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규모 월드 창작, 더 쉽고 빠르게’ 에픽게임즈, 언리얼엔진5.2 출시

사실적인 재질 표현을 위한 새로운 머티리얼 제작 방식
애플 실리콘 지원 등 다양한 기능 업데이트

언리얼엔진5가 새로운 업데이트를 통해 획기적인 툴세트를 더욱 확장했다.

에픽게임즈 코리아(대표 박성철)는 게임‧콘텐츠 창작도구인 언리얼엔진5의 최신 업데이트 ‘언리얼 엔진 5.2’를 출시했다고 12일 발표했다.

지난해 11월에 선보인 5.1 버전에 이어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언리얼 엔진 5.2는 ▲효율적인 대규모 월드 제작을 위한 ‘프로시저럴 콘텐츠 생성(Procedural Content Generation, PCG) 프레임워크’부터 ▲사실적인 재질 표현을 위한 ‘서브스트레이트(Substrate)’, ▲더욱 향상된 ‘버추얼 프로덕션 툴세트’ ▲애플 실리콘(Apple Silicon) 지원 ▲새로운 ‘머신 러닝(ML) 디포머’ 샘플까지 기존 기능을 한층 강화하고 안정성을 향상한 것은 물론, 크리에이터의 상상을 뛰어넘는 혁신적인 신기능을 제공한다.

에픽게임즈 코리아 박성철 대표는 “5.1 버전 이후 약 반년 만에 선보이는 이번 언리얼 엔진 5.2는 세계에서 가장 개방적이고 진보된 리얼타임 3D 제작 툴인 언리얼엔진5의 획기적인 툴세트를 더욱 확장하는 업데이트”라면서 “사실에 가까운 머티리얼과 함께 대규모 월드를 더욱 빠르고 쉽게 테스트해 보시기를 바라며, 새로운 업데이트의 상세한 내용을 설명하는 웨비나가 오는 18일 오후 2시에 진행될 예정이니 많은 참여와 시청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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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GDC에서 처음 공개됐던 ‘일렉트릭 드림즈’ 테크 데모를 통해 첫선을 보인 ▲‘프로시저럴 콘텐츠 생성(Procedural Content Generation, PCG) 프레임워크’와 ‘서브스트레이트’ 기능이 언리얼 엔진 이용자들이 빠르게 사용해 볼 수 있도록 이번 업데이트에 실험 기능으로 추가됐다. ‘일렉트릭 드림즈’ 테크 데모는 광활한 자연의 오프로드 환경에서 ‘리비안 R1T’ 전기 트럭이 바위와 뿌리를 밟을 때 타이어가 정밀하게 변형되고, 부드러워지는 실제와 같은 서스펜션, 사실적인 유체 시뮬레이션 및 워터 렌더링 등을 확인할 수 있어 공개 이후 전 세계 크리에이터들의 큰 관심을 모았던 바 있다.

▲PCG 프레임워크는 언리얼엔진5.2에서는 외부 패키지에 의존하지 않고 언리얼 엔진에서 직접 사용할 수 있도록 에디터 내 툴과 런타임 컴포넌트를 모두 제공한다. PCG 툴은 원하는 언리얼 엔진 에셋으로 대규모 씬을 채우는 규칙과 파라미터를 정의할 수 있어, 대규모 월드를 빠르고 효율적으로 제작할 수 있다. 런타임 컴포넌트는 시스템이 게임이나 기타 리얼타임 애플리케이션에서 실행돼 게임플레이나 지오메트리의 변화를 월드에 실시간으로 적용할 수 있도록 한다. 한편, PCG 툴은 인터랙티브 콘텐츠뿐만 아니라, 대규모 건축 프로젝트 또는 영화 씬과 같이 상당한 수의 에셋이 필요한 단방향 콘텐츠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서브스트레이트는 사실적인 재질 표현을 위한 새로운 머티리얼 제작 방식으로, 게임과 같은 리얼타임 애플리케이션과 단방향 콘텐츠 제작에 사용되는 오브젝트의 외형을 더욱 섬세하게 제어할 수 있다. 이 기능을 활성화하면, 고정된 셰이딩 모델 세트를 보다 표현력이 뛰어난 모듈형 멀티 로브 프레임워크로 대체하는데, 이를 통해 작업 가능한 더 넓은 범위의 표면 외형과 파라미터를 제공한다. 서브스트레이트 기능은 ‘금속 위의 액체’ 또는 ‘클리어 코트 위의 먼지’와 같은 레이어드 룩을 묘사할 때 특히 유용한데, 실제로 일렉트릭 드림즈 테크 데모에서 리비안 R1T의 실물과 똑같은 독특한 외관을 선보이면서 전에는 불가능했던 극도로 사실적인 재질의 퀄리티를 생생하게 구현했다.

▲버추얼 프로덕션 툴세트도 새롭고 향상된 기능이 추가되어, 영화 제작자들은 창의력을 한층 더 끌어올릴 수 있게 됐다. 곧 출시 예정인 ICVFX 스테이지 운영을 위한 신규 iOS 앱은 데스크톱 ICVFX 에디터와 연동하여 컬러 그레이딩, 라이트 카드 배치, nDisplay 관리 작업 등 스테이지 운영을 위한 직관적인 터치 기반 인터페이스를 LED 볼륨 내 어디에서나 제공한다. 이를 통해 영화 제작자는 아티스트나 개발자의 도움 없이도 촬영 현장에서 직접 창의력을 발휘하여 원하는 룩을 구현할 수 있다.

또한, ‘VCam 시스템’에는 단일 에디터 인스턴스에서 여러 대의 VCam을 동시에 조작할 수 있는 새로운 기능과 더욱 정교한 레이어드 카메라 이동을 생성할 수 있는 기능 등이 추가됐으며, ‘nDisplay’는 차세대 ICVFX 하드웨어 구성을 목표로 SMPTE 2110을 추가로 지원한다.

▲‘애플 실리콘’ 지원도 추가됐다. 언리얼 에디터에 Apple Silicon의 네이티브 지원이 추가되어 이제 에픽게임즈 런처에서 Apple Silicon과 Intel CPU를 모두 네이티브로 지원하는 언리얼 엔진의 유니버셜 바이너리를 다운로드할 수 있다. 이로써 더 나은 사용자 경험과 향상된 퍼포먼스와 안정성을 제공하게 됐다.

▲새로운 ‘머신 러닝(ML) 디포머’ 샘플도 추가됐다. 이 샘플은 언리얼 엔진의 머신 러닝 기술을 사용하여 전체 근육과 살, 클로스 시뮬레이션을 기반한 디포메이션으로 PC 및 콘솔을 위한 고퀄리티의 리얼타임 캐릭터를 제작하는 방법을 살펴볼 수 있다. 샘플에는 피부 아래에서 부풀어 오르고 움직이는 근육, 옷에 생기는 주름을 보여주는 인터랙티브 데모 시퀀스가 포함돼 있으며, ML 디포머를 켜고 끄면서 결과를 비교해 보고, 포함된 컨트롤 릭 에셋으로 모델을 애니메이팅할 수 있다.

한편 에픽게임즈코리아는 언리얼엔진 5.2의 주요 기능과 업데이트에 대한 상세한 설명을 진행하는 웨비나를 오는 18일(목) 오후 2시에 진행한다.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에픽 라운지나 언리얼 엔진 유튜브 채널에서 방송 알람 설정을 하면 된다.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이대호 기자>ldhdd@byline.netw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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