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스리] 풀필먼트가 ‘블랙 컨슈머’에 맞서는 방법

바이라인네트워크에서 일주일에 한 편, 스타트업  리뷰를 연재합니다. 코너명은 ‘바스리’, <바이라인 스타트업 리뷰>의 줄임말입니다. 스타트업 관계자 분들과 독자님들의 많은 관심부탁드립니다. 언젠가 매년 명절 시즌이 끝나면 ‘아동 한복’ 온라인 반품이 늘어난다는 글을 쓴 적이 있다. 일부 소비자가 명절에 아이에게 입힐 한복을 온라인으로 구매하고, 명절 기간이 끝나자마자 반품을 해버린다는 내용이었다. 마치 이커머스 업체를 ‘한복 대여업체’처럼 이용해버린 사례다. 대여료는 ‘무료’로 말이다. 심각한 경우에는 단순변심 반품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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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지용의 물류 까대기] 실적으로 본 이커머스 ‘쓰는 놈, 아끼는 놈, 애매한 놈’

한 주간 발생한 여러 이슈를 ‘물류(Logistics)’ 관점에서 분석합니다. 물류 이야기만 다루지 않습니다. IT, 유통, 제조, 금융, 사회, 문화 등 다양한 산업군에서 발생하는 현상을 흐름(Flow)과 최적화(Optimization)라는 관점에서 연결합니다. 기본적으로 기업이 배포한 ‘보도자료(COMPANY)’를 제시합니다. 여기에 기자의 ‘관점(VIEW)’을 더합니다. 중요한 것은 팩트가 아닌 관점입니다. 궁극적으로 독자 여러분의 또 다른 관점이 더해져, 완성되는 콘텐츠가 되길 희망합니다. ■ 물류에 돈 쓰는 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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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둥플러스와 아마존프라임의 평행선

징둥닷컴이 2016년부터 시작한 유료 멤버십 서비스 ‘징둥플러스(JD Plus)’와 아마존이 2005년 시작한 유료 멤버십 서비스 ‘아마존프라임’은 닮아있다. 뻔한 이야기부터 먼저 해보자면 양사의 유료 멤버십 서비스는 ‘충성고객’ 확보를 목표로 한다. 여타 이커머스 업체의 멤버십 서비스가 그렇듯, 소비자의 반복구매를 만들고, 경쟁 이커머스업체로 이탈을 막고, 플랫폼 생태계에 묶어두는 것이 목적이다. 여타 이커머스 업체의 유료 멤버십과 양사의 멤버십에 차이점이 있다면 양사의 멤버십에는 모두 ‘물류’, 정확하게 말하면 빠른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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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의 눈으로 본 아마존에서 일한다는 것

아마존은 어떤 기업인가. 1994년 온라인 서점으로 창업하여 폭발적으로 성장한 이커머스 기업인가. 그것만으로 규정하기 어렵다. 제프 베조스 아마존 회장이 그들 스스로를 이커머스 기업이 아닌 ‘소프트웨어 기업’으로 규정한 것이 벌써 20년 가까이 지난 이야기다. 아마존은 이미 전 산업 영역으로 경쟁 전선을 확장했다. 아마존의 연례보고서(2018 Annual Report FORM 10-K)에 따르면 아마존은 옴니채널 리테일, 이커머스, 디지털 콘텐츠, 디바이스, 웹 인프라 컴퓨팅, 물류(Transportation a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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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요기요 편의점 배달, 메쉬코리아가 맡는다

CU 편의점이 배달앱 ‘요기요’와 메쉬코리아의 ‘부릉’과 손잡고 편의점 배달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1일 밝혔다. ‘CU 배달 서비스’는 주문자가 배달앱 ‘요기요’에 접속해 1만원 이상 구매를 할 경우, 가까운 CU 매장의 상품들을 원하는 곳에서 받을 수 있다. 고객이 지불하는 배달 서비스 이용료는 3000원이다. CU는 지난 1월, ‘요기요’를 운영하는 딜리버리히어로코리아와 배달서비스 전국 확대 등 제휴 협업 모델 구축 및 공동 사업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하고 ‘배달서비스’를 준비해왔다. 요기요와 CU가 물류사업자는 아니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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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졸프 회장대담] 한국과 독일물류, 같은 것과 다른 것

독일은 명실공히 물류 선진국이다. 세계은행이 2년마다 160여개국을 대상으로 발표하는 물류성과지수(Logistics Performance Index)라는 것이 있는데, 독일은 2014년, 2016년, 2018년 3년 연속 1위를 차지한 국가다. 유럽의 화물 리서치기관인 컨트롤페이(ControlPay)에 따르면 2018년 기준 세계 1, 2, 3위 포워딩업체인 DHL, 퀴네나겔(Kuehne+Nagel), DB쉥커(DB Schenker)가 모두 독일기업이기도 하다. 그래서인지 독일의 물류는 한국과는 무엇인가 다를 것 같은 느낌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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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많던 모빌리티는 누가 다 옮겼을까

