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스스터디

코리아센터의 궁극체가 ‘오픈 풀필먼트’가 된 사연

코리아센터가 ‘풀필먼트’ 사업을 하고 있었다. 그것도 주력사업 중 하나로 말이다. 국내 2위 웹호스팅 서비스 ‘메이크샵’과 국내 1위 해외직구 배송대행 서비스 ‘몰테일’을 운영하고 있는 그 코리아센터다. 한국형 알리익스프레스라 볼 수 있는 외국인 대상 B2C 글로벌 쇼핑몰 ‘OKDGG’와 가격비교 사이트 ‘에누리닷컴’, 오디오 콘텐츠 포탈 ‘팟빵’을 운영하는 그 기업 맞다. 최근에는 카카오의 인수 대상으로 물망에 오른 기업이기도 하다. 그런 코리아센터가 ‘풀필먼트’를 한다고 하니 조금 뜬금없을 수도 있겠다. 그도 그럴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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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만에 180만 콜 만든 ‘배달대행 공유망’ 탄생기

월 배달대행 주문 수행건수 180만 콜. 쉽지 않은 수치다. 배달콜수 기준으로 업계 2위(월 360만 콜)로 꼽히는 배달대행업체 ‘바로고’가 2014년 창업 이후 2년이 넘어간 2016년에야 100만콜을 돌파했다는 것을 기억하자. 오투오시스는 그 숫자를 배달대행업을 시작하고 불과 1년 만에 만든 업체다. 2017년 11월 배댈대행업체 ‘공유다(업체명: 더만나딜리)’를 설립했고, 2018년 12월 기준 188만 콜을 돌파했다. 물론 2016년과 2018년의 배달시장을 직접적으로 비교하기는 어렵다. 시장 파이가 훨씬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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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은 앞으로 뭐 먹고 사나요?

한진은 앞으로 뭐 먹고 살까. 얼마 전 쿠팡 글을 쓰다가 문득 생각난 화두다. 한진은 국내 3대 택배사에 들어간다. CJ대한통운이 과반에 가까운 점유율(약 48%)로 치고 나가는 가운데, 한진은 롯데택배(롯데글로벌로지스)와 아웅다웅하면서 각각 12%대의 점유율로 2, 3위를 다투고 있는 형국이다. 3대 택배사 중 한진이 갖는 특이점이 있다면 화주사가 없다는 것이다. 아시다시피 ‘롯데글로벌로지스’는 국내 오프라인 유통의 1인자인 롯데그룹의 계열사다. 최근 롯데글로벌로지스는 3월 1일부로 롯데그룹 유통 계열사의 B2B물류를 처리하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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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의 과거와 쿠팡의 현재는 닮아있다

아마존 책을 읽기 시작했다. 당장 이번달부터 바이라인비즈니스네트워크가 기획한 아마존 BM 스터디가 시작되는데, 내가 아는게 없어서다. 첫 번째 책은 Day1이다. 별 다른 의미는 없다. 첫 번째로 읽는 아마존 책이니 Day1을 선택했다. 이 책은 제프 베조스 아마존 CEO가 1997년 아마존의 상장(IPO) 이후 매년 주주들에게 보내고 있는 편지(Letters to Shareholder)를 다룬다. 제프 베조스의 주주서한에는 한 해의 아마존의 전략과 성과, 그리고 실패가 녹아 있다. 아무래도 제프 베조스 ‘공인’이 갖는 특별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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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기요-배달의민족, ‘온라인 편의점’에서 격돌… 배달업계 신전장으로

‘온라인 편의점’이 배달업계의 신전장으로 떠오르고 있다. 최근 우아한형제들(배달의민족), 딜리버리히어로코리아(요기요, 배달통) 등 양대 음식배달 플랫폼 업체의 ‘온라인 편의점’ 진출이 관측된다. 여기에 더해 오투오시스(공유다연합)와 같은 배달대행업계, 나우픽과 같은 먼저 온라인 편의점 시장에 들어온 스타트업의 성장도 가속화되고 있다. 요기요의 편의점 제휴방식 가장 최근 알려진 사례는 요기요다. 요기요는 BGF리테일이 운영하고 있는 편의점 CU와 배달서비스 사업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MOU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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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커머스 ‘블랭크’가 유통·생산·물류를 다루는 방법

이커머스 업계에 ‘돌풍’을 몰고 온 기업이 있다. 업체의 이름은 블랭크코퍼레이션(이하 블랭크). 블랭크는 2016년 2월 창업 이후 3년도 안 돼 연매출 1000억원을 넘겼다. 이 업체의 2018년 예상매출은 약 1280억원, 2018년 3분기 기준 누적 영업이익은 155억원(영업이익률 15.8%)이다. 이익을 못 남기며 피로 점철된 경쟁을 지속하고 있는 이커머스 판에서, 그것도 신생기업이 보이기에는 이례적인 성과다. 블랭크의 판매 방식은 다른 이커머스 업체들과는 사뭇 다르다. 블랭크는 스스로를 미디어커머스이자 콘텐츠커머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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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지용의 물류 까대기] ‘감성’이 사라진 로켓배송에 남겨진 숙제

