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을 훔치는 8인치 랩톱 미니북

주머니에 들어가는 PC를 부르는 여러 이름이 있는데, 가장 흔히 쓰는 이름은 UMPC다. MS가 오리가미 프로젝트(손에 들고 다닐 수 있는 소형 컴퓨터 총칭)를 할 때 지었던 이름인데, 오리가미 프로젝트가 끝나고도 개념이 유지되고 있다. Ultra Mobile PC라는 뜻이다. 요즘은 모바일이 거의 기본이니 조금 애매한 의미가 아닐까 싶지만, ‘키보드까지 갖춘 랩톱 형태’의 것을 UMPC라고 한다. 예를 들어 태블릿이자 윈도우 PC이기도 한 서피스 제품류는 UMPC로 여기지는 않는다. 그리고 보통 7인치 이하 제품들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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씽크패드 X1 카본 7세대, 요가 4세대 소리소문없는 출시

조용히 출시돼도 어디선가 누군가는 꼭 사서 쓰고 있는 씽크패드의 새 시리즈들이 오늘 국내 발매됐다. 씽크패드 X1 카본 7세대의 특징은 50g 줄어든 본체 무게다. 이제 맥북이나 그램과 비견될 정도의 무게인 1.08kg까지 내려왔다. 물론 초경량이라고 부를 수는 없는 수준이지만 씽크패드가 일반용이 아닌 프리미엄 노트북인 것을 생각하면 준수한 수준이다. 외관은 조금 변화가 있지만 봐도 모르는 수준이니 넘어가도록 하자. 1세대부터 7세대까지 줄 세워도 사람들 대부분이 구분하지 못할 것이다. 소재는 탄소섬유 강화 플라스틱(카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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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얼 스크린 랩톱의 시대

에이수스가 세컨드 스크린을 넣은 미래의 노트북을 발표했는데, 이보다 앞서 HP는 그 세컨드 스크린을 넣은 랩톱을 시판했다. 이름은 오멘 X 2S, 무서운 이름이다. 3분기 중 판매를 계획하고 있는 에이수스보다 발매가 빠르다. 그런데 에이수스가 가로를 꽉 채운 화끈한 4K 세컨드 스크린을 탑재했다고 하면, HP는 미니맵 수준의 작은 스크린만을 탑재한 것이 다르다. 노트북의 외관에서부터 게이밍 랩톱임을 인지할 수 있다. 키보드에 들어오는 조명이 붉은색이기 때문이다. 게이밍 랩톱 제조사는 게이머들을 대체 뭐라고 생각하길래 매번 시뻘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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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 하판의 혁명, 하판 스크린 탑재 에이수스 젠북 프로 듀오

에이수스가 컴퓨텍스에서 폴더블 랩톱의 가장 현실적인 방안을 내놓았다. 모델명은 젠북 프로 듀오 UX581GV다. 외관을 보면 마치 폴더블 랩톱처럼 보인다. 실은 이는 젠북 특유의 하판이 들려 올라가는 힌지 특성 때문이며 위와 아래는 엄연히 분리돼 있다. 이러한 콘셉트는 사실 레노버가 먼저 선보인 바 있다. 그리고 레노버는 이 콘셉트를 물리 키보드를 삭제한 채 진짜 폴더블로 만들고 있다. 이를테면 폴더블 폰과 폰더블 폰의 차이인 셈인데, 원래부터 접혀야 하는 랩톱에서는 후자의 방식이 훨씬 안정적이고 적확해 보인다. 에이수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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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노버의 폴더블 랩톱 “그건 또 왜 접어”

PC가 특기인 레노버는 폴더블 폰 전쟁에 참여하지 않기로 결심한 모양이다. 폴더블 폰이 아닌 랩톱을 만들었기 때문. 레노버 액셀레이트(Lenovo Accelerate) 컨퍼런스에서 외형을 공개했고, 공식 유튜브에 영상도 업로드했다. 씽크패드 X1의 이름을 달고 출시된다. 크기는 접었을 때 9.6인치, 폈을 때 13.3인치다. 즉 폈을 때의 크기가 일반 노트북 화면부(상단) 정도 되는 셈이다. 접었을 때는 일반적인 아이패드 정도 크기. 아이패드를 업무용으로 사용해봤다면 알겠지만 아이패드는 백팩에 넣으면 공간이 남아돈다. 백팩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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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크톱 들고 다니기, 그램 17인치 리뷰

  이제 그램에 대해 어떤 수식어를 붙일 필요는 없을 것 같다. 합목적성에 기초한 개성이 매우 뛰어나다. ‘무게’ 말이다. 노트북은 대부분 무거웠다. 울트라북 시대가 돼서야 노트북이 비교적 가볍다는 인식이 생겼다. 이것도 ‘비교적’이다. 11인치로 화면 크기를 작게 만든 후 가볍다고 하는 것이었다. 13인치 이상 제품부터는 여전히 무거웠다. 그램의 존재는 그래서 특별했다.   거짓말 같은 무게 얼마나 가벼운지는 이제 논외로 하자. 더 중요한 건 느낌이다. 그램 17인치의 절대 무게는 숫자로 치면 가볍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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힙한 것들의 전유물, 맥북 in the air

