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스스터디

로지스팟, 화물운송 플랫폼에서 ‘오퍼레이션’이 중요한 이유

언젠가 한 모빌리티 플랫폼 업체 대표가 전해준 이야기다. 플랫폼에는 오퍼레이션형 모델과 연결형 모델이 있다고. 오퍼레이션은 무엇인가의 행위와 비용 증가를 동반한다고. 공급자와 수요자를 연결하되 최대한 개입하고 싶지 않은 것이 플랫폼이지만, 그렇다고 오퍼레이션이 발생하지 않을 수는 없다고. 때로는 오퍼레이션이 연결 이상의 영역을 차지하게 되기도 한다고. 얼마 전 한 화주사 물류 담당자에게 전해들은 일화다. 물류단지는 거대하다. 그러다보니 지리에 익숙지 않은 화물차 기사들이 해당 업체의 물류센터가 어디에 있는지 몰라 헤매는 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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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과 감성이 섞인 이케아 기흥점 탐방기

“기자 찬스로 12월 12일 공식 오픈하는 이케아 기흥점에 방문했다. 먼저 밝히건대 기자는 홈퍼니싱 제품들과 친하지 않다. 왜냐하면 집이 없기 때문이다. 살면서 단 한 번도 홈퍼니싱 제품을 사본 적이 없다. 어쨌든 기자 밥값은 해야 되니 이케아 기흥점을 방문했고, 둘러봤고, 이렇게 글을 쓴다. 참고로 이 글은 감성과 이성이 섞여있다. 감성적인 생각은 인용부호로, 이성적인 글은 인용부호 없이 작성했다” 이케아 기흥점의 면적은 약 4만9809평방미터(약 1만5000평). 약 9600여개의 홈퍼니싱 관련 제품들이 판매된다. 이케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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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유니콘 고고밴의 한국 물류 플랫폼 개척기

고고밴은 아시아 지역에서 활동하는 글로벌 물류 플랫폼이다. 고고밴의 사업모델은 간단하다. 화물차가 필요한 화주와 물량이 필요한 차주를 연결해준다. 2013년 홍콩에서 단 두 대의 화물차(밴)로 시작한 이 업체는 2017년 알리바바가 주주로 참여하고 있는 물류업체 58속운(58 Suyun)과 합병하여 홍콩 최초로 10억 달러 이상의 기업 가치를 넘어선 유니콘 스타트업이 됐다. 고고밴은 현재 홍콩, 중국, 대만, 싱가포르, 베트남, 인도 등 아시아 7개국, 300개 도시에서 800만명의 등록 기사를 보유하고 있다. 대한민국 인구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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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이 수요와 공급의 균형을 만드는 방법 feat 콜버스

플랫폼의 본질은 수요와 공급이 잘 연결되도록 만드는 것이다. 여기서 중요한 점은 충분히 연결될 만큼의 수요와 공급을 끌어당기는 것이다. 수요와 공급, 어느 한 쪽의 균형이 무너지면 플랫폼의 서비스 품질은 하락한다. 몇 가지 예를 들어본다. 먼저 공급이 부족할 경우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 몇 년 전 기자는 인천에서 우버(UBER) 앱을 키고 택시를 불러봤다. 택시가 필요해서는 아니었고, 정말 오기는 하는지 궁금해서였다. 그런데 10분, 30분이 지나도 택시는 연결되지 않았다. 진짜 택시가 필요한 소비자라면 혈압이 오르기에 충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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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리] 편의대행 플랫폼 ‘띵동’이 모빌리티 사업을 시작한 이유

바이라인네트워크에서 스타트업  리뷰를 연재합니다. 코너명은 ‘바스리’, <바이라인 스타트업 리뷰>의 줄임말입니다. 스타트업 관계자분들과 독자님들의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허니비즈는 편의대행 플랫폼 ‘띵동’을 운영하는 업체다. 2012년 3월 사업을 시작한, 소위 ‘배달 안 되는 맛집배달 플랫폼’이라 불리는 업체 중에서는 1세대다. 마찬가지로 2006년 설립한 1세대 심부름 대행업체 ‘해주세요’를 2016년 인수하면서 사세를 확장했다. 2016년은 허니비즈가 강남을 벗어나 전국 진출의 깃발을 올린 시기다. 서울 전역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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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름 공장에 닥친 ‘디지털화’의 고민 feat. SK이노베이션

SK이노베이션은 기름회사다. 세계 곳곳에 있는 유전에서 원유를 채취하고 VLCC(Very Large Crude Carriers, 유조선)로 원유를 수송하고, 정제소에서 정제하여 기업이나 소비자에게 판매한다. 정유 과정에서 나오는 납사를 활용해서 화학제품 원료를 만들어 판매하기도 한다. 그 중 SK이노베이션이 자랑하는 국내 최대 석유화학 플랜트 복합단지가 있으니 울산 CLX(Complex)다. 기간산업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압도적인 규모를 자랑한다. 총면적은 약 250만평. 120여개의 플랜트와 34기의 원유 저장고, 600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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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베이터 타는 배달로봇과의 조우

