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스스터디

[출근했습니다]음식물 쓰레기는 어디에서 와서 어디로 가는가

기자가 어느 스타트업의 일일 직원이 됩니다. 출근부터 퇴근까지, 시간 꽉 채워 직원들과 함께 업무를 보면서 이 회사가 어떤 고민을 갖고 무슨 일을 하는지, 추구하는 가치가 무엇인지 등을 알아보려 합니다. 하루 출근했다고 회사를, 산업을 모두 알 수는 없겠죠. 다만, 한 시간 만나 짧게 인터뷰하는 것보다는 조금은 더 많은 것을 보게 될 수 있지 않을까요? 기자의 노동력이 큰 도움은 안 되겠지만, 일손이 필요한 곳(?)이라면 언제든 불러주세요.   평소 서울 삼성동 코엑스는 컨퍼러스 참가를 위해 찾는 장소라고만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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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했습니다] 보험 설계사의 딸, 보맵에 가다

기자가 어느 스타트업의 일일 직원이 됩니다. 출근부터 퇴근까지, 시간 꽉 채워 직원들과 함께 업무를 보면서 이 회사가 어떤 고민을 갖고 무슨 일을 하는지, 추구하는 가치가 무엇인지 등을 알아보려 합니다. 하루 출근했다고 회사를, 산업을 모두 알 수는 없겠죠. 다만, 한 시간 만나 짧게 인터뷰하는 것보다는 조금은 더 많은 것을 보게 될 수 있지 않을까요? 기자의 노동력이 큰 도움은 안 되겠지만, 일손이 필요한 곳(?)이라면 언제든 불러주세요. 솔직히 의외였다. 이번엔 어디로 출근하느냐는 질문에, ‘보맵’이라고 답하면서 많이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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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쿠팡 아닌 ‘티몬’에 입점해야 하는가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인기 많은 구단으로 LA 다저스와 뉴욕 양키스가 꼽힙니다. 모두가 다저스와 양키스가 되고 싶겠죠. 하지만 이들을 잘못 따라가다가는 뉴욕 메츠처럼 매출도, 영업이익도 제대로 안 나오는 구단이 될 수 있습니다. 한 편에는 클리블랜드 인디언스라는 구단이 있습니다. 여기는 구단 사이즈는 작지만, 이익률이 좋습니다. 티몬도 다저스가 되고 싶다고 생각한 적이 있습니다. 하지만 제가 보기에 한국 이커머스판의 다저스는 쿠팡과 네이버가 된 느낌이 강합니다. 그렇다고 나머지 업체들은 다 죽을까요? 아닙니다. 나름의 생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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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리] 아이템스카우트 쓰면 개미 셀러도 잘 팔 수 있나요?

바이라인네트워크에서 스타트업  리뷰를 연재합니다. 코너명은 ‘바스리’, <바이라인 스타트업 리뷰>의 줄임말입니다. 스타트업 관계자분들과 독자님들의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뭘 팔아야 잘 팔릴까. 처음 온라인 판매를 시작한다면 누구나 맞닥뜨리는 고민이다. 예를 들어서 기자가 전국적으로 감염병이 기승이고 이 때문에 면역력 증강에 도움이 되는 식품이 잘 팔릴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치자. 그리고 기자에게 면역력 하면 생각나는 식품은 ‘홍삼’이다. 어제 TV를 보다가 모 홍삼 브랜드의 광고를 봤기 때문이다. 같이 TV를 보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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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가 게임 작업장 잡아내는 방법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속에선 사용자들간 게임 아이템 현금거래가 활발한 편이다. 게임 시장이 커지면서 이 게임 재화를 전문적으로 파는 집단인 일명 ‘작업장’이 생겨났다. 다수 캐릭터를 만들어 게임 아이템과 재화를 현금화하는 전문적인 집단을 말한다. 게임사들은 작업장을 잡아내기 위한 기술적인 조치를 취하고 있다. 서상덕 엔씨소프트 연구원은 16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제26회 정보통신망 정보보호 컨퍼런스(NetSec-KR) 2020’에서 머신러닝 기반의 게임봇 탐지 방법을 공유했다. 일반적으로 작업장은 공통된 특징 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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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세스 마이닝 도입한 신한은행 “야근과 고객이탈이 줄었네”

신한은행은 최근 ‘프로세스 마이닝(Process Mining)’이라는 기술을 도입했다. 프로세스 마이닝이란, 시스템 이용자의 로그 데이터를 분석해 그들이 어떤 프로세스로 움직이고 있는지 자동으로 분석해서 한눈에 보여주는 기술이다. 신한은행은 지난해 말부터 올해 1월까지 개념검증(POC)을 진행하고 올 4월 프로세스 마이닝 기술을 본격적으로 도입했다. 주로 신한은행 빅데이터센터에서 활용하고 있다. 신한은행이 프로세스 마이닝을 도입한 이유 신한은행이 이 기술을 도입하기 전까지는 세 가지의 고민이 있었다. 먼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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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맥스의 변신…오픈소스여, 나에게 오라

