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리브영 뷰티 맨션 성수 (출처=바이라인네트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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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머스BN] 올리브영은 왜 매장마다 다른 옷을 입나

CJ올리브영(이하 올리브영)의 올해 출점 전략이 독특합니다. 지금까지는 주요 거점 지역에 큰 점포를 내는 데 집중했다면, 최근 들어 거점별 특화 전략이 본격화되는 모양새입니다. 단순 쇼핑 뿐만 아니라 글로벌 고객이 바라는 K뷰티 관련 서비스와 체험 요소를 강화하는 게 특징입니다.

더마 K뷰티 주목하는 소비자, 올리브영도 함께 간다


지난 6월 30일 ‘올리브영 뷰티 맨션 성수(이하 뷰티 맨션)’를 방문했습니다. 이미 올리브영은 성수역 일대에 초대형 매장인 올리브영N성수를 포함해 약 6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데, 여기에 ‘뷰티 맨션’이라고 명명한 새로운 매장을 더한 겁니다.

성수역 2번 출구 바로 앞에 위치해 있는 뷰티 맨션은 1~4층까지 총 500평 규모로 조성되었는데요, 올리브영은진단과 체험, 컨설팅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이전부터 다른 일부 매장에도 진단과 체험 서비스를 선보였지만, 올리브영은 뷰티 맨션에서 디바이스와 피부 과학기술이 들어간 화장품인 더마(Dermatology 피부과학) 코스메틱 중심의 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였습니다. 뷰티 디바이스 스튜디오는 글로벌 선호도가 높은 K뷰티 기기를 방문객이 직접 체험하고 올바른 사용법을 익힐 수 있는 공간이며, 어드밴스드 더마컨설팅은 의료관광 애프터케어 수요에 맞춰 3D 피부 진단으로 고민 원인을 과학적으로 분석하고 맞춤형 K더마 화장품을 제안하는 서비스입니다.

실제로 30분에 걸쳐 어드밴스드 더마컨설팅을 경혐해본 결과, 피부과학에 초점을 맞춰 컨설팅을 진행하는 한편 제약사에서 출시한 더마 화장품 위주로 컨설팅을 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먼저 기계를 통해 일반광부터 편광, 평행 편광, UV광으로 얼굴을 촬영한 후 피부 3곳에서 수분 정도를 체크합니다.

올리브영 뷰티 맨션 성수에 있는 어드밴스드 더마 컨설팅 (출처=바이라인네트워크)

이후 올리브영 컨설팅 담당 직원에게 홍조, 모공 등 피부 고민을 이야기하면, 올리브영이 개발한 시스템이 피부 촬영과 수분도 측정을 기반으로 피부를 분석해 결과를 내놓습니다. 특히 모공과 주름, 색소침착, 수분, 포피린 등 11가지를 나이 평균과 비교해 어떠한 수준인지를 분석해 피부 고민에 맞는 기초 제품 성분 등을 추천합니다. 특히 마지막에는 제약사에서 출시한 제품을 활용해 피부 고민을 해결할 수 있는 사용법까지 안내합니다. 서비스를 제공하는 직원들은 영어와 중국어, 일본어 등이 가능해 막힘 없이 응대하는 모습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올리브영이 이 같은 더마 전문 컨설팅과 디바이스 체험 서비스를 출시한 건 K뷰티 관련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결과로 풀이됩니다. 앞서 올리브영은 타 매장에서 운영해온 피부 및 두피 컨설팅 서비스인 스킨·스칼프 컨설팅과 화장 수정 서비스 ‘퀵 터치 업’, 그리고 퍼스널 컬러를 진단하는 ‘파인 유어 컬러’ 와 AI 이미지 기반 맞춤 메이크업 서비스 ‘컬리핏 터치’ 등을 운영했는데요. 이 서비스들 또한 뷰티 맨션에서 체험할 수 있도록 했지만요.

바이라인네트워크
<성아인 기자> aing8@byline.netw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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