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나라, 1분기 영업이익 흑자 달성…“결제 수수료 급증”
중고거래 플랫폼 중고나라가 창사 이래 첫 분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특히 결제 수수료를 중심으로 매출을 끌어올리면서, 수익성이 함께 증가했다.
중고나라는 올해 1분기 연석 손익분기점(BEP)을 상화하며, 1분기 영업이익 흑자를 기록했다고 21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9억원에 가까운 적자 폭을 개선한 결과다. 같은 기간 매출은 42% 증가했다.
특히 수수료 매출이 전년 동시 대비 218% 증가하는 등 실적 성장에 보탬이 됐다. 회사는 지난해 8월부터 앱과 카페에 안심결제를 전면 적용했다. 구매자가 거래 금액의 3.5%를 부담하는 식이다.
앱과 인앱 광고 또한 계속해 성장하고 있다. 지난해 9월부터 시행한 ‘앱 안심 전환 정책’의 영향으로 2026년 1분기 중고나라 앱·웹 합산 평균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는 2025년 1분기 대비 40% 이상 증가했다. 이에 따라 중고나라의 광고 인벤토리 및 네트워크 광고 매출이 늘어나면서, 1분기 광고주는 전년 동기 대비 49% 증가했고 관련 매출 또한 77% 늘어났다.
중고나라는 이번 1분기 성과를 기점으로 첫 연간 흑자 달성을 위한 행보를 가속화할 계획이다. 확보된 재무 여력을 바탕으로 거래 편의성과 안전성을 높이기 위한 기술 역량을 강화하고, 고부가가치 카테고리 중심의 신규 서비스를 확장해 안정적인 매출 성장세를 이어갈 방침이다.
최인욱 중고나라 대표는 “이번 분기 흑자 달성은 일시적인 비용 절감이 아닌, 구조적인 사업 체질 개선과 경영 효율화를 통해 만들어낸 성과”라며 “신뢰 기반 거래 시스템을 더욱 고도화해 이용자 누구나 자신의 소유물을 빠르고 안전하게 자산 가치로 전환할 수 있도록 플랫폼의 역할과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성아인 기자> aing8@byline.network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