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업계가 싫어할 것 같은 정치인?!

IT업계는 정치권에서 찬밥입니다. 입으로는 ‘4차 산업혁명 시대’니, ‘신성장 동력’이니 하면서 IT의 중요성을 말하지만 실제로 IT의 발전을 위한 법안을 만들거나 규제를 없애기 위해 노력하는 국회의원은 거의 없습니다. 예를 들어, 택시산업을 비난하는 정치인은 상상할 수도 없지만, 배달앱을 ‘약탈자’라고 비난하는 정치인은 현실에 있죠. 이유는 간단합니다. IT는 표가 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IT산업 종사자는 조직돼 있지 않습니다. 하나의 표 덩어리가 아니라는 이야기입니다. IT 종사자들은 그냥 자신의 성향에 따라 투표합니다....

더보기

[심재석의 입장] 한남동 수제버거 맛집 앞의 오토바이 행렬

얼마전 지인이 서울 한남동에 수제 햄버거 가게를 냈다고, 장사가 잘 된다고 해서 가봤다. (지인 찬스 간접광고를 하자면 가게 이름은 비스티버거다. 저렴하고 맛있다. 강추) 지인의 가게는 테이블이 4개 정도에 불과한 작은 가게였다. 동시에 수용할 수 있는 손님이 20명 이하라는 의미다. 이 지인은 평범한 직장인 출신인데, 7000원짜리 수제버거 팔면서 핫플레이스 한남동에 큰 매장으로 창업을 하기는 어려웠을 것이다. 장사가 잘된다고 해도 건물주느님(?)만 좋은 일 시키는 일이 될테니. 그런데 이 가게에는 8명의 직원이 일한다고...

더보기

엇갈린 배달앱 설문조사 보도, 자세히 뜯어봅시다

배달앱을 바라보는 시각은 다양합니다. 한쪽에서는 “배달음식 시장을 혁신한 푸드테크”사례로 추앙하고 반대쪽에서는 “소상공인에 대한 약탈”이라고 비난하기도 합니다. 두 입장은 좀처럼 좁혀지지 않을 것 같습니다. 이 가운데 연말에 전해진 언론보도 두 개를 소개합니다. 소상공인, 배달앱 서비스에 월평균 84만원 써…절반이 광고비용” – 연합뉴스( 2018년12월27일 보도) 배달앱 쓴 음식점 업주 95% 수익늘어 `반색` – 매일경제신문(2019년 1월 1일 보도) 사흘 간격을 두고 나온 두 기사는 정반대의 입장을 전하고 있습니다....

더보기

[엄지용의 물류 까대기] ‘오프라인’에서 찾은 온라인 신선식품 판매의 본질 外

한 주간 발생한 여러 이슈를 ‘물류(Logistics)’ 관점에서 분석합니다. 물류 이야기만 다루지 않습니다. IT, 유통, 제조, 금융, 사회, 문화 등 다양한 산업군에서 발생하는 현상을 흐름(Flow)과 최적화(Optimization)라는 관점에서 연결합니다. 기본적으로 기업이 배포한 ‘보도자료(COMPANY)’를 제시합니다. 여기에 기자의 ‘관점(VIEW)’을 더합니다. 중요한 것은 팩트가 아닌 관점입니다. 궁극적으로 독자 여러분의 또 다른 관점이 더해져, 완성되는 콘텐츠가 되길 희망합니다. 시작하며 오늘은 회사의...

더보기

서울과 지방의 배달대행, ‘특이점’을 찾아서

배달대행 전국시대다. 배달대행업체란 쉽게 말해 음식배달계의 물류업체다. 이들의 역할은 간단하다. 음식점으로부터 배달음식을 픽업한다. 그리고 소비자에게 배달한다. 간단해 보이는 업무 뒤에는 숨은 노고가 있다. 배달대행 업체는 지역 음식점에 배달대행 영업을 한다. 배달기사를 직간접적으로 고용하고, 관리한다. 그렇게 구축한 배달기사와 영업 네트워크가 이들의 실력이다. 배달대행은 배달의민족, 요기요, 배달통으로 대표되는 음식배달 플랫폼과는 다르다. 물류를 하지 않는 플랫폼과는 다르게, 직간접적으로 물류망을 운영하고 있기 때문이다. 물론...

더보기

[심재석의 입장] 프랜차이즈 업계가 배달앱을 싫어하는 이유

지난 1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는 ‘배달앱 문제 개선 정책토론회’가 열렸다. 정우택 자유한국당 의원이 주최하고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전국가맹점주협의회가 주관한 행사였다. 형식은 토론회였지만, 배달앱 성토대회와 다를 바 없었다. 토론회는 찬반 의견자가 함께 나와서 각자 입장을 주장하는 것인데, 이 토론회에는 배달앱 측이 참여하지 않았다. 발제자와 토론자는 배달앱이 시장을 교란시킨다고 입을 모았다. 배달의민족(이하 배민)은 이 자리에 패널로 참석하게 해달라고 주최 측에 요청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고 한다. 배민은 토론회...

