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쓴이:] 최호섭

윈도우10, 지난 1년을 돌아보며

윈도우10은 이제 출시 1년을 맞았다. 마이크로소프트(이하 MS)에게는 출시 1주년에 의미가 있겠지만 PC 이용자로서는 MS가 기약한 ‘1년 무료 업그레이드’가 더 중요하다. MS가 ‘미쳤다’는 소리까지 들으며 시작한 무료 업그레이드는 복잡 미묘한 분위기를 타고 이제 마무리를 앞두고 있다. 하지만 최근 윈도우10의 업데이트 상승세는 다소 주춤한 듯...

더보기

인텔, 제온 파이 발표 “머신러닝의 열쇠”

인텔이 국내에 새 제온 파이 프로세서를 소개했다. 지난 6월 말 독일 프랑크푸르트 세계 컴퓨터 학술대회(ISC)에서 첫 공개된 바로 그 프로세서다. 제온 파이 프로세서는 병렬 처리에 특화된 CPU다. 병렬 컴퓨팅은 막대한 데이터를 빠르게 처리하는 환경에 주로 쓰인다. 대표적인 병렬 컴퓨팅의 예가 최근 이슈화되고 있는 머신러닝이다. 알파고만 봐도 CPU...

더보기

“실리콘밸리에서 일 해볼까요?”

IT 업계에서 일하고 있다면 실리콘밸리에서 일해보고 싶다는 생각, 다들 한번쯤은 해보지 않았을까요. 하지만 지금 이 글을 쓰는 저도 그렇고, 이 글을 읽고 있을 현업 종사자들, 그리고 취업을 꿈꾸는 대학생들도 꿈만 품고 한국에 계시는 경우가 많을 겁니다. 실리콘밸리가 마냥 꿈의 도시는 아니지만 그 곳에서 일하고자 하는 희망 정도는 나쁘지 않을 겁니다....

더보기

에버노트의 유료화는 왜 환영받지 못할까

6월29일 한 통의 e메일이 소셜미디어 이야깃거리로 올라왔습니다. e메일을 보낸 곳은 에버노트이고, 중요한 정책 변화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었습니다. 에버노트는 e메일 외에 블로그를 통해 많은 이야기를 전하고 있지만 핵심은 무료 이용자의 기기 수 제한입니다. 곧 에버노트의 무료 이용자들은 PC두 대, 혹은 PC와 모바일, 태블릿과 스마트폰처럼 미리...

더보기

[WWDC16] iOS10, 플랫폼으로 거듭나는 모바일 환경

어떻게 보면 이번 WWDC의 주인공은 iOS가 아닐까 싶다. 2007년 아이폰과 함께 등장한 아이폰OS는 iOS로 이름을 바꾸면서 10번째 변화를 맞이했다. 팀 쿡 애플 CEO는 ‘거대한 판올림’이라고 새 운영체제를 소개했다. 애플은 10이라는 상징성 때문인지 10가지 큼직한 기능 변화를 소개했다. 1. 이용자 경험 일단 잠금 화면과 알림 화면이...

더보기

[WWDC16] 워치OS와 tvOS

애플은 숨이 가쁘게 발표를 이어갔다. 팀 쿡 CEO는 지난 일요일에 올란도에서 일어난 총기 테러에 대한 묵념을 제안한 직후 “오늘 아침은 무척이나 바쁘다”라고 운을 띄운 뒤 곧바로 본론으로 들어갔다. 그리고 키노트가 시작한 지 불과 30분도 되기 전에 tvOS와 워치OS의 이야기를 정리했다. 애플은 이번 WWDC16 키노트에서 ‘4가지...

더보기

[WWDC16] 이름 바꾼 맥OS, 연결성의 완성

매킨토시는 애플의 뿌리다. PC 시장의 정체기임에도 맥은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애플의 중심 플랫폼이기도 하다. 당연히 WWDC16에서 새 운영체제의 버전이 공개됐다. ‘맥OS 시에라(MacOS Sierra)’다. 일단 상징적으로 큼직한 변화가 있다. 바로 이름이다. 소문처럼 매킨토시용 운영체제의 이름은 ‘맥OS’로 바뀌었다....

더보기

[리뷰]아이패드 프로 9.7

9.7인치 화면으로 아이패드 프로가 나오는 것, 그리 예상하기 어려웠던 일은 아닌 것 같다. 12.9인치 아이패드는 큰 화면과 키보드, 애플 펜슬로 아이패드의 색깔을 한번 바꾼 바 있다. ‘프로’라는 이름처럼 거창하게 쓰지는 않더라도 이 아이패드는 머릿속에 담긴 생각을 담아내는 점에서는 PC에 뒤지지 않았다. 어떤 면에서는 더 나은 부분도 분명히 있었다. 하지만 아이패드 프로는 모든 아이패드 이용자를 만족시키기는 어려웠다. 가격도 가격이지만 낯선 화면 크기가 아이패드의 성격을 완전히 다르게 만들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 아이패드 프로가 주는 경험들, 적어도 키보드와 펜에 대한...

