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 @UniverseIce에 의해 갤럭시S11의 2월 18일 공개 행사가 유출됐다. 지난해 갤럭시S10은 2월 20일 MWC에서 발표됐으니 시기상으로 비슷하다. 갤럭시S10은 3월, S10 5G 모델은 4월 발매됐다. 올해도 비슷한 시점에 발매될 것으로 예상된다.

갤럭시 S11의 AP는 퀄컴 스냅드래곤 865가 될 것이 확실하다.

외관의 형태는 S10과 같은 3종이지만 5G 모델에 대한 구성이 다르다. 기존 5.8인치, 6.1인치, 6.4인치였던 모델 3종이 6.3, 6.7, 6.9인치로 확대될 것이라고 예측된다. @evleaks 계정을 운영하는 Evan Blass에 의한 소식이다. 세 모델이 출시되며 별도의 5G 모델은 없다. 따라서 세 모델 모두 5G와 그렇지 않은 모델이 출시될 가능성이 있다. 가장 큰 플러스 모델은 5G 전용으로 출시될 것이라는 소문도 있다.

갤럭시 노트10과 유사한 모양이다(출처=Ben Geskin)

외관은 갤럭시 노트10 같은 중앙 싱글카메라 홀 디스플레이의 형태다. 초음파식 지문인식이 들어갈 것으로 예상할 수 있다. 화면비는 20:9로 영화의 화면비(21:9)와 유사해졌다. 갤럭시 S10의 화면 비율은 19:9였다.

문제는 후면이다. 후면에 카메라 범프가 달린 사진이 유출되고 있다. 프로토타입부터 케이스 이미지, 렌더링까지 등장했다.

출처=slashleaks


렌더링과 공장 유출 사진에 따르면 후면 카메라는 총 다섯개가 들어가는 것으로 확인된다. 일반, 광각, 초광각 혹은 광각, 초광각, 망원의 세가지 구성에 심도 센서를 넣으면 카메라 네개까지는 이해가 가지만 어떻게 다섯개가 들어가야 하는지는 이해가 가지 않는다. 쿼드 카메라를 탑재했던 갤럭시 A9(2018)의 경우 초광각, 망원, 일반, 심도 카메라를 탑재한 바 있다. 카메라를 굳이 하나 더 넣는다면 ToF 센서나 흑백 센서 카메라를 탑재할 수 있겠다. 이중 갤럭시 S10 5G에 탑재된 바 있는 ToF센서로 유추하는 것이 합리적이다. 그런데 이 경우 심도 센서의 필요성이 떨어진다. ToF센서가 심도제어의 역할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소문의 1억800만 화소+트리플 카메라가 들어가는 것으로 봐야 할까. 우선 1억800만 화소 카메라는 들어가는 것이 확실해보인다.

XDA에서 유출된 108MP 카메라 UI 소스 코드(출처=slashleaks)

삼성전자가 샤오미 납품용으로 개발한 108MP 아이소셀 브라이트 HMX 센서는 현존하는 모바일 카메라 중 가장 화소 수가 높은 부품이다. XDA에서 관련 코드가 발견되며 108MP 카메라의 갤럭시S11 탑재는 확실해 보인다. 그러나 Ice Universe는 이 108MP 카메라가 브라이트 HMX가 아닌 비슷한 다른 카메라일 것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이유는 원가절감을 위해 별도 부품을 개발해 넣었다는 것이다. 어차피 삼성이 직접 개발하고 제조까지 하니 가능성 있는 이야기다. 별도의 부품이라고 해도 1억 800만화소가 유지되니 카메라 화질은 보장할 수 있을 것이다.

문제는 이 1/1.33인치 카메라의 크기가 다른 카메라와 다르게 엄지손톱만큼 크다는 것이다. 소니의 IMX 363(1/2.55인치)보다 네배 가까이 크다. 따라서 카메라 모듈이 커지는 건 막을 수 없다. 그렇다고 카메라 범프를 탑재할 이유는 없다. 샤오미는 이 카메라를 갖고도 세로 형태의 카메라를 만들었다.

삼성전자의 선택은 카메라 범프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미 유출 이미지, 그 이미지를 기반으로 한 렌더링에서 카메라 범프가 등장했다. 정사각형에 가까운 아이폰의 범프와 다르게 직사각형 형태라 더욱더 인덕션과 가까워진 모양새다.

카메라 범프가 정말 존재감 있다(출처=cashkaro.com)

카메라와는 별도로 픽셀 4에 들어갈 프로젝트 솔리와 같은 모션 센서 칩셋이 들어갈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ToF가 시각적으로 손의 움직임을 파악한다면, 레이더 모션 센서는 측면에서도 손동작을 파악할 수 있다. 스마트폰을 만지지 않고도 외부에서 볼륨을 축소하거나 사진을 찍는 행동을 ‘정밀하게’ 할 수 있다.

이외의 항목으로는, 3.5파이 이어폰 단자가 빠진다는 소식이 있다. 아이폰 X을 판매할 때 그랬던 것처럼 USB-C to 3.5mm 단자와 USB-C용 이어폰이 동봉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외에도 Ice Universe 계정은 2020년 2월 18일, 새로운 클램셸 갤럭시 폴드가 공개될 것이라고도 발표했다.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이종철 기자> jude@byline.netw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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