틱톡샵 대행사들 다 떠나는데…피키는 왜 남았나
|

틱톡샵 대행사들 다 떠나는데…피키는 왜 남았나

틱톡샵이 한참 시작된 2023년과 2024년 사이 이 일을 대신해주겠다며 뛰어들었던 회사가 꽤 많았지만, 한 사이클을 돌고 나서 상당수가 발을 뺐습니다.

피키(Picky)는 그 자리에 남아 있는 회사입니다. K뷰티 리뷰 커뮤니티로 출발해 마이크로 인플루언서 풀을 쌓았고, 지금은 미국 틱톡샵 파트너(TSP)로 샵 운영과 어필리에이트 관리, 물류까지 맡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미국 틱톡샵과 한국에서 행사를 공동 주최하기도 했습니다.

지난 8월 이지홍 피키 대표를 만나 지금 미국 틱톡샵이 어떤 시장인지, 피키가 어떤 역할을 해줄 수 있는지 물어봤습니다. 피키는 틱톡샵 문을 연 기업들에 보다 알맞는 솔루션을 모듈별로 제공해, 미국 틱톡샵 규모를 키워주겠다는 목표입니다. 

[커머스BN] “사실상 쿠팡만 유리”…정산주기 단축의 역설
|

[커머스BN] “사실상 쿠팡만 유리”…정산주기 단축의 역설

이번 법안의 긍정적인 측면은 납품업체들이 대금을 보다 빠르게 받을 수 있다는 점입니다. 그동안 쿠팡, 컬리처럼 규모가 큰 기업들이 대금을 오랜 기간 쥐고 있었던 탓에, 납품업체는 대금을 받기 전까지 현금 부족에 시달려야 했습니다.

하지만 이 법안이 정말 납품업체에 무조건 좋은 일인지, 업계 안에서는 의문도 나옵니다.

유통업체는 그동안 납품업체에 지급할 대금을 쥐고 있는 기간 동안 그 자금을 굴려왔습니다. 지급기한이 줄면 이 자금을 굴릴 시간이 그만큼 짧아집니다. 유통업체 입장에서는 이 부족분을 어떻게든 메워야 하는데, 그 방식에 따라 정작 손해를 보는 쪽이 달라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옵니다.

또 이번 입법의 배경으로 제시된 티몬·위메프(티메프), 홈플러스 사태는 사실 대금을 늦게 받은 게 아니라 아예 받지 못한 ‘지급불능’ 문제였습니다. 지급기한을 줄인다고 이 문제가 풀리는 건 아니라는 이야기도 나옵니다.

쿠팡도, CJ대한통운도 ‘로봇 손’에 꽂혔다
| |

쿠팡도, CJ대한통운도 ‘로봇 손’에 꽂혔다

요즘 물류 업계가 들여다보고 있는 건 손, 그것도 로봇의 손입니다. 쿠팡, CJ대한통운, 롯데글로벌로지스처럼 업계에서 내로라하는 물류 기업들이 ‘로봇 손’을 가진 피지컬 AI 기업들과의 실증(PoC)을 거치고 있습니다. 

업계에서는 포장 등 사람 손에 의존해온 작업을 ‘로봇 손’으로 할 수 있다는 기대가 나옵니다. 그런데 다른 한편에서는 이런 질문도 나옵니다. “그거 ROI 맞아요?”, “쉬운 거만 되는 거 아닌가요?” “업무가 고정된 제조에나 맞는 거 아니에요?”

물류와 로봇 두 업계에서는 모두 ‘초기 단계’인 건 분명하다면서도, 수익성과 효율, 그리고 사람이 부족해지고 안전이 중요해지는 미래에 ‘손과 팔 달린 로봇’이 필요할 거라 보고 있습니다. 

[커머스BN] 2026년, 물류 자동화 관점이 달라져야 하는 이유 (feat. 엑소텍)
|

[커머스BN] 2026년, 물류 자동화 관점이 달라져야 하는 이유 (feat. 엑소텍)

과거에는 업계가 급성장하고 인력 수급도 어렵지 않아 자동화를 서두를 이유가 없었습니다. 설비를 한 번 들이면 쉽게 걷어내기 어렵다는 점도 업계가 망설인 이유였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성장세가 꺾이고 사람까지 줄었습니다. 반대로 설비와 시스템은 눈에 띄게 좋아졌습니다. 새로운 물류 자동화 흐름에 속도가 붙는 이유입니다.

