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3 맥북 프로 공개, 3nm 공정과 GPU의 비약적인 발전
소문대로 신제품은 맥북이었다. 다양한 직군의 사용자가 등장해서 자신의 일이 가장 힘들다고 한다. 마치 군대 경험을 말하듯이.
팀 쿡 CEO가 등장해 맥을 공개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M3 맥북 프로
M3 맥북의 핵심은 아이폰 15 프로 시리즈와 동일하다. 3나노 공정, GPU의 비약적인 발전이 주 골자다.
예술적인 디자인, 전력 효율성,뉴럴엔진 등이 특징이다.
해당 제품은 메시 셰이딩과 하드웨어 가속 레이 트레이싱을 기본적으로 할 수 있다. 흔히 외장 GPU에서나 구동하는 레이 트레이싱을 내장 GPU에서 구동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렌더링 성능은 M1 제품 대비 최대 2.5배, M2 제품 대비 1.8배 빨라졌다.
GPU 램에 다이내믹 캐싱으로 부르는 신기술을 넣었다. 기존의 GPU는 모든 작업에 같은 작업량을 할당하는 데 반해, 고성능 작업에 더 많은 작업량을 자동으로 할당하는 기술이다.
CPU의 경우 1/5 전력으로 다른 제품의 12코어 랩톱 프로세서 성능을 낸다
M3 일반 제품은 M1 일반 제품 대비 최대 65% 더 빠르며, 8코어 CPU, 10코어 GPU를 갖추고 있다.
M3 프로 제품은 최대 36GB 통합 메모리, 12코어 CPU, 18코어 GPU를 갖추고 있다. 외장 디스플레이를 최대 2대 사용할 수 있다.
M3 맥스는 M1 맥스 대비 80% 빠르다. 16코어 GPU와 40코어 GPU를 갖추고 있으며, 통합 메모리를 최대 128GB까지 탑재할 수 있다. 이는 맥 스튜디오 수준으로, 실시간으로 애니메이션을 구동할 수 있는 수준이다. 렌더링이 아니라 구동이다.
M3 맥북은 M1 맥북보다 60% 빠르다.
맥북 프로 맥스는 128GB의 통합 메모리를 사용할 수 있다. 전체 오케스트라 라이브러리를 바로 구동할 수 있으며 최대 4대의 외장 디스플레이를 사용할 수 있다. 주로 3D 작업에 최적화 돼 있다. 전원 연결과 무관하게 최대 성능을 내며 22시간까지 사용할 수 있다.
M3 맥스 맥북은 1000니트 상시 구동, 1600니트 최대 밝기로 구동된다.
새롭게 디자인된 스페이스 블랙 컬러 제품이 출시된다.
인텔 기반 맥북과 비교하면 최대 11배 빠르다.
맥 OS 소노마를 통해 상시구동형 위젯을 사용할 수 있다.
24인치 아이맥
M3 탑재 24인치 아이맥 역시 공개됐다. 제품의 외관은 그대로이며, 기본적인 특성은 기존 아이맥과 같다. 과거의 29인치 M1 아이맥 대비 2배, 21.5 모델보다는 4배 빠르다.
마지막에 신제품의 성능을 이보다 더 잘 설명할 수 없는 멘트가 들어갔다. 아이폰으로 촬영하고 맥으로 편집했다.
앞서 밝혔듯 M3 맥북 프로의 가장 큰 특징은 아이폰 15 시리즈와 같다. 3나노미터 공정 칩셋을 사용해 전력 효율성을 높였으며, GPU 성능을 비약적으로 높여 메시 셰이딩, 레이 트레이싱 등 외장 GPU에서나 사용할 법한 기능들을 내장 GPU로 구동 가능하게 했다. 또한, M3 맥스 제품의 경우 128GB의 통합 메모리를 사용해 전문가 수준의 3D 그래픽 작업을 맥 프로가 아닌 맥북 프로에서 해낼 수 있는 굉장한 성능을 갖게 되었다.
M3 맥북 프로 14의 가격은 239만원부터 시작하며, M3 프로 맥북 제품은 299만원부터, M3 맥북 프로 15의 가격은 369만원부터 시작된다. 교육용 제품은 약 15~30만원정도 저렴하다. M3 맥스 맥북 프로 가격은 공개되지 않았다.
아이맥 24의 가격은 8코어 199만원부터 시작하며, 10코어 229만원부터 시작한다.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이종철 기자> jude@byline.network
14인치 프로를 프로칩도 아닌 이전세대의 13인치 프로랑 비교하는건 치사하네요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