더보기

되짚어보는 구글I/O 키노트 ③안드로이드, ‘콘텐츠가 우선’

구글I/O의 핵심 주제 중 하나는 안드로이드입니다. 어느새 안드로이드는 매년 개발자 컨퍼런스를 통해 프리뷰 버전과 코드명의 이니셜을 발표하고, 서서히 가다듬어 가을쯤 정식 버전을 내놓는 흐름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습니다. 롤리팝은 L, 마시멜로는 M, 그리고 올해 N이 그렇게 발표됐습니다. 사실 안드로이드N의 행보는 이전과 또 미묘하게 다릅니다. 구글은...

더보기

되짚어보는 구글I/O 키노트 ①구글 어시스턴트

구글I/O 키노트의 첫번째 주제는 구글 어시스턴트입니다. 구글 어시스턴트를 한 마디로 설명하기는 어렵습니다. 주된 역할은 사람과 이야기를 나누는 것처럼 컴퓨터가 대화의 문맥을 이해하도록 돕는 도구입니다. 자연어 처리로 대화의 내용을 이해하는 것은 물론이고, 컴퓨터와 몇 번 이야기를 주고받는 동안에도 문맥을 놓치지 않도록 합니다. 그러니까 ‘아까 그거’나...

더보기

구글I/O속 미래 개발자 회의, ‘유스I/O’

구글 I/O는 구글과 관련된 개발자들을 위한 거대한 컨퍼런스이자, 구글이라는 주제로 모인 개발자들의 축제이기도 합니다. 본 행사는 5월18일부터 시작되지만 전날부터 이미 행사장은 축제 분위기가 돌기 시작했습니다. 본 개발자 회의에 앞서 행사가 열리는 마운틴뷰의 쇼라인 엠피씨어터에서는 또 하나의 작은 행사가 열렸습니다. 바로 유스I/O입니다. 미래의...

더보기

에릭슨의 26Gbps 시연, 그리고 5G의 숙제

5세대 이동통신은 얼마나 왔을까요? 지금 상황에서 이 질문에 누구도 명쾌하게 답을 던져주기는 어려울 겁니다. 아직 단말기는 커녕, 기술의 표준조차 잡히지 않았습니다. ‘그게 왜 필요하냐’고 물을 수도 있습니다. 사실 지금 4세대 LTE도 빠르고, 아직 그 망이 목표한 만큼 완성되지도 않았습니다. 그런데 벌써 5세대 이동통신이 고개를 들고 있습니다....

더보기

한국MS “내년 1분기, 서울과 부산에 데이터센터 운영할 것”

한국마이크로소프트의 새 CEO인 고순동 대표가 처음 공식적으로 기자들 앞에 섰다. 신임 대표로서 전략을 발표하는 자리였는데, 결과적으로 이야기는 MS의 최근 전략 변화와 마찬가지로 클라우드, 애저로 연결됐다. 핵심은 데이터센터였다. 마침 MS가 국내에 데이터센터를 세우고, 직접 운영하겠다고 발표했기 때문에 클라우드 중심 전략이 자연스럽게 언급됐다....

더보기

다시보는 티센크루프의 머신러닝 이야기

이제는 한풀 꺾였나 싶기도 하지만 알파고로 시작한 머신러닝에 대한 관심은 끊이지 않는 듯 합니다. 어쩌면 ‘머신러닝 = 알파고’처럼 공식이 생긴 것 아닌가 하는 우려도 있지만, 세상에 머신러닝이라는 기술을 알리는 데에 엄청난 역할을 했다는 점을 부인할 수는 없습니다. 구글과 딥마인드도 여러 차례 입장을 밝혔지만 머신러닝의 역할은 단순히 바둑이나 게임에서...

더보기

SKT, VoLTE 이용한 국제전화 시작

SK텔레콤이 VoLTE로 국제전화를 시작한다. 그 시작은 ‘T로밍 HD보이스’로 일본에서 한국으로 통화하는 로밍 요금제다. 하루 1만원(부가세 포함 1만1천원)을 내면 일본과 한국 사이의 전화 통화를 무제한으로 할 수 있다. T로밍 HD보이스는 SK텔레콤이 일본 소프트뱅크와 제휴를 통해 한-일간 음성 통화를 기존 국제전화망 대신 LTE망 위에서 인터넷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