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커머스 ‘블랭크’가 유통·생산·물류를 다루는 방법

이커머스 업계에 ‘돌풍’을 몰고 온 기업이 있다. 업체의 이름은 블랭크코퍼레이션(이하 블랭크). 블랭크는 2016년 2월 창업 이후 3년도 안 돼 연매출 1000억원을 넘겼다. 이 업체의 2018년 예상매출은 약 1280억원, 2018년 3분기 기준 누적 영업이익은 155억원(영업이익률 15.8%)이다. 이익을 못 남기며 피로 점철된 경쟁을 지속하고 있는 이커머스 판에서, 그것도 신생기업이 보이기에는 이례적인 성과다. 블랭크의 판매 방식은 다른 이커머스 업체들과는 사뭇 다르다. 블랭크는 스스로를 미디어커머스이자 콘텐츠커머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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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아한형제들의 새벽배송 ‘배민찬’이 무너진 진짜 이유

우아한형제들이 지난 20일 HMR(Home Meal Replacement, 가정간편식) 새벽배송 서비스 ‘배민찬’을 오는 2월까지 운영하고 종료한다고 발표했다. 마켓컬리, 헬로네이처(현재 BGF리테일 인수) 등과 함께 새벽배송 스타트업 3사로 불리던 우아한형제들의 포트폴리오 하나가 무너졌다. 우아한형제들은 배민찬 서비스 종료의 이유로 대기업까지 난립한 ‘시장경쟁 격화’를 들었다. 하지만 회사 내외부 관계자들에게 들은 내용을 종합해본 결과 진짜 이유는 배민찬이 오랫동안 수익성을 개선하지 못한 점, 그리고 2015년 5월부터 연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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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가 엔씨소프트 취직하려는 기사

지스타에 왔다. 회사가 지스타 기획기사를 쓴다고 전 직원 소집령을 내려서다. 이번 기획을 총괄한 바이라인네트워크 남혜현 선배로부터 <‘지스타 2018 게임기업 채용박람회’ 둘러보니>라는 주제의 기사를 쓰라는 명을 받았다. 먹고살기가 이렇게 힘들다. 그래서 실제 게임회사에 이직하겠다는 각오로 이 자리에 왔다. 게임회사라곤 IT업계 대표 등대인 것밖에 모르는 사람이 게임회사 이직에 성공하면 그것만으로 대박 콘텐츠 빵빵이다. 언젠가 한 기자 선배가 엔씨소프트로 이직한 기억이 났다. 그래서 나도 엔씨소프트 갈거다. 2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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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공서열’의 한국기업, 클라우드 HR이 적합할까

‘연공서열’ 한국 기업의 가장 큰 문화적 특징으로 정의되는 단어다. 학력이나 나이, 근속연수 등에 따라 직원들의 임금이나 인사이동을 결정하는 시스템이다. 성과를 많이 내는 직원이 월급을 더 많이 받거나 중요한 보직을 담당하는 것이 당연할 것 같지만, 한국이나 일본에서는 ‘성과’보다는 ‘나이’나 ‘직급’이 더 중요한 역할을 할 때가 많다. 소프트웨어 산업적 측면에서 보면 이런 문화적 특징은 글로벌 HR 솔루션이 한국에서 어려움을 겪는 원인이 됐다. 소위 글로벌 표준 프로세스가 한국과 다르기 때문이다. 이런 상황에서 한국 시장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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