티맥스가 오픈소스 기업으로 변신을 시도하고 있다. 운영체제, 미들웨어, 데이터베이스 등 시스템 소프트웨어 전반에 걸쳐 오픈소스 라인업을 구성하고, 한국의 레드햇이 되겠다는 의지를 천명했다. 그동안 자사 제품에 오픈소스를 사용한 것을 감추려 하거나, “모두 오픈소스를 사용하면 발전이 없다”는 등 오픈소스와 거리를 두려고 했던 회사이기 때문에 이와 같은 변신이 흥미롭게 다가온다. 마치 오픈소스 운동에 대해 “새로운 종류의 공산주의, 리눅스는 암덩어리”라고 비판하다가 “리눅스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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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많던 파렛트는 누가 다 옮겼을까

1985년. 대한민국에 ‘파렛트풀’이라는 개념을 처음 도입한 기업이 로지스올이다. 파렛트란 물류현장에서 여러 박스를 한 번에 올려서 지게차로 나르는데 사용되는 깔판이다. 이 파렛트를 기업이 필요할 때, 필요한 수량만큼 빌려주고 회수하고 다시 필요에 따라서 다른 기업에 재배치하고 돈을 받는 비즈니스 모델이 ‘파렛트풀’이다. 소유에서 공유로 넘어가는 게 트렌드라고 하는 요즘 세상이지만, 로지스올은 한참 전에 그 개념을 적용했다. 현시점에 와서 장당 5만원 상당의 파렛트를 직접 사서 쓰는 물류센터가 어디 있는가. 너무나 당연히 빌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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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버는 패션 커머스, 지그재그는 어떻게 먹고 살까

293억3228만원 매출, 89억8499만원 영업이익, 30.6%의 영업이익률. 공시 데이터 기준 지그재그의 2019년 성적표다. 이익을 남기는 업체를 찾기 힘든 이커머스 플랫폼판에서 지그재그는 돈을 번다. 그렇다고 지그재그의 규모가 작은 것도 아니다. 3월 기준 MAU는 310만 수준, 월 거래액은 500~600억원 사이를 오간다. 국내 패션 쇼핑앱 중에서 단연 최고를 다툰다. 지그재그의 고객별 평균 체류 시간은 하루 14분으로 여타 쇼핑몰에 비해서 매우 높게 나타나기도 한다. 충성 고객을 판단하는 주요 지표다. 지난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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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적 뒷담] 이베이코리아의 ‘지속 가능한’ 풀필먼트란 무엇인가

이베이코리아(G마켓, 옥션, G9 운영)가 17일 2019년 실적을 발표했다. 요약하자면 이베이코리아의 2019년 매출은 1조954억원으로 전년(9811억원) 대비 12% 성장했다. 영업이익 또한 615억원으로 전년(485억원) 대비 27% 증가했다. 이베이코리아의 2019년 추산 거래액은 18조원으로 전년(16조원) 대비 약 12% 성장했다. 이번에 발표된 이베이코리아의 실적은 기업공시시스템의 감사보고서를 기반으로 한 것은 아니니 참고하자. 이베이코리아의 자랑 거리는 예부터 ‘이익’이었다. 수백~수천억 단위의 파괴적인 적자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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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칭 2년만에 한국 1위 패션 쇼핑앱 만든 에이블리의 비결

요즘 잘 나가는 패션 쇼핑앱이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단연 ‘에이블리’다. 2018년 3월 만들어진 신생앱이 불과 2년 사이 지그재그, 무신사, 브랜디 등 먼저 창업한 패션 커머스들의 위치를 위협하고 있다. 에이블리의 2018년 말 기준 월거래액은 20억원, 2019년 말 기준 월거래액은 220억원이다. 불과 1년 사이 11배의 성장을 만들었다. 아이지에이웍스에 따르면 에이블리는 2020년 1월 이후 안드로이드 MAU(월순방문자수) 기준 1위 패션 쇼핑앱이 됐다. 에이블리의 최근 MAU는 280만명, 누적 앱 다운로드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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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류가 만든 동대문 플라이휠, 브랜디 이야기

2002년 본격화된 아마존의 마켓플레이스 비즈니스를 주도했던 인사 존 로스만은 저서 <아마존웨이, 2017>에서 이렇게 전했다. 낮은 가격(Price), 다양한 상품군(Selection), 높은 가용성(Availability)은 제프 베조스가 아마존을 설립한 초창기부터 지금까지 변하지 않는 핵심 가치라고. 그가 이끈 마켓플레이스 또한 제 3자 셀러를 아마존 플랫폼으로 끌어 모아 ‘다양한 상품군’을 만들고자 했던 전략이었고, 마켓플레이스에서 파생된 풀필먼트(Fulfillment By Amazon)는 제 3자 셀러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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