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카카오 김범수 항소심서도 징역 15년 구형
SM엔터테인먼트(SM) 인수 과정에서 시세 조종한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김범수 카카오 창업자에 대해 검찰이 항소심에서도 재차 15년형을 구형했다.
SM엔터테인먼트(SM) 인수 과정에서 시세 조종한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김범수 카카오 창업자에 대해 검찰이 항소심에서도 재차 15년형을 구형했다.
배달의민족(배민) 모회사 딜리버리히어로(DH) 인수를 추진하고 있는 우버가 배민 인수를 위한 법적 절차를 밟는다.
토스가 오아시스마켓 운영사 오아시스와 손잡았습니다. 300억원을 투자해 지분 2.3%를 확보하고, 토스쇼핑 내 오아시스마켓 전용관을 엽니다.
대형 플랫폼이 신선식품 전문몰과 손잡고 전용관을 연다는 그림만 보면, 지난해 네이버와 컬리의 협업이 떠오릅니다. 하지만 물류망을 놓고 보면 이야기가 달라집니다.
왜 다른지, 그리고 양사 협업이 앞으로 어디까지 넓어질 수 있는지 살펴봅니다.
주병기 공정거래위원장이 배달앱 수수료 인하를 위한 규제를 계속해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최근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관련 법안이 상정되지 못한 가운데, 국회와 입법 노력을 지속한다는 목표다. 또 네이버·두나무 기업결합 심의는 연내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네이버가 토스 리워드형 광고인 ‘출석 체크 미션’이 검색 순위를 왜곡했다며, 지난 2월 경기남부경찰청에 업무방해와 정보통신망법 위반으로 토스를 고소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이 소식이 보도된 후, 토스의 자회사 토스플레이스는 네이버가 자사 포스를 차별해 소상공인이 피해를 입었다며, 공정거래위원회 제소를 검토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그렇다면 네이버와 토스는 왜 이렇게까지 정면으로 맞붙는 걸까요? 두 회사 모두 나름의 정당한 이유가 있다고 하지만, 결국 양사의 사업이 광고와 오프라인 매장 관리 영역에서 겹치기 시작했기 때문이라는 게 업계의 시각입니다.
그런데 정작 두 기업의 주 고객인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만 피해를 보고 있다는 비판도 적잖습니다. 살펴봅니다.
카카오가 대화형 AI 서비스 ‘카나나’ 서비스를 접는다. 카카오톡을 중심으로 AI 서비스를 고도화하기 위한 전략 일환이다.
네이버·카카오가 일제히 물류 인재 채용에 나섰습니다. 쇼핑 사업을 더 키우려면 물류가 핵심 기반이라고 본 겁니다. 이는 곧 단순 판매자와 소비자 사이에서 거래를 중개하는 비즈니스를 넘어, 소비자의 배송 경험까지 관리하겠다는 뜻입니다. 두 회사의 채용 공고 성격은 각각 창고관리시스템(WMS) 기획과 직매입 공급망관리(SCM)로 다르지만, 향하는 방향은 같습니다.
네이버는 쿠팡에 뒤처진 배송 속도를, 카카오는 꺾이기 시작한 거래액 성장세를 각각 마주하고 있습니다. 방향은 다르지만 목적지는 같습니다. 물류를 통해 커머스 성장의 새 돌파구를 찾는 것입니다.
‘무신사 뷰티 홍대’에서 무신사가 내세우는 건 ‘약국’과 ‘인디’입니다. 최근 성분 중심의 트렌드에 맞춰 온누리약국과 협업하는 한편, 온라인 패션 브랜드를 발굴해 오프라인과 연계했던 전략을 뷰티까지 확장합니다.
카카오모빌리티가 연말까지 엔드 투 엔드(E2E) 자율주행 모델 활용 비중을 높인다. 지난 반년간 자율주행 차량 ‘서울자율차’를 운영하며 쌓아온 데이터로 자율주행 기술을 계속해 고도화한다는 계획이다.
