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롯데 합작법인 대표가 만든 ‘블록체인 물류’ 큰 그림

카카오와 롯데글로벌로지스, 그리고 델레오. 이 세 업체가 만든 합작법인(JV)이 있으니 이지고(Easygo)다. 한 때 업계에는 ‘카카오택배’가 탄생한다는 소문이 돌았고, 그 카카오택배를 운영하는 업체가 이 ‘이지고’가 될 것이라는 말이 함께 나왔다. [썰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는 다음 콘텐츠를 참고하자. 이 기사 쓰던 시기에는 썰이었고, 썰은 현실로 다가왔다 : [엄지용의 물류 까대기] ‘쿠팡’, ‘단가 인상’, ‘카카오’로 본 2019 택배판] 소문은 지난 6월 카카오페이가 롯데글로벌로지스와 손잡고 카카오톡 메신저 안에서...

더보기

[카테고리 전쟁] 쿠팡, 배달의민족, 마켓컬리의 안방 침공

월 거래액 10조5682억원. 지난 6월 기준 통계청이 한국의 온라인쇼핑 거래액을 집계한 결과다. 여기서 서비스(여행 및 교통, 문화 및 레저, e쿠폰, 음식 서비스, 기타 서비스 등)를 제외한 상품 거래액이 7조8447억원이다.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것은 음식 서비스, 그러니까 음식배달이다. 7679억원의 시장을 형성한다. 전년 동월대비 85.5% 성장한 수치다. 서비스가 아닌 상품 카테고리 중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것은 ‘음·식료품’이다. 1조317억원의 시장을 만들었고, 전년 동월대비 26.5% 성장했다. 식품이 빠르게...

더보기

[바스리] 중고나라의 변신은 무죄?

바이라인네트워크에서 일주일에 한 편, 스타트업  리뷰를 연재합니다. 코너명은 ‘바스리’, <바이라인 스타트업 리뷰>의 줄임말입니다. 스타트업 관계자 분들과 독자님들의 많은 관심부탁드립니다. 대한민국 인터넷 이용자 중에서 ‘중고나라’라는 이름을 모르는 이는 많지 않을 것이다. “오늘도 평화로운” 중고나라는 국내에서 가장 활발한 중고거래 플랫폼이다. ‘네이버 카페’로 유명해졌지만, 이제는 유니콘을 꿈꾸는 스타트업으로 자리매김 하는 중이다. 일각에서는 중고나라가 기업화 된 것에 대해 비판적인 의견도 있다. 네이버 카페...

더보기

내가 오늘 주문한 택배가 내일 안 오는 이유

택배 서비스는 ‘당일 집하’와 ‘익일 배송’을 목표로 움직인다. 한국의 택배 프로세스를 간단히 설명하면 이렇다. 먼저 고객주문이 발생하면, 이커머스 업체의 물류센터나 사무실에 보관된 상품을 택배기사들이 당일 집하해서 지역 대리점(서브터미널)에 모은다. 그것을 당일 늦은 오후까지 11톤 간선운송 트럭에 태워서 택배 허브터미널에 보낸다. 허브터미널에서 지역별로 분류된 화물이 다시 간선운송 트럭을 타고 익일 새벽부터 지역 대리점으로 내려온다. 지역 대리점에서 받은 화물을 택배기사가 최종 고객에게 익일 배송한다. 그 유명한 허브앤스포크...

더보기

[리테일 로지스 테크 컨퍼런스] 리테일 기업은 판매로 돈을 벌지 않는다, 월마트, 아마존, 알리바바, 그리고 이마트

  발표: 이마트 유통산업연구소 이경희 소장   유통시장의 판을 바꾸는 두가지 이유 최근 유통시장의 판을 흔들고 있는 두가지 이유는 인구구조변화와 기술 진보다. 인구구조는 국내와 해외 모두 비슷한 형태로 변화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현재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으며 가족 구성 변화도 심하다. 2017년 기준 1~2인 가구 비중이 55.4%를 넘었고, 2025년이 되면 62.4%를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여성의 사회활동 인구가 증가해 전업주부 비중은 감소하고 있다. 소비 주력층도 과거 아날로그에 익숙한...

더보기

당신이 먹는 고기가 비싼 이유

고기의 여행 우리가 먹는 고기는 식탁에 도착하기까지 몇단계의 과정을 거친다. 농가에서 경매장을 거쳐 육가공장에서 가공되고, 유통업자를 통해 도매 전문 가게에 도착한 뒤 소매점으로 가거나 식당으로 간다. 소매점에서 식당을 가는 동안 유통업자를 또 거치는 경우도 있다. 식당 위치가 지방이면 과정들이 더 추가된다. 한 지역을 한꺼번에 건너뛰지 않고 서울에서 충청도로, 충청도에서 전남이나 경남으로 가는 경우가 있다. 과거에 이 과정은 응당 거쳐야 하는 것이었다. 그리고 이 과정에서 물류나 운송 비용과 유통 마진이 추가된다. 그러나...

