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루가와 다자요는 왜 사업을 접어야 했나

“규제는 유관기관의 권한이 막강하다. 가이드라인이 모호하거나 손바닥 뒤집듯 하루아침에 바꿔 버리면 기업 입장에서 아무리 철저하게 준비해도 의미가 없다. 최소한 어디까지 되고 어디까지는 되지 않는지, 가이드라인을 명확하게 해주면 벨루가처럼 서비스를 두 번이나 중단하는 사태는 발생하지 않을 것이다.” 김현종 벨루가 이사(공동창업자)가 20일 아산나눔재단과 구글스타트업캠퍼스, 스타트업얼라이언스, 코리아스타트업포럼이 공동 주최한 ‘스타트업코리아!’ 정책제안 보고서 발표회의 패널토론에 참석해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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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으로 향하는 스타트업들

국내 스타트업의 시선이 중동으로 향하고 있다. 지금까지 중동은 우리에게 자동차, 철근, 엔진 등 중공업 부문의 주요 수출국이었다면, 스타트업들은 중동 젊은 세대를 대상으로 소셜미디어, 커머스, 의료관광, 식량 재배 데이터 등 현지에서 필요로 하는 IT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서 기회를 찾고 있다. 가장 많이 알려진 곳은 중동에서 인기를 얻은 소셜미디어 ‘아자르’를 만든 하이퍼커넥트다. 영상 메신저를 활용해 글로벌 친구 찾기를 하는 앱이다. 사업 초기부터 중동 현지 국가 출신 직원을 채용해 서비스와 CS 등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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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닉은 ‘뉴스레터’로 어떻게 먹고 살까

뉴닉은 ‘뉴스레터’를 보내는 스타트업이다. 주 3회(월, 수, 금) 국내외 언론사와 소셜에 떠도는 이슈를 정리하여 구독자의 이메일로 보내준다. 시간이 없는 사람에게 ‘알아야 하는 뉴스만’, 재미가 없는 뉴스를 ‘쉽고 빠르고 재밌게’, 공감이 어려운 뉴스를 ‘좋은 톤앤매너로’ 전달하는 것이 뉴닉이 말하는 뉴닉이 만드는 뉴스레터의 가치다. 뉴닉은 짧은 시간 동안 빠르게 성장했다. 강조하는 지표가 몇 개 있다. 뉴스레터 구독자 6만5000명을 확보했다. 뉴스레터 평균 오픈율은 약 50%다. SNS 팔로워는 8200명이다. 뉴닉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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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리] 양봉으로 스타트업을 만들었다고?

바이라인네트워크에서 일주일에 한 편, 스타트업  리뷰를 연재합니다. 코너명은 ‘바스리’, <바이라인 스타트업 리뷰>의 줄임말입니다. 스타트업 관계자 분들과 독자님들의 많은 관심부탁드립니다. 세상엔 수많은 스타트업이 있다. 온갖 아이디어가 창업의 원천이 된다. 그래서 웬만한 아이템은 새롭단 생각도 들지 않는다. 그런데, 누군가 ‘꿀 스타트업’이 있다고 했을 때 ‘헐, 꿀로도 창업할 수 있구나’ 하고 내 안일함을 반성했다. 그래서 가봤다, 꿀 스타트업. 공장을 거치지 않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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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벤처스가 투자한 ‘남의집’ 이야기

2017년 8월 26일. 나는 처음으로 남의집의 문을 두드렸다. ‘남의집이력서’라는 이름이었다. 호스트인 김성용님의 집에서, 김성용님의 이력을 소개하고 참가자들과 커리어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자리였다. 당시 나는 한 작은 언론사의 기자였다. 바로 한 달 뒤인 9월부터는 팀장을 맡게 된다. 혼자서 알아서 일하면 됐던 기자와는 다르다. 팀원들과 함께 일해야 했다. 새로운 업무를 정의해야 했다. 책임을 정의해야 했다. 그 중압감이 나를 눌렀다. 그래서 남의집의 문을 두드렸다. 김성용님의 이력이 나를 이끌었다. 그는 한 중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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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정육점 삼겹살 어디가 가장 맛있을까?

온라인 정육점 고기 어디가 가장 맛있을까? 어제 바로 잡은 초신선 고기를 판다는 정육각.  누구나 맛있는 고기를 합리적인 가격에 먹을 수 있게 하겠다며 고기 불판까지 파는 육그램. 29cm에 입점해서 소주가 아닌 최소 에일을 곁들여 먹어야 할 거 같은 고깃간. 모두 온라인에서 고기를 파는 스타트업이다. 어느 고기가 가장 맛있는지 천하제일 고기 대회를 열었다. 가평 MT를 가서도 쉽게 만날 수 있는 오프라인 고기 최강자 선진포크도 준비했다. 자칭 고기 외길 10년 이상의 고수 테스트 참여자를 모집해 고기 외엔 어떤 정보도 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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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리] 21세기 문익점 프로젝트 이끄는 엔씽

