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최호섭

빌드 첫날 키노트에 ‘윈도우’는 왜 없을까

2년만에 빌드2017 행사장을 찾았습니다. 빌드는 마이크로소프트의 개발자 컨퍼런스로, 1년 동안 마이크로소프트가 여는 행사 중에가 가장 크고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근래 이 행사가 이전보다 더 큰 관심을 갖는 것은 새로운 제품들보다도 회사의 변화가 뚜렷하기 때문입니다. 2015년 빌드 키노트 현장은 상당히 충격적이었습니다. 그 동안 마이크로소프트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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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 “인텔리전트 클라우드로 진화”

마이크로소프트가 개발자 행사인 빌드2017을 시작했다. 워싱턴주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빌드 키노트는 아침 8시부터 시작해 쉴 새 없이 3시간 동안 온갖 이야기를 쏟아냈다. 기술과 제품에 대한 이야기가 주를 잇기는 했지만 키노트의 핵심은 마이크로소프트의 변화에 있었다. 사티아 나델라 CEO는 무대에 오르자마자 ‘시간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기술의 가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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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EM과 게임에 대한 짤막한 이야기

5월7일, 저는 지금 시드니에 있습니다. 이 먼 곳까지 찾아온 이유는 ‘게임 대회를 보기 위해서’입니다. 유럽을 대표하는 게임 ESL(Electronic Sports League)이 주최하고 인텔이 지원하는 ‘인텔 익스트림 마스터즈(이하 IEM)’입니다. 이 대회는 전 세계를 돌며 스타크래프트, 리그오브레전드, 도타2 등의 우승자를 가리는 대회로 지난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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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는 왜 윈도우10S를 내놨을까

지난 5월3일 간밤에 마이크로소프트가 새로운 제품을 발표했습니다. 사실 이 발표를 한 마디로 어떻게 불러야 할 지 모르겠습니다. 조금 풀어서 이야기하자면 새로운 형태의 윈도우와 이를 반영한 제품들을 발표했습니다. ‘윈도우10S’, 그리고 ‘서피스 랩톱’입니다. 새로운 형태의 윈도우가 또 등장했습니다. 윈도우10S입니다. 이 윈도우는 묘합니다. 기본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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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으로 조종하는 삼성 로봇청소기 써봤더니…

“로봇청소기 한 번 써보실래요?” 삼성전자에서 뜬금없는 제안을 던졌습니다. ‘왜 청소기를?’ 이야기할까 싶었는데 뒤에 따르는 설명을 들으니 이유를 알겠더군요. 스마트폰으로 원격 제어할 수 있는 제품이라는 겁니다. 잠깐 설렜습니다. 올 초 삼성전자가 CES2017에서 발표했던 바로 그 제품이 떠올랐기 때문입니다. 아마존의 알렉사와 연결되는 바로 그 경험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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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이 꺼내든 맥 프로의 운명 ‘리부트’

애플은 인내심이 딱 끊어지기 직전에 심폐소생술을 하듯이 기대를 하나씩 던져주곤 한다. 어떻게 보면 선택의 여지가 없는 상황에서 애플의 신제품이나 새로운 소프트웨어, 혹은 정책 발표는 극적인 상황을 만드는 하나의 장치가 아닌가 싶을 정도다. 요즘의 맥이 그렇다. 맥은 애플의 시작이자, 자존심이다. 실제로 매출의 상당 부분은 아이폰을 비롯한 i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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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보니] 애플은 왜 새빨간 아이폰을 내놨나

애플이 지난 21일 밤 갑자기 새로운 제품들을 쏟아냈다. 그 중에서 단연 주목받은 제품은 바로 빨간색 아이폰7이었다. 이 제품은 조금 먼저 만져볼 기회를 얻었다. 일단 이 제품에 대해서 먼저 짚고 넘어가야 할 부분이 있다. 신제품 효과가 한풀 꺾인 애플의 컬러 마케팅이라는 지적이다. 삼성전자가 갤럭시S8을 내놓기 일주일 전이기 때문에 시기는 조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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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쏟아진 빨간 아이폰7, 그리고 새 아이패드

