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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니언스(대표 이동범)가 이상행위 분석 기반 엔드포인트 보안 기업 레드스톤소프트(대표 권진욱)를 인수했다.

11일 지니언스는 26억5000만원에 레드스톤소프트 보유지분 100%를 인수했다고 밝혔다.

레드스톤소프트는 2017년 1월 안랩, 하우리, 삼성SDS 출신의 보안솔루션 전문가 그룹이 창업한 회사다. 드라이버 개발자, 악성코드 분석가 등 엔드포인트 보안 분야 핵심 개발인력으로 구성돼 있다.

이 회사는 다양한 산업용 커넥티드 기기(Connected Devices)의 정보 및 행위를 실시간으로 수집하고, 다중개체 행위 분석을 통해 이상 행위를 탐지하는 독자적인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창업 6개월 만에 기술력을 인정받아 선보엔젤파트너스, 부산연합기술지주의 투자 유치 및 중소벤처기업부의 ‘팁스(TIPS)’에 선정되기도 했다.

지니언스는 차세대 먹거리로 선정한 엔드포인트 위협 탐지·대응(EDR, Endpoint Detection & Response)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레드스톤소프트를 인수했다. 이 기업이 보유한 이상행위 분석 기술을 지니언스의 EDR 솔루션 ‘지니안 인사이츠 E(Genian Insights E)’에 통합해 올 하반기 중 업그레이드 버전을 출시할 계획이다.

‘지니안 인사이츠 E’는 지능화된 보안위협을 빠르고 효과적으로 탐지해 대응하는데 보안 솔루션으로, 침해사고지표(IoC)와 머신러닝 엔진, 야라(YARA) 룰을 이용해 다단계 위협 탐지 기술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인수로 이상행위 분석 기술까지 더해 신변종 위협 탐지 기능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

<관련기사 – [한국의 AI 보안 기술] 지니언스, 머신러닝 EDR ‘지니안 인사이츠 E’> 

이동범 지니언스 대표이사는 “신·변종 랜섬웨어 등 악성코드를 신속하게 탐지하기 위해서는 인공지능(AI) 기술과 파일리스(Fileless) 위협 대응을 위한 이상행위 분석 기술이 필수”라면서 “관련 분야 최고의 기술력을 보유한 전문가 그룹을 인수했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이어 지니언스는 국내 환경에 필요한 IT 보안 솔루션을 개발하고 시장을 개척하는데 탁월한 역량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인만큼 EDR 분야에서도 적극적인 투자를 통해 시장 대표 제품으로 성장시켜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지니언스는 올해로 창립 13년을 맞은 중견 보안기업으로, 지난해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네트워크접근제어(NAC) 솔루션으로 회사를 성장시킨데 이어 최근 차세대 주력제품으로 EDR 솔루션을 개발해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은 208억원, 영업이익은 39억원이다.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이유지 기자>yjlee@byline.netwo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