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분기 이커머스 실적: 쿠팡은 정체, 네이버는 도약
국내 주요 이커머스 플랫폼이 2026년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눈에 띄는 점은 양강인 쿠팡과 네이버의 엇갈린 희비다.
국내 주요 이커머스 플랫폼이 2026년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눈에 띄는 점은 양강인 쿠팡과 네이버의 엇갈린 희비다.
CJ올리브영(이하 올리브영)이 한국식 뷰티 유통 생태계를 미국 시장에 수출한다. 단순히 한국 화장품을 수출하거나 현지 대형 유통망에 입점하는 것이 아니다. ‘CJ올리브영 USA’ 미국 법인 주도로 전용 온라인몰과 오프라인 매장, 자체 물류망까지 직접 운영하는 독자 플랫폼을 가동한다. 14일 올리브영에 따르면, 오는 29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패서디나에 오프라인 1호점을 개점하고, 미국 전용 이커머스 플랫폼인 ‘올리브영 US’를 동시 론칭한다. 기존 역직구(해외 소비자가 한국 온라인몰에서 직접 구매) 형태였던 ‘글로벌몰’ 방식에서 벗어나, 현지 자회사인 CJ올리브영 USA가 온·오프라인 매장과 배송을 총괄하는 구조다.
컬리의 올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약 13배 성장했습니다. 지난해 1분기 18억원에 불과했던 영업이익이 무려 242억원까지 급증한 겁니다. 매출도 전년 동기 대비 28.4% 늘어난 7457억원을 기록했습니다. 거래액 역시 29% 늘어났네요. 시장 평균 성장률이 10%가 채 안되는 상황에서 컬리의 이같은 성장률은 눈길을 끕니다.
이렇게 빠르게 성장했다면 뭔가 달라진 게 분명 있겠죠? 배경을 살펴보겠습니다.
명품시계 거래 플랫폼 ‘바이버’가 명품 시계 카테고리 하나로 월 거래액 200억원을 돌파했다. 이와 더불어 올해 공헌이익 기준 흑자를 달성한 바이버는 계속해 AI와 블록체인, 글로벌 서비스를 지속 확장할 계획이다.
컬리가 올해 들어 1분기 만에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의 두 배에 가까운 실적을 기록했다. 컬리N마트 등을 기반으로 매출이 고성장한 가운데, 영업 레버리지 효과가 커진 점이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아마존웹서비스(AWS)’는 2006년 아마존이 자사 쇼핑몰 전용 서버 인프라를 외부에 개방하는 데에서 시작해 지금은 글로벌 클라우드 시장 점유율 1위까지 성장했다.
아마존은 AWS 전략을 물류 시장에도 이식한다는 방침이다. 전 세계에서 쇼핑 사업을 구축하며 쌓아온 물류 역량을 외부 기업에 개방, 새로운 B2B 수익 모델로 키운다는 목표다.
현대백화점은 자사 프리미엄 큐레이션 전문몰 ‘더현대 하이(Hi)’가 출시 한 달 동안 신규 회원 수 23만명을 확보했다고 6일 밝혔다.
김범석 쿠팡Inc(이하 쿠팡) 의장은 실적 컨퍼런스 콜 때마다 숫자에 다소 인색한 편입니다. 증권가에서 가이던스를 달라 요청하더라도, “고객 경험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식의 이야기를 주로 하지요.
약 3300만명 회원 개인정보 유출 사태 여파가 모두 반영된 1분기 매출이 공개된 5일(현지시간) 실적 컨퍼런스 콜에서, 김범석 의장은 조금 달랐습니다. 시작부터 숫자를 꺼내드는 동시에, 이번 분기 적자 원인에 대해 긴 시간을 할애해 설명했습니다.
김범석 의장이 이렇게까지 시간을 할애해 지표와 원인을 설명한 데에는 올 1분기 실적 자체가 처참했기 때문입니다. 매분기 20~30% 이상 연결기준 매출 성장세를 기록했던 쿠팡의 올 1분기 매출 성장률은 고작 8%입니다. 게다가 분기 영업손실은 약 3500억원으로 적자 전환했습니다.
하지만 쿠팡은 언제나 그렇듯이 ‘예정대로’ 나간다는 계획입니다. 그렇다면 이번 분기 성적표와 쿠팡이 이렇게 말할 수 있는 이유를 살펴봅니다.
네이버와 컬리가 전략적 파트너로서의 협력 관계를 한 층 강화한다.
지난 4월 30일 마크비전이 서울 강남구에서 연 ‘AI가 바꾸는 2026년 이커머스 트렌드’ 행사에서 애경산업 윤승현 본부장은 “AI시대 글로벌 확장의 핵심은 통제된 성장”이라며, 가격 통제력을 잃은 채 매출만 좇는 전략의 위험성을 경고했습니다.
지난해 3300만명 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태를 일으킨 쿠팡의 1분기 수익성이 전년 대비 크게 하락, 적자전환했다.
지난 2월 기준, 챗GPT가 전 세계 9억명 소비자의 탐색 경로를 차지해 버렸다. 우리나라도 예외는 아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2025 인터넷이용실태조사’에 따르면 생성형 AI 경험률은 2024년 33.3%에서 2025년 44.5%로 11.2%포인트 늘어났다. 국내에서만 약 2000만명 이상이 이미 일상에서 생성형 AI를 이용하고 있는 셈이다.
오늘의집 운영사 버킷플레이스는 라이브커머스 채널 ‘오늘의집 라이브’의 누적 시청자수가 출시 1년 만에 1400만명을 넘어섰다고 29일 밝혔다.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가 7개 주요 오픈마켓 사업자의 이용약관을 심사, 총 4개 분야 11개 유형의 불공정 약관조항을 시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일명 ‘무신사표 백화점’인 무신사 메가스토어 성수를 살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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