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니퍼네트웍스, ‘앱스트라’로 데이터센터 인프라 관리 지원

인공지능(AI) 기반 네트워크 전문업체 주니퍼 네트웍스가 프라이빗 데이터센터 인프라의 배포와 운영을 간소화는 ‘주니퍼 앱스트라(Juniper Apstra)’ 기능을 21일 발표했다.

새롭게 추가된 기능은 그래프 데이터베이스(DB)를 통한 간편한 데이터 수집과 시각화, 멀티벤더 스위치 플로우 데이터 통합, 테라폼(Terraform)을 통한 자동 프로비저닝 등이다.

이러한 기능을 기반으로 한 앱스트라를 통해 인텐트 기반 네트워킹과 데이터센터 자동화를 강화하고, 프라이빗 데이터센터를 클라우드 기반 인프라처럼 유연하고 민첩하게 운영할 수 있다. 앱스트라의 그래프 DB를 기반으로 손쉽게 텔레메트리에 대한 인텐트 기반 분석 프로브를 커스터마이징해 네트워크 운영 가시성을 확보할 수 있다.

앱스트라 4.2에 포함된 최신 DB 쿼리 인터페이스는 간편한 데이터 탐색과 시각화를 돕는다. 노코드(No-code) 유저 인터페이스를 제공하는 한편, 숙련된 사용자는 맞춤형 그래프 쿼리를 작성할 수 있다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앱스트라의 멀티벤더 플로우 데이터는 별도 모니터링 시스템 없이도 네트워크 애플리케이션 트래픽 흐름 분석과 가시성을 제공한다. 또한 퍼블릭 클라우드 자동화를 위해 테라폼 코드형 인프라(IaC) 플랫폼을 사용 중인 기업은 별도의 응용프로그래밍인터페이스(API) 프로그래밍 없이도 시스템 구성을 데이터센터로 자동화할 수 있다.

만수르 카람(Mansour Karam) 주니퍼네트웍스 제품 관리 부문 부사장은 “안정적으로 데이터센터를 관리할 수 있는 간편하고 직관적인 솔루션이 필요하다”며 “주니퍼의 목표는 자동화와 민첩성을 보장하는 사용자 친화적인 데이터센터 네트워크를 제공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이진호 기자>jhlee26@byline.netw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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