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글로벌로지스-택배노조, 첫 원청 교섭 착수
롯데글로벌로지스와 민주노총 전국택배노동조합(이하 택배노조)이 원청과 택배노조 간 첫 단체교섭에 들어갔다. 개정 노조법(이하 노란봉투법) 시행 이후 민간 택배업계에서 원청이 노조와 직접 교섭에 나선 첫 사례다.
롯데글로벌로지스와 택배노조는 10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상견례를 열고 단체교섭 절차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양측은 이날 교섭 일정과 절차 등을 논의했다.
이번 교섭은 올 3월 10일 노란봉투법 시행 이후 진행된 원청 교섭 요구 절차의 후속 조치다. 택배노조는 창구단일화 절차를 마무리한 뒤 롯데글로벌로지스와 교섭을 시작했다고 전했다.
택배노조는 교섭 의제와 주기, 교섭위원 구성 및 처우 등을 담은 기본협약 요구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양측은 향후 교섭에서 택배서비스종사자의 작업환경과 작업여건 개선 등을 주요 의제로 논의할 예정이다.
차기 교섭은 이달 24일 오전 10시에 진행될 예정이다.
롯데글로벌로지스 관계자는 “이번 교섭을 통해 택배서비스종사자와 상생·협력하는 관계를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김원민 기자>wmkim627@byline.network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