 등이었다. 그런데 기자간담회장에서 가장 많은 주목을 받은 자동차는 다르다. 가장 많은 카메라 세례를 받은 건 LS500H TRI-P4였다. LS500H는 현재 시중에 출시돼있는 렉서스의 럭셔리 라인업이다. ‘지상의 퍼스트클래스’라는 별명을 갖고 있다. 완전 전기차가 아닌 하이브리드 차량이다. 별명이 웅장한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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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19] 주관적으로 뽑은 봤던 놈, 나아진 놈, 새로운 놈

굳이 큰 돈 들여 CES까지 가는 목적을 말하라고 한다면, 올 한해 어떤 새로운 기술이 산업과 생활을 바꾸어놓을지 미리 가늠하기 위해서다.  주요 IT 기업들이 어떤 기술에 관심을 갖는지 알면, 내 삶이 어떻게 바뀔지 조금은 예상할 수 있다. 스마트폰의 출현이 나같은 문과생의 삶도 바꿔놓지 않았던가. 변화의 흐름을 짚는 것 외에도, 아이디어를 담은 제품을 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전시관을 돌면서, 발길을 묶었던 제품을 몇 소개한다. 지난해 CES에서도 관심 있게 봤었는데 올해 조금 더 진보해서 나온 것도 있고, 아예 처음 본 것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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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19] 현장을 씹어먹은 자율주행 기기는 자동차가 아닌 이것

CES에는 다양한 자동차 관련 이슈가 있었다. 메르세데스 벤츠가 소형 4도어 쿠페 CLA의 신형을 발표했고, 아우디가 디즈니와 협업한 엔터테인먼트 버스도 등장했다. 그러나 모빌리티 전시관을 씹어먹은 건 다름 아닌 벨Bell이다. 벨은 헬리콥터를 만드는 업체로, CES 2019에 갖고 나온 건 어벤져스에 나온 퀸젯같은 비행기다. 전시장을 압도한 이유는 단순하다. 헬기 및 비행기이므로 차량들보다 많이 크다. 그리고 촬영이나 잠깐 타보는 것 외에 엄격하게 통제하는 자동차 업체와는 달리, 벨의 직원들은 근처에서 구경하고 있으면 먼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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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19] 세계 최초의 폴더블 폰 로열 플렉스파이 실물 느낌

CES2019에서 가장 화제가 된 제품 중 하나인 플렉스파이를 만져봤다. 정식 제품이 아닌 시제품이지만 앱, 화면, 접합부가 제대로 작동하는 제품이다. 터치 느낌은 유리가 아닌 플라스틱 느낌이 확실히 강하다 접을 때 본체와 디스플레이가 미묘하게 유격되는 느낌이 있어 불안감이 든다. 터치감 등은 나쁘지 않다. 중가 안드로이폰 정도는 된다.  총 세 가지의 화면 비율을 갖추고 있는데, 프로세서가 들어있는 본체 옆의 화면이 스마트폰 모드, 나머지 둘은 태블릿 모드에 가깝다 화면비는 아이패드와 유사해 폈을 때는 아이패드 미니의 구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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