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고레로보틱스, 로봇으로 건설 기간을 단축하는 방법은
야심한 밤, 로봇이 공사 현장에서 엘리베이터를 타고 건축 자재를 부지런히 실어 나른다. 타일, 벽돌, 석고보드 같은 무거운 건축 자재를 옮기는 바퀴 달린 로봇은 주로 사람이 드문 야간 시간대에 일한다. 해가 뜨면 인부들은 건물 아래에서부터 무거운 자재를 짊어지고 올라올 필요 없이 준비된 자재를 쓰기만 하면 된다. 로봇이 본격적으로 도입되면 건설 현장에 생겨날 변화다.
건설 현장에서는 기계로 자재를 운반하는 작업을 ‘양중’이라고 부른다. 사람이 직접 자재를 짊어지고 운반할 경우 ‘곰방’이 된다. 곰방은 인당 하루 15만원 이상을 줘야 하는 극한 노동이다. 사람이 직접 하기에는 위험할 뿐만 아니라 허리와 무릎에 근골격계 질환을 유발하는 작업으로 유명하다. 워낙 힘든 노동이다 보니 안전상의 이유로 낮에만 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