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투스 이어폰과 스피커를 한꺼번에, 피아톤 볼트BOLT를 써봤다

  IT 기자를 괴롭히는 방법이 있다. 핸드폰 뭐 사야 돼? 그건 비싸지 않아? 노트북 뭐 사야돼? 그건 왜 그렇게 비싸? 맥북은 결제 안 되지 않아? 같은 질문을 꼬리를 물면서 하는 것이다. 이런 질문을 들을 때마다 IT 기자가 된 것을 후회한다. 그런데 요즘은 하나 늘었다. 블루투스 이어폰에 관한 것이다. 에어팟 줄 없으면 불편하지 않아? 귀에서 빠지지 않아? 분리되면 잘 잃어버리지 않아? 이런 질문을 받고 있노라면 집에 가서 엉엉 울고만 싶다.     양쪽 유닛이 분리돼 있는 이어폰은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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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폰 보관함을 스피커로 쓸 수 있는 피아톤 볼트BOLT

  2016년 9월 7일을 기억한다. 아이폰이 3.5파이 단자를 멸종시킨 날이다. 고통의 순례길이 시작된 날이라는 의미다. 집에 있는 모든 이어폰이 쓸모없어졌으며, 아이패드와 노트북을 챙기는 날은 따로 3.5파이-라이트닝 젠더 혹은 다른 이어폰을 챙겨야 했다. 직업 특성상 여러 폰을 쓰는데 안드로이드를 쓰는 날은 또 방구석에 쳐박아둔 3.5파이 이어폰을 뒤적뒤적하면서 찾아낸다. 해답은 블루투스 헤드폰이다. 당시 대세는 넥밴드였다. 그러나 넥밴드는 옷과 어울리지 않는 경우가 많고 가격이 비싸다. 물론 그런 만큼 품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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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보니]음악 듣는 경험의 재발견 ‘에어팟’

애플이 에어팟을 출시했다. 애초 10월 말 출시 예정이었지만 두 달 정도 늦은 12월 말 세상에 모습을 드러냈다. 아이폰7과 함께 공개되면서 혹자는 아이폰에 에어팟을 번들로 끼워주는 것 아니냐고 묻기도 하는데, 아이폰7에는 라이트닝 단자에 꽂는 유선 이어팟이 딸려 온다. 에어팟은 21만9천원에 따로 파는 액세서리다. 에어팟은 무선 이어폰이다. 더 정확히 들어가자면 블루투스 이어폰이다. 애플이 갑작스레 무선 이어폰을 왜 내놓았을까? 에어팟에 궁금한 건 소리가 아닐 게다. 애플이 블루투스 음향 기기를 어떻게 해석하는지, 어떤 다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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