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라진 모빌리티 스타트업 씬, 왜?

국내 모빌리티 스타트업 씬이 갈라졌다. 국토교통부의 ‘택시제도 개편방안’을 바라보는 관점이 다르기 때문이다. 이 방안이 발표되자 모빌리티 스타트업 대표들은 고해성사를 하듯 자신의 입장을 전했다. 국토부가 각 업체에 입장을 공개적으로 밝혀달라고 요청했다는 후문이다. 엇갈린 입장 국토부 발표에 대한 입장은 업체별로 확연히 나뉘었다. 긍정적 입장을 보이는 업체와 부정적 입장을 보이는 업체로 갈라졌다. 뜨거운 감자인 ‘타다’를 운영하는 VCNC 박재욱 대표는 국토부의 발표 직후 “기존 택시산업을 근간으로 대책을 마련한 까닭에 새로운...

더보기

엔비디아가 꿈꾸는 자율주행은 클라우드 없는 클라우드, software-defined

엔비디아가 GPU 제조기업에서 점차 소프트웨어와 솔루션 기업으로 진화하고 있다. 엔비디아의 CEO 젠슨 황은 이를 두고 “자율주행차의 미래는 소프트웨어 정의(The future of autonomous systems has to be software-defined)”라고 GTC 2019에서 밝힌 바 있다. IaaS 혹은 SaaS 클라우드와 유사하지만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센서가 모두 포함돼 있다는 점에서 클라우드와는 다르다. 엔비디아는 페가수스(Pegasus), 자비에(Xavier) 등의 자동차 전용 하드웨어를 갖추고 있다....

더보기

‘반반택시’, 모빌리티 첫 규제 샌드박스 통과

택시 동승 플랫폼 ‘반반택시’를 운영하는 스타트업 코나투스가  모빌리티 부문에서는 처음으로 ICT 규제샌드박스 실증특례사업을 승인받았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1일 열린 ‘제4차 신기술·서비스 심의위원회’에서 이같이 결정 했다고 공개했다. ‘반반택시’는 이동경로가 유사한 승객 2명의 자발적 택시 동승을 중개하는 앱 서비스다. 코나투스 측은 이용자 수요가 높은 심야 시간에 한해 합리적인 플랫폼 호출료를 적용하는 실증 특례를 신청했다. 승객 2명이 동승하는 만큼 현재 2000~3000원 수준으로 책정된 호출료를...

더보기

배달의민족 배달 알바 ‘배민커넥트’, 직접 해 봤습니다

이제는 누구나 배달의민족에서 배달을 할 수 있다. 우아한형제들이 부족한 배달 공급을 확충하기 위한 목적으로 불특정 다수의 대중을 배달기사로 끌어당기는 ‘배민커넥트’를 지난주 본격 시작했기 때문이다. [참고 콘텐츠 : 누구나 배달의민족에서 배달하기, ‘배민커넥트’ 가동] 그래서 기자도 해봤다. 먼저 밝히는데 기자는 배달 초보자다. 오토바이 배달은 해본 적이 없고, 전기자전거, 자전거, 도보를 통한 배달은 이번이 네 번째다. 우버이츠, 부릉프렌즈와 같은 크라우드소싱 배달 플랫폼에서 주문을 받아서 일을 했고, 배민커넥트를 통해 배달...

더보기

정부 구상 ‘플랫폼 택시’ 구체적 모습 가시화

이번에는 정말 ‘대타협’이 가능할까? 국토교통부가 곧 ‘택시업계와 플랫폼 간 상생 종합 방안’을 발표한다. 스타트업이 플랫폼 택시 사업을 할 수 있도록 규제를 풀어주는 대신, 자가용이 아닌 기존 택시 면허를 활용하라는 것이 골자다. 택시 업계가 신규 모빌리티 서비스를 반대해 온 이유가 첫째, 운송 차량이 늘어나 택시 수요가 줄어든다는 점 둘째, 대체 택시가 늘어나면서 일종의 권리금인 면허 값이 떨어진다는 점이었다는 것을 고려했다. 다시 말해 전국 택시 면허 수를 현행 25만대에서 더...

더보기

[CES아시아2019] 모빌리티와 물류의 만남, 현재와 가깝고 먼 미래

모빌리티와 물류의 만남은 필연이다. 글로벌 모빌리티 플랫폼이라고 하는 ‘우버’, ‘그랩’, ‘고젝’ 등의 행보를 살펴보자. 이미 그렇게 되고 있다. 물론 현재 한국의 모빌리티는 ‘사람의 이동’에 초점을 맞춰 발전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이 또한 경계는 무너지고 있다. 사람 타라고 만든 ‘타다’를 이삿짐을 나르는 용도로 호출하는 사람이 나오고 있고(써 본 분에 따르면 꽤 쓸 만하다고 한다.), 이런 행보는 이미 과거와 현재의 택시에서도 관측됐던 일이다. 물론 한국법에서는 여객과 물류를 구분하고 있다. 하지만 이건 공급자의...