더보기

카카오톡이 배달의민족에 도전장을 던졌다

카카오가 음식 배달 시장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카카오는 12일 이용자들이 카카오톡으로 다양한 음식을 주문할 수 있도록 ‘카카오톡 주문하기’서비스를 중소사업자 대상으로 확대했다고 밝혔다. 카카오톡 주문하기는 지금까지 프랜차이즈 브랜드의 음식만 주문할 수 있었지만, 12일부터 오후부터 중소사업자가 판매하는 음식도 주문할 수 있게 된다. 기존에 치킨, 피자 등 5개로 한정되어 있던 카테고리도 치킨, 피자, 중식, 한식, 간식/분식, 족발/보쌈, 야식, 일식/회, 패스트푸드 총 9개로 늘어났다. 카카오톡 vs 배달앱, 무엇이 다른가...

더보기

배달앱, 왜 프리미엄 맛집 배달에 집중하나

음식 배달 앱 전장이 ‘맛집’으로 옮겨지고 있다. 음식 잘 하는 유명한 집인데, 배달은 안 하는 식당이 타깃이다. 음식 배달 앱 ‘요기요’를 운영하는 알지피코리아가 20일, 배달 대행 서비스 ‘푸드플라이’를 100% 자회사로 인수했다. 푸드플라이는 자체 고용한 라이더를 통해 기존엔 배달을 안 하던 음식점과 이용자를 연결해주는 서비스 앱이다. 1700개 가맹점을 확보했으며 현재 서울 16개 구에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연내 경기권까지 영역을 확장하겠다는 목표를...

더보기

“배달의민족에 13만원 광고하면, 매출 400만원”

‘배달의민족(이하 배민)’이 20일 영업비밀을 공개했다. 광고주 현황, 광고비, 광고 효율 등을 발표했다. 일반적으로 경쟁사에 알리고 싶지 않은 데이터다. 일각의 배달앱 ‘광고비 과다’ 주장이 도를 넘었다고 보고, 가능한 모든 정보를 공개해 적극 대응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특히 총 광고주 수와 배달업주 1명당 월 평균 광고비, 이를 통한 매출 증대 효과 등이 포함돼 눈길을 끌었다. 이에 따르면 배민은 우선 2017년 7월 현재 배민에 유료 광고를 집행하는 업주 수가 총 48710명이라고 밝혔다....

더보기

[주간 리포트] 삼성 갤럭시 노트 FE 청신호·자율주행차 시각 데이터 현황

7월 둘째 주 바이라인네트워크 <주간 프리미엄 트렌드 리포트>가 발간됐습니다. 이번호에서는 삼성전자가 출시한 갤럭시 노트 FE, 자율주행차 시각 데이터 현황을 <딥다이브>에서 다뤘습니다. <옐로스토리>에서는 ▲카카오, ‘검색-메신저’ 빼고 모두 분할할까? ▲자율주행차 시장, 물 만난 엔비디아 ‘거품론’ 제기 ▲AWS가 인력을 끌어모으는 비결을 담았습니다. 놓치지 말았어야 할 IT 이슈들이 무엇이 있었는지, 핫토픽 컨슈머/엔터프라이즈 편에서 확인하세요. 핫토픽 for Consumer 공공기관 모든...

더보기

[심재석의 입장] 중소상공인 고통의 주범과 미국 간 대통령(?)

2017년 4월 14일. 문재인 대통령 후보가 서울 강남구 역삼동 GS타워에 모습을 드러냈다. 디지털경제협의회가 주최한 ‘디지털경제 국가전략 초청 포럼’에 참석하기 위한 것이었다. 문재인 후보는 이 자리에서 “창업을 지원하고, 창업 이후에도 경쟁력을 갖고 살아남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 정부는 혁신 벤처기업의 마케팅 대행사가 되고, 신산업 분야부터 네거티브 규제체계로 대전환하겠다. 진입규제, 행위규제, 핀테크 규제 등도 자율규제, 사후규제로 전환해야 한다”고 말했다. 문 후보의 발언은 스타트업 업계가 가장 원하는 내용이었다. 선거철에 대선후보가 여기저기 다니면서 듣는 이 입맛에 맞는 이야기를 하는 일이 새삼스러울...

더보기

카카오톡으로 피자헛 피자를 주문해 보았다

오늘(21)일 카카오톡이 ‘주문하기’라는 새로운 서비스를 선보였습니다. 카카오톡으로 배달음식까지 주문할 수 있는 서비스입니다. 배달의민족이나 요기요, 배달통과 유사한 서비스를 별도의 앱 설치 없이 카카오톡에서 하는 겁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배달앱을 자주 사용하는 편인데요, 카카오톡 주문하기는 어떨지 사용해봤습니다. 일단 카카오톡 더보기 탭을 통해 ‘주문하기’에 접속합니다. 주로 프랜차이즈 음식점과 제휴를 맺었군요. 피자와 치킨이 메인인 듯 보입니다. 배달음식의 상징과 같은 ‘짜장면’은 아직 주문할 수 없습니다. 짜장면은 프랜차이즈 업체가 없기 때문일 듯...

더보기
로딩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