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 사입현장 속으로 -지옥편-

이 글은 <동대문 사입현장 속으로 -극락편->과 이어진다. 동대문 시스템은 아름답다. 전 세계적으로 보더라도 재고를 보유하지 않은 소매업자가 고객 상품주문 발생부터 실제 구매자 전달까지 ‘이틀’만에 가능한 물류 시스템을 찾기는 어려운데 동대문은 그게 가능하다. ‘이론적’으로는. 글로벌 패스트패션의 선두주자인 자라(ZARA, Inditex社)와 동대문을 비교하면 그 수치가 명확하게 드러난다. 물론 디자인부터 제조, 물류, 판매까지 패션 공급망을 ‘수직 계열화’해서 전 세계 5개 대륙의 6680개 매장까지 상품을 공급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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쫄쫄이로 신체 사이즈를 재준다? 조조수트 치욕스러운 체험기

    패션의 개인화에 대한 화두가 처음은 아니다. 치수를 직접 입력하면 가상 착장을 해주는 다양한 3D 서비스가 있었으며, 상담사가 직접 방문해 치수를 입력해주는 스트라입스 같은 서비스도 있었다. 그런데 딥러닝 시대가 되니 개인화에 대한 공급 욕구는 더 늘어나고 있다. 수요 자체는 공급 이전에 늘어나진 않았다. 컨슈머는 개인화된 옷을 아직 입어본 경험이 없기 때문이다. 그러나 스트라입스 정도를 제외하면 대부분 눈에 띄는 성공을 만들어낸 적은 없다. 그나마 스트라입스도 점차 직접 신체 사이즈를 재는 프로그램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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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하나로 동대문 옷 팔아서 2억 만들기

스마트폰 하나만으로 동대문 옷을 팔아서 월 2억 원 매출을 만드는 이가 있다고 한다. 과정은 간단하다. 첫째, 예쁜 옷을 찾는다. 둘째, 옷을 입고 예쁘게 사진을 찍는다. 끝이다. 야생의 동대문 셀러되기 과거였다면 상상할 수 없었던 일이다. 일반적인 동대문 사입 셀러의 판매 과정을 요약하면 이렇다. 먼저 판매채널을 열심히 뚫는다. 카페24와 같은 호스팅업체를 통해 홈페이지를 만든다. 네이버 스토어팜과 같은 마켓플레이스에 입점하는 것도 방법이다. 인스타그램과 유튜브, 블로그 등 개인 SNS를 판매채널로 활용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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