애플이 갑자기(정말 갑자기) 신제품을 내놓았다. 그 동안 애플이 3월 중에 새로운 아이패드를 내놓을 것이라는 소문은 있었다. 10.5인치 디스플레이가 언급됐는데, 애플은 소문의 그 제품 대신 새로운 아이폰과 아이패드, 그리고 또 하나의 애플이 만든 iOS 앱을 꺼내 놓았다. 일단 가장 눈에 띄는 제품은 새빨간 아이폰이다. 알맹이가 달라진 건 없다. 기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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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안드로이드O 프리뷰 공개

구글이 새 안드로이드 프리뷰 버전을 벌써 내놓았다. 구글은 5월 개발자 컨퍼런스 구글I/O를 앞두고 있는데, 운영체제의 프리뷰 버전을 컨퍼런스에 두 달이나 앞서 내놓았다. 놀라운 일이긴 하지만 사실 지난해 안드로이드 7.0 코드명 ‘누가’ 역시 프리뷰 버전을 먼저 내놓은 뒤, 개발자들을 구글I/O로 부른 바 있다. 새 안드로이드의 코드명은 당연히 O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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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을 탈출하고 있는 앱들

‘앱’이라고 하면 으레 스마트폰 앱을 떠올리게 마련이다. 애플이 아이폰으로 스마트폰 시장을 쥔 것은 결국 응용프로그램을 통해 기기에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낸다는 점이다. 그 앱의 형태는 계속해서 발전하고 있다. 그런데 문득 떠오른 생각, 바로 앱이 스마트폰 그 자체에 갖혀있지 않게 됐다는 점이다. 최근 애플의 움직임을 보면 앱을 더 많은 곳으로 확대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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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우리 곁에 온 테슬라…SW로 확 뒤바꾼 자동차 패러다임

이제 곧 우리 도로에서 테슬라 자동차를 쉽게 볼 수 있게 된다. 테슬라는 국내에 차량을 판매할 채비를 마쳤고, 15일 하남 스타필드에 첫 매장을 연다. 모델S와 모델X가 우선 시장에 들어온다. 테슬라는 전기자동차의 혁신으로 꼽히면서 큰 관심을 받긴 했지만 사실 테슬라라는 회사 그 자체에 대해서는 많이 알려지지 않았다. 테슬라는 분명 자동차 회사지만 기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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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4월부터 신사옥 애플 파크 이전 시작”

드디어 애플의 새 사옥이 문을 연다. 애플은 약 5년에 걸친 공사를 마무리하고 올 4월부터 직원 이사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신사옥으로 이전하는 직원은 1만2천여 명에 달하고, 이주 기간만 6개월에 달한다. 사실 공사는 완전히 끝난 것은 아니고, 완성된 근무 공간부터 서서히 문을 열고, 앞으로 6개월 동안 남은 공사와 이사를 동시에 마칠 계획이다. ‘애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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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운동 의지 다져주는 도우미 3가지

매년 양력이든, 음력이든 해가 바뀌면 반복하는 다짐은 역시 건강과 공부가 아닐까. 이맘때면 많은 사람들이 영어학원에 등록하고 피트니스 센터를 들락거린다. 시작이 반이라고 하지만 갑자기 뭔가를 결심한다고 모든 게 알아서 이뤄지는 건 아닐게다. 그래서 계기가 되는 뭔가를 지르고 시작한다는 것이 꼭 나쁜 것도 아닌 것 같다. 요즘은 그게 꼭 물건일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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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2017] 전시장 풍경 #1, 눈을 사로잡는 판타스틱한 제품들

CES2017이 막을 내렸습니다. CES는 세계 최대의 IT 전시회로 꼽히는데, 그 이유에는 내용도 내용이지만 규모도 한 몫을 합니다. 코엑스 전시홀 정도 되는 공간에 드론만 모아 놨을 정도로 CES2017은 세계의 기술 기업들이 모여드는 큰 축제입니다. 변명같지만 이 행사를 혼자 빠짐 없이 다 돌아보고 간다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한 일입니다. 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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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2017]BMW와 인텔이 꿈꾸는 미래의 자동차

몇 년 전부터 CES, 그러니까 가전쇼의 한 중심으로 ‘자동차’가 떠오르기 시작했다. 자동차는 그 자체로 이동수단이자 또 하나의 컴퓨터, 그리고 거주 공간이기도 하다. 하지만 의외로 IT 기술과 동떨어져 있던 분야이기도 하다. 휴대폰과 TV에 이어 ‘스마트’라는 말이 붙기에 최적인 환경이다. CES 2017도 개막 전부터 자동차 이야기가 끊이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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