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전성시대…네이버의 전략은 뭘까 [Weekly Commerce]
지난 한 주 동안 커머스 업계에 일어난 사건을 모아봅니다. 그 주 가장 중요한 이슈에 업계와 기자의 시각을 더해 보다 풍성한 이야기를 전달합니다. <편집자 주>
- 1688닷컴 대신 알리익스프레스 비즈니스가 온다고요?
- 이커머스는 날고, 대형마트는 추락한다
- 쉬인, 뉴욕에서 런던으로 눈을 돌리다
쿠팡의 시대가 왔습니다. 쿠팡은 지난달 28일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지난해 처음으로 연결 기준 연간 영업흑자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영업흑자 6174억원, 업계 최대치입니다. 첫 흑자부터 영업이익 기준 유통업계 1위로 부상했습니다.
쿠팡의 질주를 보며 쓴 입맛을 다시는 회사가 있습니다. 바로 네이버입니다. 얼마 전까지 국내 이커머스 시장은 네이버와 쿠팡이 어깨를 나란히 하는 양강구도였는데, 이제는 쿠팡이 앞서나가는 뒷모습을 네이버가 바라보는 형국입니다.
그렇다고 네이버 이커머스 실적이 나쁜 건 아닙니다. 네이버는 지난해 4분기 커머스 부문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5.7% 증가한 6605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지난 한해로 치면 전년 대비 41.4% 늘어난 2조 5466억원이고요.
네이버의 이커머스 사업을 좀 들여보아야겠습니다.
여기부터는 콘텐츠 멤버십 ‘커머스BN 프리미엄’ 가입자를 대상으로만 공개됩니다. 가입은 네이버를 통해 하실 수 있습니다. 커머스BN은 콘텐츠를 기반으로 커머스 가치사슬을 연결하는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만들고, 콘텐츠를 통해 산업과 산업, 사람과 사람을 연결하여 시너지를 만들고자 합니다. 그 새로운 도전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성아인 기자> aing8@byline.netwo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