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머스BN] 배달의민족 알뜰배달, 누구에게 이득이고 누구에게 손해인가

배달의민족(이하 배민)이 단건배달 서비스 상품이었던 ‘배민1’에 묶음배달을 도입한다. 배민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은 오는 4월 ‘배민1 알뜰배달’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배민1은 2021년 쿠팡이츠의 단건배달에 대항하기 위해 만들어진 서비스다. 당시 쿠팡이츠는 단건배달을 무기로 급속도로 성장해 배민을 긴장시켰었다. 하지만 배민은 빠르게 배민1을 출시해 단건배달 수요에 대응했다. 결국 배민은 배민1을 통해 쿠팡이츠의 도전을 막아냈으며, 이제는 배달앱 시장을 사실상 평정했다.

이런 상황에서  쿠팡이츠를 막아내기 위한 존재로서의 배민1은 필요가 없어졌다. 배민1을 새로운 전략적 도구로 활용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치는 이유다. 또 배달비 상승에 대한 여론이 악화되고 있다는 점도 배민1 개편의 배경으로 해석된다.

배민1 묶음배달을 바라보는 시장 내 이해관계자들은 이 서비스가 어떻게 작용할 것인지 계산하기 바쁘다. 배민, 음식점주, 배달 라이더, 소비자 등 이 시장 생태계의 구성원들은 배민1 묶음배달을 어떻게 이해하고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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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성아인 기자> aing8@byline.netw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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