[sg_popup id=”40896″ event=”inherit”][/sg_popup]“음식배달 시장은 매년 빠르게 크고 있지만, 배달기사 입장에선 점점 더 배달하기 어려워지는 환경이 만들어지고 있어요. 배달기사는 시간이 돈이고, 주어진 시간 안에 최대한 많은 주문을 처리해야 되는데 그게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서 일부 아파트에서는 배달기사 대상의 보안 검사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배달기사가 신분증을 맡겨야 아파트에 출입할 수 있도록 하거나, 배달기사에게는 일반 엘리베이터가 아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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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튜디오 바이라인] 마켓컬리 물류 시스템 한 눈에 보기

위 영상은 마켓컬리의 풀필먼트, 그러니까 마켓컬리 물류센터에 상품이 입고되는 오전 7시부터 오후 4시까지. 이후 고객 주문에 따라서 물류센터에서 상품이 피킹되고 포장되고, 배송 지역별로 분류돼서 새벽배송 차량이 출차 하는 다음날 새벽 1시까지의 모습을 담았다. 그 안에서 물류센터의 생산성을 올리기 위한 마켓컬리의 물류 시스템 ‘DAS(Digital Assorting System)’란 무엇인지, 어떻게 작동하는지 이야기한다. 왜 마켓컬리는 신선식품 이커머스를 다루는 경쟁업체들이 많이 사용하는 DPS(Digital Pick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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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버이츠 한국사업 철수가 남긴 것

우버이츠가 한국 사업을 중단한다. 우버이츠 플랫폼은 오는 10월 14일까지 정상 운영된다. 그 때까지 우버이츠는 직원, 레스토랑 및 배달파트너, 고객에게 미칠 영향을 최소화하는 데 최우선적으로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향후 우버코리아는 모빌리티 사업을 통해 국내 시장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고자 최선을 다한다는 설명이다. 우버이츠의 발자취 우버이츠는 2017년 8월 10일 서울 이태원과 강남 지역에서 처음 서비스를 시작했다. 한국은 우버이츠가 28번째로 진출한 국가고, 서울은 110번째로 진출한 도시다. 200여개 레스토랑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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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라인네트워크에 ‘제약 이론(TOC)’ 입혀본 썰

이스라엘의 물리학자 엘리 골드렛(Eliyahu Goldratt) 박사가 1974년 제창한 ‘제약 이론(Theory of Constraints)’이라는 게 있다. 생산관리 분야에서는 비교적 고전이지만, 아직까지 회자되고 경영학 교과서에서도 수많은 기업 시스템 개선 사례의 레퍼런스로 등장하는 이론이다. 제약 이론을 몇 줄로 요약하면 이렇다. -.1. 기업의 목표는 ‘이익’이다. -.2. 기업의 목표를 달성하는 지표는 3가지가 있다. ‘현금창출률’, ‘재고’, ‘운영비용’. 이 세 가지 지표로 모든 기업의 시스템을 설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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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리] 돈 안 되는 C2C택배의 돈 되는 ‘구멍’ feat 주유소

바이라인네트워크에서 일주일에 한 편, 스타트업  리뷰를 연재합니다. 코너명은 ‘바스리’, <바이라인 스타트업 리뷰>의 줄임말입니다. 스타트업 관계자 분들과 독자님들의 많은 관심부탁드립니다. SK에너지와 GS칼텍스 주유소를 빌려서 C2C택배 사업을 하는 업체가 있으니 ‘홈픽(법인명: 줌마)’이다. 이 업체의 사업모델은 간단하다. 택배 발송을 원하는 고객이 지정한 시간에 사람이 방문하여 화물을 픽업(수거)하고, 전국에 있는 홈픽과 제휴된 410여개의 SK에너지, GS칼텍스 주유소 물류거점에 집하한다. 그렇게 모아놓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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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고리 전쟁] 배민마켓은 정말 쿠팡과 맞붙을까

우아한형제들이 음식이 아닌 영역의 배달로 빠르게 확장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송파구에서 서비스를 시작한 ‘배민마켓’ 이야기다. 배민마켓은 즉시 조리 음식 배달이 아닌 카테고리를 다룬다. 편의점에서 사먹을 법한 즉석간식, 과자, 라면과 같은 가공식품부터 화장지, 세제, 기저귀와 같은 유아동/생활용품, 과일/채소/정육, 가정간편식(HMR, Home Meal Replacement)과 같은 냉장냉동 보관이 필요한 신선식품의 영역까지 모든 카테고리로 치고나가고 있다. 확장 속도도 빠르다. 송파구에서 올해 초 강남 3구(송파, 서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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