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스스터디

기름 공장에 닥친 ‘디지털화’의 고민 feat. SK이노베이션

SK이노베이션은 기름회사다. 세계 곳곳에 있는 유전에서 원유를 채취하고 VLCC(Very Large Crude Carriers, 유조선)로 원유를 수송하고, 정제소에서 정제하여 기업이나 소비자에게 판매한다. 정유 과정에서 나오는 납사를 활용해서 화학제품 원료를 만들어 판매하기도 한다. 그 중 SK이노베이션이 자랑하는 국내 최대 석유화학 플랜트 복합단지가 있으니 울산 CLX(Complex)다. 기간산업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압도적인 규모를 자랑한다. 총면적은 약 250만평. 120여개의 플랜트와 34기의 원유 저장고, 600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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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베이터 타는 배달로봇과의 조우

“음식배달 시장은 매년 빠르게 크고 있지만, 배달기사 입장에선 점점 더 배달하기 어려워지는 환경이 만들어지고 있어요. 배달기사는 시간이 돈이고, 주어진 시간 안에 최대한 많은 주문을 처리해야 되는데 그게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서 일부 아파트에서는 배달기사 대상의 보안 검사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배달기사가 신분증을 맡겨야 아파트에 출입할 수 있도록 하거나, 배달기사에게는 일반 엘리베이터가 아닌 화물 엘리베이터만 사용하게 하는 곳도 있습니다. 여성 1인 가구가 늘어나면서 직접 음식 배달 받기를 꺼려하는 분위기가 만들어지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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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튜디오 바이라인] 마켓컬리 물류 시스템 한 눈에 보기

위 영상은 마켓컬리의 풀필먼트, 그러니까 마켓컬리 물류센터에 상품이 입고되는 오전 7시부터 오후 4시까지. 이후 고객 주문에 따라서 물류센터에서 상품이 피킹되고 포장되고, 배송 지역별로 분류돼서 새벽배송 차량이 출차 하는 다음날 새벽 1시까지의 모습을 담았다. 그 안에서 물류센터의 생산성을 올리기 위한 마켓컬리의 물류 시스템 ‘DAS(Digital Assorting System)’란 무엇인지, 어떻게 작동하는지 이야기한다. 왜 마켓컬리는 신선식품 이커머스를 다루는 경쟁업체들이 많이 사용하는 DPS(Digital Pick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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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버이츠 한국사업 철수가 남긴 것

우버이츠가 한국 사업을 중단한다. 우버이츠 플랫폼은 오는 10월 14일까지 정상 운영된다. 그 때까지 우버이츠는 직원, 레스토랑 및 배달파트너, 고객에게 미칠 영향을 최소화하는 데 최우선적으로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향후 우버코리아는 모빌리티 사업을 통해 국내 시장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고자 최선을 다한다는 설명이다. 우버이츠의 발자취 우버이츠는 2017년 8월 10일 서울 이태원과 강남 지역에서 처음 서비스를 시작했다. 한국은 우버이츠가 28번째로 진출한 국가고, 서울은 110번째로 진출한 도시다. 200여개 레스토랑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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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라인네트워크에 ‘제약 이론(TOC)’ 입혀본 썰

이스라엘의 물리학자 엘리 골드렛(Eliyahu Goldratt) 박사가 1974년 제창한 ‘제약 이론(Theory of Constraints)’이라는 게 있다. 생산관리 분야에서는 비교적 고전이지만, 아직까지 회자되고 경영학 교과서에서도 수많은 기업 시스템 개선 사례의 레퍼런스로 등장하는 이론이다. 제약 이론을 몇 줄로 요약하면 이렇다. -.1. 기업의 목표는 ‘이익’이다. -.2. 기업의 목표를 달성하는 지표는 3가지가 있다. ‘현금창출률’, ‘재고’, ‘운영비용’. 이 세 가지 지표로 모든 기업의 시스템을 설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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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리] 돈 안 되는 C2C택배의 돈 되는 ‘구멍’ feat 주유소

바이라인네트워크에서 일주일에 한 편, 스타트업  리뷰를 연재합니다. 코너명은 ‘바스리’, <바이라인 스타트업 리뷰>의 줄임말입니다. 스타트업 관계자 분들과 독자님들의 많은 관심부탁드립니다. SK에너지와 GS칼텍스 주유소를 빌려서 C2C택배 사업을 하는 업체가 있으니 ‘홈픽(법인명: 줌마)’이다. 이 업체의 사업모델은 간단하다. 택배 발송을 원하는 고객이 지정한 시간에 사람이 방문하여 화물을 픽업(수거)하고, 전국에 있는 홈픽과 제휴된 410여개의 SK에너지, GS칼텍스 주유소 물류거점에 집하한다. 그렇게 모아놓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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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고리 전쟁] 배민마켓은 정말 쿠팡과 맞붙을까