[커머스BN] 서로를 탐내는 쿠팡과 네이버
|

[커머스BN] 서로를 탐내는 쿠팡과 네이버

쿠팡과 네이버가 서로의 안마당을 넘보기 시작했습니다. 물류에 강점이 있는 쿠팡은 지난달 결제 서비스 ‘로켓페이’를 내놨고, 결제에 강점이 있는 네이버는 지난달부터 물류 서비스 ‘N배송 FBN(Fulfillment By Naver)’을 베타로 돌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빈칸을 채우겠다는 그림은 같아도, 그 방식은 두 회사가 전혀 다릅니다.

“비싸게 사도 손해 안 본다”…중고 명품 시계 스타트업의 계산법
|

“비싸게 사도 손해 안 본다”…중고 명품 시계 스타트업의 계산법

중고 명품 시계를 국내 최고가로 사주겠다는 스타트업이 있다. 창업 2년 남짓의 테이밍랩이다. 비싸게 사고도 손해를 보지 않고 재고도 쌓지 않는다. 비결은 B2B 중심의 국가 간 거래다. 국내 시장은 부가세 부담 탓에 중개가 대세지만, 테이밍랩은 개인에게 직접 사들여 일본·홍콩·중국·미국의 현지 업체에 되판다. 1주일 안에 팔릴 최고가를 오차 2% 안에서 예측해 물량을 털어내는 방식이다. 지난해 매출 70억원, 올해 상반기에만 100억원을 넘겼다. 유호연 대표를 만나 그 구조를 물었다.

“직구도 쿠팡하듯”…‘사줘’가 그리는 에이전틱 커머스
|

“직구도 쿠팡하듯”…‘사줘’가 그리는 에이전틱 커머스

지난 7월 152억원 규모 시리즈 A를 유치한 스타트업 사줘. 크게 보면 배대지 기반 구매대행이지만, 스스로를 ‘에이전틱 커머스’ 기업이라 부릅니다. 왜 하필 직구일까요? 길마로 대표는 에이전트가 값을 하려면 그 일이 복잡하고 반복되고 실패 확률이 높아야 한다고 말합니다. 쿠팡에서 양말 사는 데 에이전틱 커머스의 필요성이 줄어들지만, 직구에서는 꽤 유용할 수 있다는 겁니다.

[커머스BN] 쿠팡이 자신하는 것과 자신하지 못하는 것
|

[커머스BN] 쿠팡이 자신하는 것과 자신하지 못하는 것

실제로 쿠팡의 발목을 잡는 건 사업이 아닙니다. 이번 분기 영업손실 8351억원 중 6247억원이 개인정보위원회 과징금이기 때문입니다. 이를 포함해 쿠팡이 사회논란 등으로 인해 여러 규제당국과 빚는 갈등의 비용은 1조원이 넘습니다. 경쟁력은 회복됐는데, 각종 청구서가 날아들고 있습니다. 쿠팡의 지금을 사업과 대외 환경 두 가지로 살펴봅니다.

[단독] 쿠팡이츠, 로켓배송 물류망 활용한 퀵커머스 ‘쿠팡나우’ 시동
|

[단독] 쿠팡이츠, 로켓배송 물류망 활용한 퀵커머스 ‘쿠팡나우’ 시동

쿠팡이츠가 9개월 만에 자체 재고 기반 퀵커머스에 재도전한다. 배송 전용 MFC를 따로 운영했던 ‘쿠팡이츠마트’와 달리, 새 서비스 ‘쿠팡나우’는 전국에 깔린 로켓배송 물류 인프라를 그대로 쓴다. 거점을 새로 짓지 않아도 되는 만큼, 운영 지역 확장 속도도 이전보다 수월할 것으로 전망된다. 

End of content

End of cont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