바이라인네트워크에서 일주일에 한 편, 스타트업  리뷰를 연재합니다. 코너명은 ‘바스리’, <바이라인 스타트업 리뷰>의 줄임말입니다. 스타트업 관계자 분들과 독자님들의 많은 관심부탁드립니다. 자, 저와 같이 ‘버터헤드레터스’를 심으러 가봅시다. 버터헤트레터스가 뭐냐면요, 활짝 핀 꽃처럼 생겨 일명 ‘꽃송이 상추’라고도 불리는 뉴질랜드산 채소입니다. 이파리가 두툼하고 달아, 최근 아주 인기를 얻고 있다는데요. 우리가 함께 들어갈 곳은 밭이 아닙니다. 컨테이너입니다. 작물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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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TMI] 한국 하드웨어 스타트업, 강자가 될 수 있는 조건

이 기사는 바이라인네트워크가 운영하는 오디오클립   IT TMI의 7월 22일 방송 내용입니다.  남혜현:안녕하세요, IT Too Much Information, IT TMI에 오신 걸 환영합니다. 저는 진행을 맡은 바이라인네트워크 남혜현이고요, 심스키: 안녕하세요, 심스키입니다. 여러분, 반갑습니다! 마크(Mark): 안녕하세요, 마크입니다! 심스키: 아, 마크님 또 왔어요, 남혜현: 반갑습니다! 두 번째 오시면 이제 가족이죠, 가족이 되셨습니다. 축하드립니다! 심스키: 이 스튜디오에 두 번 오신 분이 흔치 않습니다. 마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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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뱅크벤처스 3200억원 펀드 조성, AI 스타트업에 쓴다

소프트뱅크벤처스가  3200억원 규모의 ‘그로스엑셀러레이션펀드’ 1차 클로징을 완료했다고 22일 밝혔다. 해당 펀드는 소프트뱅크그룹, 국민연금공단, 국내외 투자기관과 기업이 참여했다. 한국을 중심으로 한 아시아 지역의 인공지능(AI) 기술 활용 스타트업과 시장 혁신에 집중하는 초기 기업에 주로 투자한다. 이번 펀드로 소프트뱅크벤처스의 총 운용자산은 약 1조 3000억원이 됐다. 이준표 소프트뱅크벤처스 대표는 “인공지능(AI) 분야를 중심으로 미래를 바꿔가고자 하는 초기 기업들에 기대가 크다”며 “이러한 기술 기업들을 적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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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라진 모빌리티 스타트업 씬, 왜?

국내 모빌리티 스타트업 씬이 갈라졌다. 국토교통부의 ‘택시제도 개편방안’을 바라보는 관점이 다르기 때문이다. 이 방안이 발표되자 모빌리티 스타트업 대표들은 고해성사를 하듯 자신의 입장을 전했다. 국토부가 각 업체에 입장을 공개적으로 밝혀달라고 요청했다는 후문이다. 엇갈린 입장 국토부 발표에 대한 입장은 업체별로 확연히 나뉘었다. 긍정적 입장을 보이는 업체와 부정적 입장을 보이는 업체로 갈라졌다. 뜨거운 감자인 ‘타다’를 운영하는 VCNC 박재욱 대표는 국토부의 발표 직후 “기존 택시산업을 근간으로 대책을 마련한 까닭에 새로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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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방이 꿈꾸는 부동산에 관한 상상

최근 1600억원 규모 투자를 유치한 직방이 상업용 부동산 매물 정보 서비스 ‘네모’를 운영하는 ‘슈가힐’을 인수했다. 아파트 정보 플랫폼 ‘호갱노노’, 젊은 층을 겨냥한 셰어하우스 ‘우주’에 이은 세 번째 인수다. 부동산 산업을 부문별로 나누고, 그중 직방의 영향력이 미치지 않는 비즈니스 부문을 인수하며 우군을 확보하는 모습이다. 일종의 ‘직방 연합군’이 만들어지고 있는데, 그 기반에는 ‘데이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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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구상 ‘플랫폼 택시’ 구체적 모습 가시화

이번에는 정말 ‘대타협’이 가능할까? 국토교통부가 곧 ‘택시업계와 플랫폼 간 상생 종합 방안’을 발표한다. 스타트업이 플랫폼 택시 사업을 할 수 있도록 규제를 풀어주는 대신, 자가용이 아닌 기존 택시 면허를 활용하라는 것이 골자다. 택시 업계가 신규 모빌리티 서비스를 반대해 온 이유가 첫째, 운송 차량이 늘어나 택시 수요가 줄어든다는 점 둘째, 대체 택시가 늘어나면서 일종의 권리금인 면허 값이 떨어진다는 점이었다는 것을 고려했다. 다시 말해 전국 택시 면허 수를 현행 25만대에서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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