우아한형제들이 음식이 아닌 영역의 배달로 빠르게 확장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송파구에서 서비스를 시작한 ‘배민마켓’ 이야기다. 배민마켓은 즉시 조리 음식 배달이 아닌 카테고리를 다룬다. 편의점에서 사먹을 법한 즉석간식, 과자, 라면과 같은 가공식품부터 화장지, 세제, 기저귀와 같은 유아동/생활용품, 과일/채소/정육, 가정간편식(HMR, Home Meal Replacement)과 같은 냉장냉동 보관이 필요한 신선식품의 영역까지 모든 카테고리로 치고나가고 있다. 확장 속도도 빠르다. 송파구에서 올해 초 강남 3구(송파, 서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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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고리 전쟁] 쿠팡이츠로 공짜밥 먹고 돈 버는 법

배달대행업계에 따르면 쿠팡이츠로 공짜로 음식을 시켜먹는 사람이 있다고 한다. 음식의 가격에 따라서 공짜밥은 기본에, 추가로 돈을 벌수도 있는 방법까지 나온다. 배달대행업계 관계자가 전해준 그 방법을 본격적으로 설명하기 전에 조건 하나가 있다. 쿠팡이츠 주문이 가능한 지역에 회사 사무실 혹은 자택이 있어야 된다. 현재 쿠팡이츠는 서울 13개구(강남구, 송파구, 서초구, 관악구, 동작구, 강동구, 마포구, 광진구, 용산구, 성동구, 강서구, 양천구, 영등포구)와 경기도 용인시, 분당시 등지에서 배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물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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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vs 쿠팡, 무엇이 ‘초저가’를 만드는가

이마트가 초저가 전쟁을 선포합니다.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신년사에서 밝힌 ‘에브리데이 국민가격’이 8월 1일 실체를 드러낸 것인데요. 이마트는 1차로 4900원짜리 칠레, 스페인산 와인 등 고객 구매빈도가 높은 30여개 상품을 선정하여 30~60% 저렴한 가격에 공개하고, 올해 안에 200여개 상품 품목으로 초저가 상품을 확장한다고 합니다. 추후에는 500여개까지 품목을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한 번 가격이 정해지면 가격을 바꾸지 않는 ‘상시 초저가’라고 하니, 그 자신감이 돋보입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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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의민족 배달 알바 ‘배민커넥트’, 직접 해 봤습니다

이제는 누구나 배달의민족에서 배달을 할 수 있다. 우아한형제들이 부족한 배달 공급을 확충하기 위한 목적으로 불특정 다수의 대중을 배달기사로 끌어당기는 ‘배민커넥트’를 지난주 본격 시작했기 때문이다. [참고 콘텐츠 : 누구나 배달의민족에서 배달하기, ‘배민커넥트’ 가동] 그래서 기자도 해봤다. 먼저 밝히는데 기자는 배달 초보자다. 오토바이 배달은 해본 적이 없고, 전기자전거, 자전거, 도보를 통한 배달은 이번이 네 번째다. 우버이츠, 부릉프렌즈와 같은 크라우드소싱 배달 플랫폼에서 주문을 받아서 일을 했고, 배민커넥트를 통해 배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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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24는 왜 플랫폼을 개방한 것일까

카페24는 쇼핑몰을 무료로 만들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카페24에 따르면 국내에만 카페24로 개설한 쇼핑몰의 숫자가 약 160만개. 쇼핑몰을 만들어주는 경쟁 호스팅 업체와 비교했을 때 압도적인 수치다. 개설 쇼핑몰 숫자로 본다면 이쪽 판의 한국 시장 점유율도 당연히 카페24가 1등이다. 카페24는 단연 2000년대 인터넷 시대 개막 이후 한국에서 가속화된 소호(SOHO, Small Office, Home Office)몰 창업 열풍을 촉진시킨 업체로 꼽힌다. 현시점 카페24를 통해 성장한 쇼핑몰 중에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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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쉬코리아의 기술은 어떻게 ‘도심물류’를 바꿀까

메쉬코리아는 한국에서 ‘기술’에 가장 많은 투자를 한 배달대행업체임이 분명하다. 인력구성만 보더라도 170여명의 직원 중 60여명이 개발자다. 동종 경쟁 배달대행업체와 단순 비교한다면 압도적으로 많은 숫자다. 화제가 되는 기술 스택도 사용한다고 한다. 잠깐 어려운 기술용어를 사용하자면, 메쉬코리아의 개발팀은 도커(Docker) 기반으로 인프라를 구축하고, 쿠버네티스(Kubernetes)를 통해 컨테이너를 배포하고 확장한다고 한다. 프론트엔드는 리액트(React), 타입스크립트(Typescript), 몹엡스(MobX)를 활용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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