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大 SaaS 시대

지난해는 엔터프라이즈 소프트웨어 산업이 완전히 SaaS(Software as a Service)로 중심축이 넘어간 해였습니다. 원래 SaaS로의 전환이 빠르게 이뤄지고 있었는데 코로나19의 영향으로 가속도가 붙은 것입니다.

지난 해 상장된 엔터프라이즈 테크 스타트업의 면면을 보면 이를 쉽게 느낄 수 있습니다. 대부분 SaaS 형태로 제품을 공급하고 이런 회사들의 주가는 치솟았습니다. 새롭게 등장하는 회사 중에 SaaS가 아닌 소프트웨어 회사를 공급하는 회사는 거의 없습니다.

대표적인 사례를 스노우플레이크를 들 수 있습니다. SaaS 형태로 데이터웨어하우스(DW)를 공급하는 스노우플레이크는 공모가 두 배 이상인 245달러로 나스닥에 안착했습니다. 현재도 91조원에 달하는 시가총액을 기록하고 있는데, 이제 갓 IPO를 마친 꼬꼬마 회사가 국내기업  2위인 SK하이닉스와 시가총액이 비슷합니다.


스노우플레이크뿐 아닙니다. 수모로직이나 제이프로그, 아사나 등도 SaaS 기반의 스타트업으로 지난해 성공적인 IPO를 이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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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지난 해 상장한 팔란티어 테크놀로지의 이야기가 흥미롭습니다. 이 회사는 CIA, FBA 등에 데이터 분석 기술을 판매하는 회사로, 빈라덴 잡는 데 활용돼 유명해졌죠. 2008년부터 제품을 공급해온 이회사는 온프레미스와 SaaS 제품을 모두 공급합니다. 그런데 이 회사의 지난 해 9월 블로그 포스팅을 보면, 2년 동안 신규 커머셜 고객은 모두 SaaS 모델을 선택했다고 합니다.


기존의 소프트웨어 기업들도 대부분 SaaS 모델로 전환을 추진중입니다. 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 세계의 양대산맥 오라클과 SAP 모두 SaaS로 전략을 바꿨습니다. 이들은 기존 제품을 SaaS로 바꾸는 동시에 쉬지 않고 SaaS 스타트업 인수를 합니다. 마이크로소프트나 어도비와 같은 회사는 PC에 설치하는 소프트웨어를 공급하면서도 구독모델을 도입해 SaaS의 길로 가고 있습니다.

그런데 국내에서는 눈에 띄는 SaaS 기업이 별로 없습니다. 더존비즈온과 같은 기업이 있긴 하지만 극소수의 사례죠. 왜 그럴까요? 아마 국내 소프트웨어 기업은 대부분 SI(개발용역) 중심으로 사업을 해왔기 때문일 것 같습니다. 고객의 요구사항에 맞춰 기능을 개발하는 것에는 익숙하지만, 보편적인 시장의 니즈에 맞는 제품을 개발해 공급한 경험은 많지 않습니다. 물론 아직 국내 수요기업들이 SaaS에 미온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고, 자신들만을 위한 커스터마이징을 요구할 때가 많다는 점도 있습니다.

IT는 미국의 트렌드가 전세계로 퍼져갑니다. 우리도 미국에서 시작된 트렌드를 받아들입니다. SaaS도 마찬가지일 것입니다. 클라우드도 우리나라에서 처음에는 확산이 더뎠는데 2~3년전부터는 급격히 확산되는 중입니다. 아마 이 상태라면 머지않아 국내 기업들도 SaaS 활용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입니다. 그때는 선택할만한 국내 기업이 별로 없을지도 모릅니다. 어쩌면 지금 막 나스닥에 상장된 SaaS 기업들이 몇년 후 국내 시장을 좌지우지할지도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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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텔의 CEO가 교체됩니다. 새로운 CEO는 현재 VM웨어를 이끌고 있는 팻 겔싱어입니다. 그는 인텔 OB 멤버의 일원입니다. 30년 동안 인텔에서 재직했고, 최연소 CTO를 역임했습니다. 이후 EMC를 거쳐 VM웨어를 최고 소프트웨어 기업의 반열에 올려놓았습니다. ☞ 기사

– 최근 국내 IT업계를 뜨겁게 달군 이슈는 챗봇 ‘이루다’였습니다. 처음에는 혐오표현 논란으로 시작해 개인정보 침해로 이어지더니 결국 이루다는 지금까지 학습한 모델을 포기했습니다. ☞ 기사

–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임기 마지막까지 화웨이를 옥죄고 있습니다. 미국 상무부는 미국 반도체 기업들이 보유한 라이선스를 취소해 화웨이에 대한 수출을 금지시켰다고 합니다. 이로 인해 인텔이 화웨이에 칩을 공급하지 못하게 됐습니다. ☞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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