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쿠팡·네이버·이마트·CJ대한통운…라스트마일 전쟁’이라는 기사를 전해드렸습니다. 현재 이커머스 시장의 핵심 경쟁 포인트는 ‘물류’, 특히 ‘라스트마일 딜리버리’에 있으며, 언급된 4개의 회사가 리더가 되기 위한 각기 다른 전략으로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는 내용이었죠. 그래서 각 회사가 라스트마일 딜리버리 경쟁에서 어떻게 하고 있는지 하나씩 살펴볼까 해요. 오늘은 이마트(쓱닷컴)에 이어 네이버의 라스트마일 전략에 대해 살펴보죠.

네이버 라스트마일 딜리버리 전략은 “NFA(Naver Fullfilment Alliance)’를 통한 온디맨드 풀필먼트”라고 정의할 수 있습니다. 쿠팡의 경우 물류에 막대한 투자를 해서 라스트마일 딜리버리 역량을 내재화했지만, 네이버는 NFA라는 동맹을 통해 라스트마일 딜리버리 역량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직접 역량을 내재화하는 것이 아니라 외부 제휴사들을 수족처럼(?) 활용하겠다는 전략입니다.

스타트업인 팡은 소프트뱅크 등의 대규모 투자자의 지원 아래 막대한 적자를 감수하고라도 물류 인프라에 투자를 할 수 있지만, 코스피에 상장된 대기업인 네이버는 수조 원의 외부투자를 유치할 수도, 적자를 감수할 수도 없다는 한계가 있습니다. 흔히 대기업이 스타트업보다 자금 면에서 여력이 많다고 생각하지만, 오히려 대기업이 스타트업에 비해 자본적 한계에 봉착한 흥미로운 사례입니다.

NFA에 대해 정의하자면 다양한 풀필먼트 전문업체들과 제휴를 맺고 스마트스토어나 브랜드스토어 판매자들이 원하는 플필먼트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풀필먼트 서비스 제공업체와 스마트스토어 판매자를 네이버라는 울타리에서 연결하는 셈입니다.

스마트스토어 판매자들은 NFA를 통해 풀필먼트 업체를 쉽게 선정할 수 있고, 이후 물류 과정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있습니다. 상품의 포장, 배송, 재고 관리 등의 물류 리소스를 외주화 하고, 상품 구비, 판매, 마케팅 등 본질적 비즈니스 운영에 몰두할 수 있겠죠?

네이버 입장에서 NFA는 스마트스토어 판매자들에게 다양한 풀필먼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NFA의 멤버들은 각기 다른 장단점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각 업체마다 특징적인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NFA 멤버들을 살펴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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