네이버가 물류센터 운영에 필요한 시스템 자체 개발에 나섰다. 업계에서는 그동안 협업사 시스템 위에서 돌아가던 네이버 커머스의 물류가 네이버 통제 아래로 들어오게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구글이 유럽연합(EU) 반독점 규제를 준수하기 위해 유럽 지역 검색 결과를 대대적으로 개편했다. 구글 스스로 이번 개편이 29년 검색엔진 역사상 최악의 품질 저하가 될 것이라고 엄포를 놓았다.
로이터에 따르면 구글은 8일(현지시각) 유럽 지역 온라인 검색 결과에 변화를 적용했다. 구글은 이 변화가 “사용자 경험을 저하시키고 유럽 기업들의 비용을 늘릴 것”이라고 밝혔다.
틱톡샵이 한참 시작된 2023년과 2024년 사이 이 일을 대신해주겠다며 뛰어들었던 회사가 꽤 많았지만, 한 사이클을 돌고 나서 상당수가 발을 뺐습니다.
피키(Picky)는 그 자리에 남아 있는 회사입니다. K뷰티 리뷰 커뮤니티로 출발해 마이크로 인플루언서 풀을 쌓았고, 지금은 미국 틱톡샵 파트너(TSP)로 샵 운영과 어필리에이트 관리, 물류까지 맡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미국 틱톡샵과 한국에서 행사를 공동 주최하기도 했습니다.
지난 8월 이지홍 피키 대표를 만나 지금 미국 틱톡샵이 어떤 시장인지, 피키가 어떤 역할을 해줄 수 있는지 물어봤습니다. 피키는 틱톡샵 문을 연 기업들에 보다 알맞는 솔루션을 모듈별로 제공해, 미국 틱톡샵 규모를 키워주겠다는 목표입니다.
무신사가 내년 상반기 코스피 입성을 목표로 기업공개(IPO) 절차를 본격화한다.
이번 법안의 긍정적인 측면은 납품업체들이 대금을 보다 빠르게 받을 수 있다는 점입니다. 그동안 쿠팡, 컬리처럼 규모가 큰 기업들이 대금을 오랜 기간 쥐고 있었던 탓에, 납품업체는 대금을 받기 전까지 현금 부족에 시달려야 했습니다.
하지만 이 법안이 정말 납품업체에 무조건 좋은 일인지, 업계 안에서는 의문도 나옵니다.
유통업체는 그동안 납품업체에 지급할 대금을 쥐고 있는 기간 동안 그 자금을 굴려왔습니다. 지급기한이 줄면 이 자금을 굴릴 시간이 그만큼 짧아집니다. 유통업체 입장에서는 이 부족분을 어떻게든 메워야 하는데, 그 방식에 따라 정작 손해를 보는 쪽이 달라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옵니다.
또 이번 입법의 배경으로 제시된 티몬·위메프(티메프), 홈플러스 사태는 사실 대금을 늦게 받은 게 아니라 아예 받지 못한 ‘지급불능’ 문제였습니다. 지급기한을 줄인다고 이 문제가 풀리는 건 아니라는 이야기도 나옵니다.
요즘 물류 업계가 들여다보고 있는 건 손, 그것도 로봇의 손입니다. 쿠팡, CJ대한통운, 롯데글로벌로지스처럼 업계에서 내로라하는 물류 기업들이 ‘로봇 손’을 가진 피지컬 AI 기업들과의 실증(PoC)을 거치고 있습니다.
업계에서는 포장 등 사람 손에 의존해온 작업을 ‘로봇 손’으로 할 수 있다는 기대가 나옵니다. 그런데 다른 한편에서는 이런 질문도 나옵니다. “그거 ROI 맞아요?”, “쉬운 거만 되는 거 아닌가요?” “업무가 고정된 제조에나 맞는 거 아니에요?”
물류와 로봇 두 업계에서는 모두 ‘초기 단계’인 건 분명하다면서도, 수익성과 효율, 그리고 사람이 부족해지고 안전이 중요해지는 미래에 ‘손과 팔 달린 로봇’이 필요할 거라 보고 있습니다.
End of content
End of cont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