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지스올그룹, IPIC 2026에서 한국형 피지컬 인터넷 LAPI 유닛로드 표준화 사례 발표

로지스올그룹(LOGISALL)과 한국물류연구원은, 10일 프랑스 보르도에서 개최된 ‘국제 피지컬 인터넷 컨퍼런스 IPIC 2026′ ‘Practical & Innovation Contributions’ 세션에서 한국의 피지컬 인터넷 이니셔티브 LAPI(Logistics Alliance for Physical Internet)의 유닛로드 표준화 적용 사례를 발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세션은 프랑스 Mines 대학 에릭 발로(Eric Ballot) 교수를 비롯로지스올컨설팅의 채희원본부장브뤼셀 VUB 대학의 샤파그 알라에이 박사이탈리아 FIT 컨설팅의 파올라 아스테지아노(Paola Astegiano) 박사가 발표자로 참여했다.

채희원 로지스올컨설팅 본부장은 발표에서 “LAPI는 한국의 피지컬 인터넷 구현을 위한 범 산업계 차원의 이니셔티브로기업들이 지역과 산업을 넘어 물류 자산을 공유하는 체계를 목표로 한다고 소개했다한국물류연구원은 기술 프레임워크와 데이터 표준화를 주도, 500개 이상의 기업으로 구성된 한국CLO협의회(KCCLO)는 현장의 실제 수요를 파악하고 파일럿 프로젝트를 실행하는 역할을 한다고 설명했다.

발표에서 강조된 핵심은 화물 취급의 기본 단위인 유닛로드가 피지컬 인터넷 실현의 출발이라는 점이다.

LAPI는 유닛로드 표준화를 위한 세 가지 전략적 축으로 물류 네트워크 전체에 걸쳐 공통 사양과 프로토콜을 채택하는 ‘표준화’, 다양한 제품과 패키지 크기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포장 솔루션을 적용하는 ‘모듈화’, 실시간 추적과 데이터 분석시스템 통합을 통해 스마트한 물류 운영을 지원하는 ‘지능화’를 추진하고 있다.

채 본부장은 LAPI가 추진하는 FMCG, 농산물산업제품 등 다양한 분야의 유닛로드 표준화 적용 사례와 프로토콜의 역할에 대해서도 상세히 소개했다.

FMCG 및 식품 산업 분야에서는 일회용 종이 박스를 재사용 가능한 ‘RRCC(Reusable, Returnable, Collapsible Container)’로 대체한 사례들을 제시했다농수산물 분야에서는 배추멜론토마토계란 등 다양한 농산물의 특성에 맞춘 모듈식 유닛로드 솔루션을산업제품 분야에서는 자동차 부품 등을 위한 모듈식 유닛로드 솔루션과 함께 글로벌 수출입 물류의 효율성을 60% 이상 향상시킬 수 있는 접이식 40피트 컨테이너 ‘FOLDCON’을 소개했다. 또 특히 로지스올의 이러한 산업별 맞춤형 솔루션들이 단순한 포장 개선을 넘어유닛로드 표준화를 통해 생산운송반품재사용까지 전체 공급망을 연결하는 통합 플랫폼으로 구현되고 있음을 강조했다

발표를 진행한 채 본부장은 “이번 IPIC 2026 참여는 한국의 물류 혁신 사례를 국제 학술 무대에 공유하고글로벌 주요 피지컬 인터넷 이니셔티브 및 관련 기업들과의 협력 기반을 더욱 강화하는 중요한 계기”라며 “앞으로도 피지컬 인터넷 표준화 연구를 심화하고한국의 물류 혁신 경험을 글로벌 무대에서 지속적으로 소개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바이라인네트워크
<성아인 기자> aing8@byline.network

일간 바이라인 구독하기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


The reCAPTCHA verification period has expired. Please reload the p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