더보기

[알림] 리테일 & 로지스 테크 컨퍼런스 2019 개최

바이라인네트워크는 오는 7월 3일 서울 논현동 파티오나인에서 ‘리테일 & 로지스 테크 컨퍼런스 2019’를 개최합니다. 급변하는 리테일 및 물류 업계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전략과 기술적 대안을 살펴보는 자리가 될 것입니다. 이마트 연구소 이경희 소장이 기조연설에서  ‘글로벌 유통업체의 디지털 트렌스포메이션 전략’이라는 주제로 발표를 하고, 이어 한국오라클 강우진 전무의 ‘디지털 시대를 선도하는 데이터 분석 전문가 되기’, 마켓컬리 데이터농장 팀 노상래...

더보기

[CES아시아2019] 모빌리티와 물류의 만남, 현재와 가깝고 먼 미래

모빌리티와 물류의 만남은 필연이다. 글로벌 모빌리티 플랫폼이라고 하는 ‘우버’, ‘그랩’, ‘고젝’ 등의 행보를 살펴보자. 이미 그렇게 되고 있다. 물론 현재 한국의 모빌리티는 ‘사람의 이동’에 초점을 맞춰 발전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이 또한 경계는 무너지고 있다. 사람 타라고 만든 ‘타다’를 이삿짐을 나르는 용도로 호출하는 사람이 나오고 있고(써 본 분에 따르면 꽤 쓸 만하다고 한다.), 이런 행보는 이미 과거와 현재의 택시에서도 관측됐던 일이다. 물론 한국법에서는 여객과 물류를 구분하고 있다. 하지만 이건 공급자의...

더보기

모빌리티 혁신 전시하는 CES 물류는 까대기다

CES(Consumer Electronics Show, 소비자가전전시회)는 ‘혁신(Innovation)’을 다루는 행사라고 한다. 가운데 ‘가전(Electronics)’을 보고 ‘가전제품 다루는 행사 아니에요?’라고 묻는다면 실수한 거다. CES를 주최하는 CTA(Consumer Technology Association, 사족이지만 이 단체의 옛날 이름은 CEA였다. 여기서 E는 당연히 가전이다.)의 게리 샤피로(Gary Shapiro) 회장에게 직접 물어봤는데 가전제품 전시회가 아니라 ‘혁신 전시회’가 맞다고 한다. 내년부터는...

더보기

[IT TMI] 쿠팡, 네이버가 물류하면 CJ대한통운은 뭐 먹고 사나요?

이 기사는 바이라인네트워크가 운영하는 오디오클립   IT TMI의 6월 3일 방송 내용입니다. 남혜현 : 안녕하세요, IT Too Much Information, IT TMI에 오신 걸 환영합니다. 저는 진행을 맡은 바이라인네트워크 남혜현입니다. 오늘은 공동진행자 심스키 님 대신, 바이라인네트워크 엄지용 기자가 나와있는데요. 엄 기자, 인사 먼저 해주세요. 엄지용 : 네, 물류 할 때마다 나오는 엄지용입니다. 남혜현 : 엄 기자가 소개했듯이 오늘은 저희가 물류 얘기를 좀 해 보려고 해요. 물류 하면 택배라고 많이 생각을...

더보기

글로벌셀링, 아마존 입점 아닌 다른 길

전통 무역 통계가 뒤집어지고 있다. B2B 중심의 일반 수출입 거래가 중심이 됐던 과거의 행태가 B2C 전자상거래 수출입 형태로 빠르게 전환되고 있다. 관세청에 따르면 2018년 전자상거래 수출입 건수는 2017년 대비 36% 증가한 4186만건으로 동기간 6.3% 증가한 3080만건을 기록한 일반 수출입을 월등히 상회했다. 특히 최근에는 B2C 전자상거래 수출(역직구)의 가파른 성장세가 관측된다. 2018년 B2C 전자상거래 수출 규모는 961만건, 32억5000만달러(약 3조8000억원) 규모로 건수기준 36%, 금액기준...

더보기

마켓컬리 물류센터가 원시적이라고?

새벽배송 열풍을 주도하고 있는 신선식품 이커머스 업체인 마켓컬리의 물류센터엔 최첨단 자동화 설비가 없다. 마켓컬리 관계자에 따르면 이따금 물류센터에 취재 방문한 기자들이 이런 이야기를 한다고 한다. “유튜브에서 본 아마존 물류센터랑 마켓컬리 물류센터랑 조금 다른 것 같은데요?”, “우리나라에는 1000억원, 2000억원 들여서 대단한 물류센터 지은 업체들이 많은데, 여긴 왜 이런가요?” 그 질문에 대한 마켓컬리의 답부터 시작한다. 강성주 마켓컬리 오퍼레이션리더는 27일 인천대학교 동북아물류대학원이 주최한 물류 세미나(경계가...

더보기
로딩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