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오링크, 상반기 매출 266억원…“역대 최대”

데이터센터 최적화 전문기업 파이오링크는 11일 공시를 통해 2023년 상반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3억원 증가한 약 266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올해 상반기 매출은 역대 반기 기준 최대다. 전년도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5.3% 증가했다. 단, 영업이익은 3억원 감소한 약 32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보다 9.6% 떨어졌다.

(자료=파이오링크)

국내에서는 주력제품인 애플리케이션 전송 컨트롤러(ADC), 웹방화벽, 보안서비스 매출이 증가했고, 해외에서는 보안스위치 매출이 증가하면서 성장을 견인했다.

파이오링크 관계자는 “지난해 상반기에 대형 프로젝트 매출이 있어 역기저가 우려되는 상황에서도 매출은 오히려 증가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 감소는 연구개발과 영업 인력 확충으로 판관비가 증가한 영향이라는 설명이다.

한편, 파이오링크는 초연결 사회에서 사용자에게 빠르고 중단 없는 디지털 경험을 선보이고, 기업에는 손쉬운 네트워크 관리, 정보보호를 위한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회사 관계자는 “생성 인공지능(AI) 열풍과 빅데이터 활용 등에 따라 이에 기본이 되는 네트워크 고도화와 보안이 필수라는 인식이 확산돼 매출에 긍정적인 효과를 줬다”고 말했다.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이진호 기자>jhlee26@byline.netw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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