마포구 도심 한복판에 이상한 건물이 있다는 제보를 받았다. 상가처럼, 빌라처럼 보이기도 하는 이 건물엔 간판 하나 걸려있지 않다. 마포구 성산동에 있는 이 건물은 공유형 전동킥보드 ‘킥고잉(서비스 법인: 올룰로)’을 위한 전초기지 중 하나다. 퍼스널 모빌리티 시장에 뛰어드는 업체가 늘고 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지난 6일 공유형 전기자전거 서비스 ‘T바이크’의 시범 서비스를 시작했다. 경기도 성남시와 인천시 연수구에 각각 600대와 400대의 전기자전거가 배치됐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올 하반기 정식 출시에 맞춰 전기자전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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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컬리의 종이포장이 ‘단가’와 ‘신선’을 만드는 방법

신선식품 이커머스가 떠오른다. 신선식품 이커머스 시장의 성장과 함께 떠오르는 이슈가 ‘신선포장’이다. 배송차량까지 냉장냉동 설비를 갖추지 않은 신선식품 이커머스가 많은 상황에서 ‘포장’은 고객 문 앞까지 신선을 지키는 최종 보루가 되기 때문이다. 현재 많은 신선식품 이커머스 업체들은 EPS(발포폴리스티렌, aka. 스티로폼) 박스에 냉매(아이스팩)를 함께 넣는 방식으로 신선식품을 포장한다. EPS 박스가 많이 쓰이는 이유는 단순하다. 여타 신선식품 포장재에 비해 단가가 싸고, 상대적으로 보냉력도 우수하기 때문이다. 마켓컬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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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지용의 물류 까대기] 물류에 ‘생활’이 붙으면 떠오를 기술 3가지

한 주간 발생한 여러 이슈를 ‘물류(Logistics)’ 관점에서 분석합니다. 물류 이야기만 다루지 않습니다. IT, 유통, 제조, 금융, 사회, 문화 등 다양한 산업군에서 발생하는 현상을 흐름(Flow)과 최적화(Optimization)라는 관점에서 연결합니다. 기본적으로 기업이 배포한 ‘보도자료(COMPANY)’를 제시합니다. 여기에 기자의 ‘관점(VIEW)’을 더합니다. 중요한 것은 팩트가 아닌 관점입니다. 궁극적으로 독자 여러분의 또 다른 관점이 더해져, 완성되는 콘텐츠가 되길 희망합니다. ■ 국토교통부, ‘생활물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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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센터의 오픈 풀필먼트에 ‘마이창고’가 들어간 이유

코리아센터가 큰 그림을 그리고 있는 ‘오픈 풀필먼트 플랫폼’ 사업의 한 축으로 갑자기 튀어나온 업체가 있다. 전자상거래 물류업체 ‘마이창고’다. 마이창고가 5일 코리아센터와 업무협약(MOU)을 맺고, 메이크샵을 통해 쇼핑몰을 만든 온라인 셀러들을 대상으로 풀필먼트 서비스를 제공하는 공동 마케팅을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이상하다. 코리아센터는 이미 한국에 ‘물류센터’를 가지고 있다. 지난달에는 기존 227평 규모의 물류센터를 1660평 규모로 확장 이전하기도 했다. 확장 이전과 함께 코리아센터는 그간 부족했던 국내 풀필먼트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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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COM 본격 출범, 아직 신세계의 물류는 완성되지 않았다

신세계그룹이 그룹의 온라인 신설법인이 3월 1일 공식 출범한다고 26일 밝혔다. 법인명은 ㈜에스에스지닷컴(이하 SSG.COM)으로 신설법인의 대표이사는 이마트몰 온라인 전용센터(NE.O) 설립을 주도했던 최우정 대표(전 신세계 이커머스총괄 부사장)가 맡는다. 이번 신세계의 온라인 신설법인 출범 소식이 새로울 것은 없다. 신세계그룹은 지난달 11일 이사회를 열어 이마트몰이 신세계몰을 흡수합병하는 안건을 의결하고, 14일 관련 소식을 공시했다. 그 이전인 지난해 12월 27일에는 이마트와 신세계로부터 온라인 사업을 각각 물적 분할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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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쉬코리아 ‘사륜차 배송’ 확대의 의미

메쉬코리아가 도심물류 플랫폼 확장을 위해 ‘사륜차 배송’ 서비스를 본격 가동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발표에는 크게 두 가지 의미가 있다. 첫째, 기존 메쉬코리아가 ‘배달기사’의 휴식거점으로 전국에 구축한 ‘부릉스테이션’을 도심형 물류센터로 활용한다는 것. 둘째, ‘사륜차’를 통해 메쉬코리아가 기존 집중하던 이륜차 음식배달을 넘어서 당일배송 니즈가 있는 배달음식 외 상품까지 배송품목을 확장한다는 것. 메쉬코리아가 준비하는 도심물류 플랫폼의 기본 골자는 ‘도심형 허브앤스포크(Hub&Spoke)’다. 국내 택배업체가 전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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