과거의 맥북 에어는 한국인들에게는 포터나 다마스 같은 존재가 아닐까 싶다. 수도 없는 대학생과 사회초년생이 맥북 에어 하나로 꿈을 일궜다. 그들은 이제 부장님이 되어 “대구가면 대구탕 먹자”는 농담을 하고 있을 것이다.     요즘의 맥북 에어는 더 이상 서민의 것이 아니다. 조금만 무리하면 살 수 있었던 100만원대 초반의 제품과는 다른 것이 됐다. 귀족의 취미생활, 고급 인력의 세컨드 노트북 정도랄까. 적은 돈으로 세계를 불같이 호령하던 이들은 유튜버가 되기 위해 데스크톱 시절로 돌아갔다. 새 맥북 에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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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세계에서 가장 가벼운 17인치 노트북을 만들었다

들고 다니는 제품 중에서, LG전자가 가장 잘하는 것이 있다면 노트북이다. ‘그램’은 국내 노트북 시장에서 짧은 시간 안에 강자로 떠올랐다. LG전자 측에 따르면, 국내 노트북 시장에서 LG전자의 점유율이 40%이고, 그중에서 그램이 차지하는 비중은 60%다. 만약 100대의 노트북이 국내 시장에서 팔렸다면, 24대가 LG 그램이라는 뜻이다. 특히 올해 그램의 성장세는 더 가파른 추세다. LG전자는 최근 17인치 화면의 그램을 선보였는데, 무게가 1340g에 불과하다. 굳이 비교하자면, 13인치대 노트북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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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2-in-1과 17인치 그램이 유출됐다, 역시나 가볍다

왠지 마케팅을 안 하거나 조용하게 마케팅할 때가 많은 바람에 나온지 안 나온지 잘 모르겠는 LG가 또 사용자들이 좋아할 만한 제품을 만드는 것일까. 두 가지 LG 그램 유출 소식이 있다. 해외 IT 매체인 lilputing이 보도했다.     1kg은 아니지만 1.09kg으로 15인치를 만들어낸 LG가 17인치 그램을 만들어낸다는 소식이 유출됐다. 1.09kg은 구형 맥북 에어 11인치 수준에 해당하는 무게다. 그램이 등장한 후 적어도 IT 업계에서는 그램을 사용하는 비율이 압도적으로 늘었는데, 17인치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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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보드를 내어주고 전자잉크를 취한 요가북 C930

전자잉크 디스플레이 탑재한 요가북으로 불리는 요가북 C930을 한달동안 사용해봤다. 우선 외관에 대한 정보는 이 기사에서 확인하자. 이 제품의 강한 특성은 두 축으로 이뤄져 있다. 요가북이라는 것과, 전자잉크 스크린을 탑재했다는 것이다.     전자잉크 스크린 우선 전자잉크 스크린의 활용도는 여러 가지다. 물리적인 키보드가 탑재되지 않았으므로 가상 키보드로 사용할 수 있다. 외관상으로 보기에는 실제의 키보드 같은 느낌이 든다. 눌렀을 때 키가 눌리는 애니메이션 역시 정밀하고 귀엽다. 전자잉크 스크린이므로 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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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 가끔 노트북 성능 내는 서피스 고 8월 한국 출시

마이크로소프트가 기존의 서피스가 아닌 새로운 서피스 고(Surface Go)를 발표했다. 2015년 이후 업데이트되지 않았던 서피스의 새로운 라인업인 셈이다. 그동안 서피스 프로와 서피스북 차기작이 꾸준히 출시됐지만 가장 저렴한 서피스의 경우 3년 만의 새 출시다.     기존 아톰 프로세서를 탑재하던 서피스는 이제 인텔의 최신작 인텔 펜티엄 골드 프로세서(Intel® Pentium Gold Processor 4415Y)를 탑재해 노트북급 성능에 배터리 최대 9시간을 제공한다고 한다. 서피스는 늘 출시 때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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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것도 포기하기 싫을 때, 서피스북2 리뷰

이런 단단함은 처음 본다. 매트한 질감에 샴페인 골드와 실버를 오가는 컬러 때문이다. 제련 기술이나 생산단가 따위는 고려하지 않는다. 극한으로 뽑아내면 그뿐이라는 버블시대적인 생각의 강렬함이 드러난다. via GIPHY   아이러니하게 레트로의 느낌이 난다. 아이보리의 텅 비고 가벼운 PC의 무뚝뚝함과, 의미 없는 추억들이 스친다. 들었을 때 그래서 더 배신감이 든다. 15인치 1.905kg, 13.5인치 1.534kg.     힌지 사이 다이아몬드 커팅이 반짝인다 via GIPHY   굽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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