 오늘 ‘물류 까대기’는 제가 기획한 콘텐츠를 깝니다. 어제 송고한 쿠팡 영상(적자 1조 8천억에도 죽지않는 스타트업!)에서 하지 못한 이야기를 텍스트를 통해 마저 꺼내는 컨셉입니다. 간결한 영상 콘텐츠 작법에 맞춰 슉슉 생략한 내용이 많은지라, 그 부분은 명확히 짚고 가는 것이 맞겠다는 판단입니다. 아래 텍스트를 읽기 전에 첨부된 영상과 함께 텍스트 기사([엄지용의 물류까대기] 쿠팡의 ‘규모의 경제’는 완성됐다? 外)를 먼저 보시면 이해에 더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로켓배송이 ‘마케팅’인 이유 로켓배송은 ‘배송’이 들어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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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망한 허브앤스포크 퀵서비스가 ‘기회’가 된 이유

서울전역 5000원 단일가 퀵서비스로 화제를 몰고 온 ‘원더스’라는 기업이 있다. 원더스의 성장은 빨랐다. 창업 2년만에 동훈인베스트먼트, 케이큐브벤처스(현 카카오벤처스), 타임와이즈인베스트먼트 등으로부터 누적투자 76억원을 유치했다. 지난해 5월에는 한진의 당일택배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자로 선정됐다. 같은달 렌즈배송업체 ‘바른배송’을 인수하며 옵티컬 사업 진입을 선언했다. 원더스를 이용하는 고객사는 2000개를 돌파했다. 5000원 단일가는 ‘운영’을 통해 만들어진다. 원더스는 국내 택배업체들이 전국단위에서 운영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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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아한형제들의 새벽배송 ‘배민찬’이 무너진 진짜 이유

우아한형제들이 지난 20일 HMR(Home Meal Replacement, 가정간편식) 새벽배송 서비스 ‘배민찬’을 오는 2월까지 운영하고 종료한다고 발표했다. 마켓컬리, 헬로네이처(현재 BGF리테일 인수) 등과 함께 새벽배송 스타트업 3사로 불리던 우아한형제들의 포트폴리오 하나가 무너졌다. 우아한형제들은 배민찬 서비스 종료의 이유로 대기업까지 난립한 ‘시장경쟁 격화’를 들었다. 하지만 회사 내외부 관계자들에게 들은 내용을 종합해본 결과 진짜 이유는 배민찬이 오랫동안 수익성을 개선하지 못한 점, 그리고 2015년 5월부터 연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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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도날드’의 물류 혁명, 우리 동네 족발집 사장님이 배운다면

세계 최대 패스트푸드 프렌차이즈 기업 ‘맥도날드’의 탄생을 그린 <파운더(The Founder)>라는 영화가 있다. 영화의 내용은 이렇다. 밀크셰이크 믹서기 외판원으로 일하던 레이 크록(Ray Kroc)은 1954년 어느날 한 햄버거 음식점으로부터 6대의 ‘믹서기’ 주문을 받았다. 그의 상식에서는 한 가게에서 30개의 밀크셰이크를 만들 수 있는 6대의 믹서기가 필요하다는 것은 말이 안됐다. 그는 아무래도 음식점이 발주를 실수한 것이라 보고 음식점에 확인 전화를 했지만 오히려 2대를 추가한 8대의 믹서기를 배송해달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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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둥닷컴 ‘C2C 택배’ 진출, 효율성 숙제 넘을까

징둥닷컴이 18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2018 글로벌 스마트 공급망 포럼’에서 C2C택배 사업 진출을 발표했다. C2C 택배란 기업고객이 아닌 개인고객에게 소량의 물량을 받아 개인에게 배송하는 것을 말한다. 베이징, 상하이, 광저우에 거주하는 소비자들은 앞으로 징둥닷컴 앱을 통해 중국 전역에 택배를 보낼 수 있다. 징둥닷컴의 C2C택배는 징둥닷컴이 지난 2016년 설립한 자사물류 브랜드 ‘징둥물류’의 인프라를 활용한다. 징둥닷컴은 2007년부터 직접물류 서비스를 내재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징둥물류는 징둥 온라인 셀러들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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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리테일 거인 시어스의 몰락… 정말 아마존 때문일까?

한 세기 동안 미국 소매업의 상징이라 불리던 시어스(Sears Holdings)가 15일(현지시각) 파산 보호를 신청했다. WSJ 등 현지 보도에 따르면 시어스는 현재 687개의 시어스(Sears)와 케이마트(Kmart)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약 6만 8,000명의 직원을 고용하고 있다. 현지 매체들은 시어스가 연말까지 수익성이 낮은 142개의 매장을 폐쇄하고 곧 청산판매를 시작할 계획이라 전했다. 거인의 발자취 시어스는 ‘우편 카탈로그 판매’로 폭발적인 성장을 한 업체다. 시어스의 역사는 1886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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