더보기

[CES아시아2019] 현대차와 아우디의 모빌리티는 ‘개방’이 만든다

포드(Ford)로 대표되는 자동차기업과 우버(UBER)로 대표되는 플랫폼기업이 ‘모빌리티’에서 만났다. 두 주체가 모빌리티를 만드는 방법에는 차이가 있다. 자동차기업의 무기는 ‘자동차를 만들 수 있는 기술력’ 그 자체다. 플랫폼기업의 무기는 ‘데이터를 다루는 힘’이다. 두 주체는 서로에게 부족한 능력을 보충하기 위해 ‘합종연횡’을 하고 있다. 포드, GM, 다임러 등 전통적인 완성차 기업들이 모빌리티 플랫폼 스타트업들과 협력을 가속화하고 있는 배경이다. 현대차와 아우디가 11일 CES아시아2019 기조연설(Keynote)을 통해...

더보기

모빌리티 혁신 전시하는 CES 물류는 까대기다

CES(Consumer Electronics Show, 소비자가전전시회)는 ‘혁신(Innovation)’을 다루는 행사라고 한다. 가운데 ‘가전(Electronics)’을 보고 ‘가전제품 다루는 행사 아니에요?’라고 묻는다면 실수한 거다. CES를 주최하는 CTA(Consumer Technology Association, 사족이지만 이 단체의 옛날 이름은 CEA였다. 여기서 E는 당연히 가전이다.)의 게리 샤피로(Gary Shapiro) 회장에게 직접 물어봤는데 가전제품 전시회가 아니라 ‘혁신 전시회’가 맞다고 한다. 내년부터는...

더보기

우아한형제들 본사 지하에 민트색 전기차가 주차돼 있는 이유

우아한형제들 잠실 본사 지하 주차장에는 민트색으로 랩핑된 두 대의 전기차가 주차돼 있다. 하나는 르노의 전기사륜차 ‘트위지’, 또 다른 하나는 혼다의 전기자전거 ‘A6’다. 민트색으로 랩핑되지 않은 전기자전거들까지 포함하면 그 숫자는 10여개로 늘어난다. 민트색은 우아한형제들을 상징하는 색이다. 우아한형제들이 전국 지사를 설립하고 배달기사를 모으고 있는 ‘배민라이더스’ 라이더들은 ‘민트색’으로 랩핑된 오토바이를 타고 다닌다. 물론 현재 배민라이더스 배달기사들은 대부분 전기차가 아닌 내연기관 오토바이를 타고 다닌다. 우아한형제들이...

더보기

[바스리] 스마트시티의 주차 실험, 잇차

바이라인네트워크에서 일주일에 한 편, 스타트업 리뷰를 연재합니다. 코너명은 ‘바스리’, <바이라인 스타트업 리뷰>의 줄임말입니다. 스타트업 관계자 분들과 독자님들의 많은 관심부탁드립니다. 대부분의 사람들한테 ‘스마트시티’는 뜬구름 잡기 식으로 들릴 것 같다. 미디어가 전하는 스마트시티는 ‘2020년 우주의 원더키디’로 그려지는데, 그 2020년이 내년으로 다가왔어도 우리가 사는 도시의 모습은 크게 달라진 게 없다. 스마트시티 챌린지 프로젝트는 주민들의 피부에 닿는 변화를 만들어보겠다는 국토교통부의 실험이다. 도시문제를...

더보기

제로카 셰어링과 쏘카 페어링, 달라진 것과 아닌 것

제로카 셰어링이 ‘쏘카 페어링(SOCAR PAIRING)’으로 이름을 바꿔 돌아왔다. 쏘카 페어링은 이용을 원하는 사람(‘오너’라 부른다.)이 쏘카 차량을 장기 대여하여 평소에는 자유롭게 이용하고, 사용하지 않을 때는 다른 사람(‘게스트’라 부른다.)에게 공유하여 대여료를 할인 받는 방식이다. 쏘카는 오너에게 차량을 임대함으로 부족한 주차공간을 확보할 수 있고, 게스트가 오너의 차량 이용에 따라 지불한 금액의 50%를 추가 수익으로 확보할 수 있다. 쏘카 페어링은 쏘카가 2016년 시작하여 5기까지 운영을 하다가 서비스를 종료한...

더보기

CES 아시아가 주목한 기술에서 ‘물류’ 찾기

전미소비자기술협회(Consumer Technology Association, 이하 CTA)가 ‘CES 아시아 2019’에서 다룰 주요 기술 트렌드를 22일 발표했다. 브라이언 문(Brian Moon) CTA 인터내셔널세일즈 부사장이 그렇게 발표한 기술 트렌드를 중요한 순서대로 나열해줬는데 ‘자동차 기술’, ‘인공지능(AI)’, ‘5G’, ‘AR/VR’, ‘스타트업’ 순이다. 중요도 순대로 전시장 면적이 더 크다. 아쉽게도 CTA가 이번에 정리한 기술 트렌드에서 별도의 물류 적용 사례를 다루지는 않았다. 하지만, 물류 좋은 게...

더보기
로딩 중