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글로벌 커머스 확장…AI 이어 상품 연동까지
국내 이커머스 업계가 한국 상품을 해외로 파는 역직구 시장에 앞다퉈 뛰어들고 있다. 직접 물류망을 구축하고 역직구하는 경쟁이 한창이다. 그동안 실물 상품 대신 보이지 않는 기술 코드를 수출하는 데 집중했던 네이버도 최근 변화의 조짐을 보이고 있다. 해외 거점 플랫폼에 인공지능(AI) 기술을 이식하는 기존 전략에 더해 해외 대형 쇼핑몰과 상품을 연동하는 투트랙 행보를 본격화할 전망이다.
국내 이커머스 업계가 한국 상품을 해외로 파는 역직구 시장에 앞다퉈 뛰어들고 있다. 직접 물류망을 구축하고 역직구하는 경쟁이 한창이다. 그동안 실물 상품 대신 보이지 않는 기술 코드를 수출하는 데 집중했던 네이버도 최근 변화의 조짐을 보이고 있다. 해외 거점 플랫폼에 인공지능(AI) 기술을 이식하는 기존 전략에 더해 해외 대형 쇼핑몰과 상품을 연동하는 투트랙 행보를 본격화할 전망이다.
패션 플랫폼 기업들은 내수 시장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오포오(O4O) 전략을 택했다. 단순히 해외 이커머스 플랫폼에 입점해 상품을 파는 방식을 넘어, 자체 글로벌 앱을 구축하고 현지 오프라인 매장을 연계하는 방식이다.
국내 주요 이커머스 기업들은 현지 대형 플랫폼과의 시스템 연동 및 입점 제휴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마켓(G마켓)과 11번가, 쓱닷컴(SSG.com)은 아시아 각국의 유명 쇼핑몰 안에 전문관을 열거나 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를 연결해 상품 노출을 진행 중이다. 과거 국내 판매자가 해외 소비자를 직접 만나기 위해서는 초기 마케팅 예산과 통관 등의 문제를 직접 해결해야 했다. 또 배송 지연이나 국가별 세관 통과 절차의 까다로움 역시 개별 중소 사업자가 감당하기 어려운 걸림돌로 꼽혀왔다.
이러한 움직임은 전 세계적인 면세 혜택 축소 조치와 국내 유통 시장의 소비 침체 등 안팎의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함이다. 유럽연합(EU)은 지난 1일 150유로미만 소액 소포에 대한 면세 제도를 전면 폐지했다. 이에 따라 상품 품목분류기호(HS Code) 1개당 3유로의 고정 관세가 부과된다. 미국과 일본 역시 소액 수입품 면세를 폐지했다.
쿠팡은 대만에 4번째 물류센터를 열고 로켓직구 시스템을 이식했다. 쿠팡에 따르면 현재 자사를 통해 대만에 진출한 국내 중소상공인은 1만곳 이상이다. 컬리 측은 전년도 10월 ‘컬리USA(Kurly USA)’를 론칭하며 미국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첫 역직구 사업을 시작했다. CJ올리브영은 미국 서부에 전용 물류센터를 세우고 현지 오프라인 매장 2곳을 운영 중이다.
지마켓이 올해 상반기 거래액과 고객 구매 지표, 판매자 수 등이 전년 대비 증가했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글로벌 역직구 사업 거래액도 늘었다고 설명했다.
네이버가 라쿠텐·아마존 등 해외 이커머스 플랫폼과 자가 쇼핑 생태계를 연동한다.
24일 IT업계에 따르면, 네이버 쇼핑 부문은 라쿠텐·아마존에 스마트스토어 상품을 판매하는 한편, 두 플랫폼의 상품을 국내 소비자가 구매할 수 있는 직구·역직구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
G마켓(이하 지마켓)과 11번가가 모두 C커머스의 손을 잡았습니다. 글로벌 사업 확대를 중심으로 신성장동력을 찾기 위해서입니다. 다만 양사의 상황이 조금씩 다릅니다. 두 회사가 손잡은 상대, 그리고 각자의 상황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11번가가 중국 이커머스 기업 ‘징둥닷컴’과 직구·역직구 사업을 전개한다. 11번가는 지난 4일 중국 베이징에 위치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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